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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서머리] 결핵 진단키트 개발 ‘메디큐스타’ 투자 유치‧가전제품 구독 서비스 판매 급증


이석원 기자 - 2024년 12월 19일

정부와 벤처투자업계,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활성화를 위한 정책 소통

중소벤처기업부와 공정거래위원회는 19일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산하 CVC 협의회의 2024년 4분기 정례 회의에 참석하여 국내 CVC 제도개선 추진 현황과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중소벤처기업부는 벤처투자조합이 보유한 피투자기업의 지분을 주요출자자 및 계열회사에 제한적으로 매각하는 것을 허용하는 법령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CVC와의 교류 및 협력을 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일반지주회사 CVC 제도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 중이며, 해외로 진출하는 국내 스타트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지원할 기반을 마련했다. 양 부처는 앞으로도 CVC 업계와의 소통을 지속하고, 제도개선 과정에서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무신사 스탠다드 키즈, 키즈 인플루언서 ‘태하’와 연말 캠페인 진행

무신사 스탠다드 키즈는 연말과 새해를 맞아 인기 아동 패션 상품을 소개하는 ‘홀리데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키즈 인플루언서 ‘태하’와 함께하며, 태하가 착용한 화보와 함께 다양한 아동용 FW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플리스 더블 패딩 파카와 페어 아일 크루 넥 니트, 이어 니트 바라클라바 등이 있다. 무신사 스탠다드 키즈는 내년 1월 17일까지 최대 35% 할인과 추가 10%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스타필드 수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 IFC몰 여의도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태하 화보 속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한일 바이오 협력, 생태계 차원의 중장기 협력 방향 모색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한일 바이오 혁신생태계 커넥트’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한일 바이오 협력의 성과를 공유하고, 아시아 바이오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중장기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일본 쇼난 I-Park의 후지모토 토시오 대표와 국내 바이오벤처 기업인, 벤처캐피탈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기업들은 네트워킹 행사 개최, 공동연구개발 플랫폼 구축, 일본 내 규제 대응 지원 등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한국과 일본의 바이오 생태계 개방형 혁신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프리핀스, 고수플러스와 ‘고시원 구독사업 파트너십’ 체결

렌털전환(RX) 전문기업 프리핀스는 주거구독 플랫폼 독립생활 운영사 고수플러스와 협력해 고시원 구독 솔루션 구축과 금융서비스 지원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고수플러스는 전국 고시원의 정보와 XR 모바일 룸투어, 결제 기능을 제공하는 앱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 필수 설비를 저렴한 렌털 방식으로 제공받게 된다. 프리핀스는 RX 밸류체인 멤버십을 통해 고시원 사업자의 초기 비용 부담을 덜고, 금융서비스 지원을 강화해 고시원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고시원에 맞춤형 스마트 자판기 등을 설치해 입주자 편익과 부가 수익을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박영은 고수플러스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이 고시원 구독 개념을 시장에 안착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상용 프리핀스 대표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렌털전환 의식주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젠엑시스, AI 기반 CRO 및 결핵 진단키트 개발 스타트업 메디큐스타에 투자

액셀러레이터이자 팁스(TIPS) 운영사인 젠엑시스가 AI 기반 CRO와 결핵 진단키트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메디큐스타에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투자로 메디큐스타는 사업 고도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자금을 확보했다. 메디큐스타는 AI 기술을 활용해 기존의 복잡한 결핵 진단 절차를 간소화한 AI 기반 결핵 진단키트 MycoScan을 개발했으며, 내년부터 국내와 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 진단키트는 검사 횟수를 3회에서 1회로 줄이고, 진단 기간을 30일에서 7일로 단축할 수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젠엑시스는 메디큐스타가 AI CRO 모델을 통해 제약 시장에서 임상시험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신약 개발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어낼 유망한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IBK창공 대전 6기 미메틱스, ‘제 10회 실험실창업축제’ 최우수상 수상

미메틱스가 지난 12월 10일 서울중부센터에서 열린 ‘제 10회 실험실창업 패스티벌’ 선배팀 경연대회 IR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페스티벌은 과기정통부 주최로 실험실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한 예비 창업자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축하하는 자리로, 300여 명이 참석했다. 미메틱스는 ‘문어 빨판의 흡착 원리를 이용한 화장품 침투율 개선 음압 패치’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미메틱스는 자연 모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업기업으로, 다수의 특허를 출원하고 기술 이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박형기 대표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혁신 제품 개발에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메틱스는 홍콩 전시회에서 신제품을 선보여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으며, IBK기업은행의 ‘IBK창공’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다.

경콘진, 동아방송예술대학교와 콘텐츠 산업 진흥 협력 업무 협약 체결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은 동아방송예술대학교와 함께 콘텐츠 산업 진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18일 안성시 동아방송예술대학교에서 진행되었으며, 경콘진 탁용석 원장과 이상길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총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 프로그램 교류, 지원 사업 운영 협력, 공익 활동 수행, 일자리 정보 공유 등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도 RISE 사업 추진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탁용석 원장은 “콘텐츠 산업은 청년들에게 매력적인 분야로,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 지역의 인재를 키워내고 콘텐츠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위펀 선물24, 기업형 선물 발송 솔루션 기능 업데이트

B2B 서비스 플랫폼 위펀이 운영하는 선물 발송 SaaS ‘선물24’가 2025년 설을 앞두고 기능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기업 복지와 운영 관리를 간소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선물24’는 기업 예산 내에서 임직원이 원하는 선물을 선택하고 배송지를 입력하면 간편하게 선물을 수령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이번 업데이트로 ‘선물 무제한 선택’, ‘차액 결제’, ‘잔액 숨기기’ 기능이 추가되었다. 임직원은 예산 내에서 여러 개의 선물을 선택할 수 있고, 예산을 초과하는 금액은 차액 결제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잔액은 비율로 표시되어 더 많은 선물을 선택할 수 있다. 2025년 설을 맞아 4000개 이상의 상품을 준비했으며, 최대 35% 할인과 추가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김헌 위펀 대표는 “기업과 임직원이 모두 만족스러운 선물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1차 신청은 1월 14일까지, 2차 신청은 1월 16일까지 진행된다.

레드윗, 차의과학대학교와 ‘전자연구노트 구노 공급 계약’ 체결

블록체인 스타트업 레드윗(대표 김지원)이 차 의과학대학교와 전자연구노트 서비스 ‘구노(GOONO)’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구노는 클라우드 기반 전자연구노트 시스템으로, 작성자 서명, 시점인증, 위·변조 검증을 지원하며, 스마트폰, 태블릿, PC에서 연구노트 작성과 관리, 공유가 가능하다. 차 의과학대학교는 이번 도입을 통해 연구 데이터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신뢰성 있는 연구 환경을 구축해 연구 성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지원 대표는 “연구자들의 연구 효율성과 성과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자랜드, 가전제품 구독 서비스 판매 급증

전자랜드가 LG전자 가전제품 구독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구독 서비스는 소비자가 월 구독료를 내고 가전제품을 일정 기간 사용하는 형태로, 냉장고, 세탁기, 정수기 등 다양한 제품을 구독할 수 있다. 전자랜드에 따르면, 11월과 10월의 구독 서비스 판매량이 각각 10배, 9배 증가했으며, 12월에도 판매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자랜드는 합리적 소비 트렌드와 케어 서비스 제공을 구독 서비스 성장의 요인으로 보고 있다. 전자랜드는 구독 서비스를 통해 매출이 추가로 발생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구독 시장이 100조 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구독 서비스 고도화와 다양한 카드 혜택,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만족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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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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