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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서머리] 서울 청년취업사관학교 은평캠퍼스 개관‧내년 K-콘텐츠 수출 전망은?


이석원 기자 - 2024년 12월 18일

빅머신모터스, 베트남 NSN과 MOU 체결… 동남아 시장 진출 본격화

대형 트럭 중고부품 유통 플랫폼 기업 빅머신모터스(대표 임세빈)가 베트남 기업 NSN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는 베트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신호탄이다. 빅머신모터스는 기존 중고부품 시장의 정보 부족, 높은 가격, 불투명한 유통 구조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베트남 현지에 대형 트럭 중고부품 유통 플랫폼을 구축하고,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임세빈 대표는 “투명하고 효율적인 중고부품 유통 시장을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플랫폼 고도화와 업계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시장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빅머신모터스는 ‘빅머신 클럽’을 통해 정보 공유와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카카오, ‘2025 KPP(Kakao Premier Partner)’ 선정 발표

카카오는 비즈니스 파트너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KPP(Kakao Premier Partner)’ 프로그램의 2025년 파트너사를 선정했다. 2018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카카오모먼트의 공식 대행사 중 우수한 파트너사를 선정하여 매출 및 성장률, 운영 역량 등을 평가해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18개의 대행사가 KPP 파트너사로 선정되었으며, 카카오는 이들에게 ‘KPP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브랜딩과 마케팅 지원, 정기 미팅, 캠페인 컨설팅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카카오는 앞으로도 매출 성장 지원을 위한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마케터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 전현수 광고사업성과리더는 “KPP 프로그램을 통해 파트너사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성공적인 협력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2024년 ‘KPP(Kakao Premier Partner)’ 프로그램 파트너사 (가나다 순, 총 18개사)

  • 나스미디어, 디엠씨미디어, 디지털퍼스트, 링크프라이스, 매드업, 메조미디어, 모비데이즈, 애드이피션시, 에코마케팅, 엔에이치엔애드, 엠투디지털, 이루다마케팅, 이엠넷, 인크로스, 차이커뮤니케이션, 카페24, 커넥트 웨이브, 케이앤웍스

다우키움그룹, 비금융계열사 임원인사 발표

다우키움그룹의 비금융계열사는 2025년 1월 1일자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다우기술은 부사장에 하태홍, 상무에 박상희 등, 다우데이타는 상무에 이용 등을 임명했다. 게티이미지코리아와 키다리스튜디오, 사람인 등 각 계열사도 새로운 임원진을 발표했다. 다우기술은 1986년 창립 이후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으며,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서 대표 IT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다우기술은 정직하고 투명한 경영을 통해 고객, 임직원, 주주와 함께 상생 경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문가 167명이 말하는 내년 K-콘텐츠 수출 전망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2025년 대한민국 콘텐츠 수출 전망’을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는 방송, 애니메이션, 게임, 만화·웹툰 등 9개 산업 전문가 167명이 참여해 내년 K-콘텐츠 수출 경쟁력을 분석했다. 조사 결과, 방송은 제작비 상승과 OTT 의존도로 인해 수출 전망이 ‘흐림’으로 나타났으며, 게임은 중국의 외자판호 발급과 국내 신작 출시 덕분에 ‘갬’으로 예상됐다. 음악은 K-팝 아티스트들의 디지털 음원 판매와 해외 공연 증가로 ‘맑음’ 전망을 받았다. 콘진원은 이를 바탕으로 내년 콘텐츠 수출 지원전략을 수립하고, 30개 해외비즈니스센터 운영을 통해 중소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 직무대행은 “K-콘텐츠 수출은 국가 이미지를 높이고 연관산업의 수출까지 견인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콘진원, 2025년 지원사업설명회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12월 17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2025년 지원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내년도 콘텐츠 정책과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1:1 상담을 통해 산업 관계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내년 콘진원의 예산은 6,093억 원으로, 방송영상, 게임, 애니메이션 등 장르별로 지원이 강화될 예정이다. 특히, 만화·웹툰, 애니메이션, 게임 분야의 예산이 크게 증액되었다. 또한, 수출지원과 연구개발(R&D) 예산도 증가해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 직무대행은 K-콘텐츠 수출이 국가 브랜드 가치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내년에도 K-콘텐츠가 한국 경제의 성장엔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방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상세 내용은 콘진원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 글로벌 도약 ‘명품강소기업’ 27개사 지정

광주광역시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잠재력을 가진 명품강소기업 27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열린 ‘제13기 명품강소기업 지정서 수여식’에서 신규 지정된 11개사와 재지정된 16개사를 포함해 총 27개 기업이 선정됐다. 명품강소기업은 기술혁신, 연구개발 투자, 안정적인 매출 성장 등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로 진출할 잠재력을 가진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향후 3년간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광주시와 중소벤처기업청, 광주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의 협업으로 R&D, 신기술 사업화, 공정 개선 등의 지원을 받게 되며, 기업 애로사항 해결과 경영, 기술, 자금 등의 지원도 함께 이루어진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명품강소기업이 지역 혁신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울산시, ‘디지털 혁신 유(U)포럼’ 발대식 개최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12월 18일 울산 머큐어앰버서더 호텔에서 ‘디지털 혁신 유(U)포럼’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기존 ‘4차 산업혁명 유(U)포럼’을 재구성해 주력산업의 첨단화와 미래 신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디지털 기술, 조선, 자동차, 화학 등 6개 분과로 구성된 포럼은 인공지능(AI) 산업 육성,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전략 수립 등을 주요 활동으로 한다. 이동구 위원장은 울산 주력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 신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장병태 원장은 “울산이 디지털 전환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포럼을 통해 제조업 혁신, 기업 경쟁력 강화, 신산업 육성 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케이메디허브, ‘제약 스마트팩토리’ 건설 본격 착수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가 ‘제약 스마트팩토리’ 건설을 시작했다. 2025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한 이 프로젝트는 총 2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시설에는 일반 액상주사제 완제품 및 원료의약품 생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일일 최대 200L까지 생산이 가능하다. 이 스마트팩토리는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bD) 기반의 최적의 의약품 품질관리를 구현하는 스마트 생산 플랫폼으로, 미국 FDA, 유럽 EMA 등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인규 케이메디허브 전략기획본부장은 “사고 없이 기한 내 완공을 목표로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청년취업사관학교 은평캠퍼스 개관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의 19번째 캠퍼스가 은평구 녹번동에 문을 열었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30 청년 구직자들에게 디지털 신기술 분야 실무교육부터 멘토링, 취·창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기관이다. 이번 은평캠퍼스는 연면적 908.55㎡, 지상 3~4층 규모로, 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을 위한 웹 프로그래밍 교육과 디지털 전환과정 등 총 3개의 교육과정을 운영해 연간 110명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개관식에 참석해 입학생들의 교육과정 완주와 취업 성공을 응원하며, 청년취업사관학교 사업 유공자 및 우수 교육생에게 표창과 상장을 수여했다. 서울시는 2025년까지 자치구별 25개 캠퍼스를 모두 개관할 예정이다.

경기도, 바이오산업 활성화 위한 기업 규제 완화 추진

경기도가 19일 시흥산업진흥원에서 바이오 기업의 규제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기존 시군을 통한 과제 발굴 방식을 탈피해 기업으로부터 직접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전문가 자문을 통해 실질적인 규제개선 건의안을 마련하는 새로운 방식을 운영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유전자변형생물체 위해성 심사제도 개선 ▲세액공제 이월공제 유예기간 연장 등 3개 안건을 논의했다. 유전자변형생물체 위해성 심사제도 개선을 통해 연구개발, 수입, 상업화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세액공제 이월공제 유예기간 연장은 바이오 산업의 투자와 경영환경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평원 규제개혁과장은 “중소기업 활동에 불합리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경기북부의 특화산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사회적기업 간담회 개최

강원특별자치도는 12월 18일과 20일 양일간 강릉시청과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에서 ‘사회적기업과의 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의 2024년 사회적기업 추진 현황과 2025년 추진 방향을 안내하고, 강원신용보증재단의 특례보증제도 설명과 함께 사회적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맞춤형 컨설팅 및 교육, 판로 개척 및 시설비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강원지속가능경제지원센터를 통해 체계적이고 현장 밀착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원홍식 경제국장은 “사회적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2월 동행축제, 15일간 3,076억원 매출 기록

중소벤처기업부는 12월 동행축제가 15일간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3,07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축제는 온라인 매출 2,753억원과 오프라인 매출 323억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온누리상품권과 지역사랑상품권 판매도 매출에 기여했다. 홍대에서 열린 개막 특별행사에는 2만 4천명이 방문했고, 참여기업 윈드스카프와 호정식품 등은 매출 증가 효과를 보았다. 또한, 사회적기업과 협업한 ‘공영홈쇼핑 특별판매장과 행복한백화점 나눔바자회’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동행축제는 28일까지 다양한 지역판매전과 온라인 전용기획전을 이어가며 소비 촉진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동행축제 누리집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남도, ‘2024년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 최종 보고회 개최

충남도는 17일 충남신용보증재단 대강당에서 ‘2024년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생활 창업 분야)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진행한 청년 창업 지원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충남도와 신용보증재단, 청년 창업 기업, 창업 상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성과 발표와 우수사례 발표, 질의응답 등이 진행되었다. 올해는 동네 창업학교, 도전 패키지, 성장 패키지 등을 통해 청년 창업가를 지원하였으며, 32개의 기업이 창업이나 사업 확장을 완료했다. 남성연 도 청년정책관은 “청년 창업가의 아이디어와 도전을 적극 지원하고, 청년이 살고 싶은 충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 에너지AI 신기술 확보 주도권 선점 나서

전라남도는 18일까지 이틀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와 함께 ‘에너지AI’ 신기술 개발 주도권 선점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을 에너지 분야에 접목하여 재생에너지의 변동성 문제를 해결하고, 전력망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전문가 특별강연, 학술발표, 학술토론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인공지능 기반 에너지 신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에너지AI 신기술 개발이 전남을 글로벌 에너지 허브로 도약시키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첨단바이오 등 전략기술 프로젝트 6개 기업 선정

중소벤처기업부는 ‘2024년 전략기술 테마별 프로젝트’를 수행할 6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이 고위험·고성과 R&D에 도전할 수 있도록 최대 100억 원의 자금을 지원하는 대규모 R&D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은 첨단바이오, 반도체, 인공지능, 이차전지 등 국가 전략기술 분야에서 도전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스트라티오코리아는 적외선 이미지센서 및 카메라 시스템을 개발하고, 씨드모젠은 AAV 기반 유전자 치료제 신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들 프로젝트에 지분투자와 R&D 자금을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우순 기술혁신정책관은 “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역량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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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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