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美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 대상 수상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2024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경쟁 대회로, 올해 약 20개 국가의 5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신보의 보고서는 녹색금융, 포용금융, 지역상생 등 주요 ESG경영 활동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아냈으며, 총 6개 평가항목 중 5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신보는 ‘글로벌 TOP100’ 9위와 ‘Most Creative’ 부문 1위에도 선정됐다. 신보 관계자는 “ESG 경영 성과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와이콤마, 팁스(TIPS) 선정… 2년간 최대 7억 원 확보
패션 아울렛 플랫폼 ‘드립(drrip)’을 운영하는 와이콤마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되었다.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의 추천으로 팁스에 선정된 와이콤마는 향후 2년간 최대 7억 원의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와이콤마는 AI 기술을 활용해 패션 이월재고 문제를 해결하고,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기술적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패션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드립(drrip) 정식 서비스는 2025년 1월 출시 예정이다.
연말연시 직장인 ‘토스트아웃’ 주의보, 전문 건강관리 서비스 각광
최근 MZ세대 직장인들 사이에서 번아웃 전조 증상인 ‘토스트아웃(Toast-out)’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겉으로는 정상적으로 업무를 수행하지만 내면에서는 에너지가 소진된 상태로, 적절한 관리가 없으면 번아웃이나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잡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번아웃을 경험한 직장인은 69%에 달하며, 이는 생산성과 조직 분위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따라 직원의 신체적·정서적 건강 관리가 필수로 자리잡고 있다. 국내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 기업인 ‘다인’은 심리상담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근로자의 스트레스 반응을 진단하는 DSI 2.0 등을 개발해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다인은 600여 개의 솔루션 프로그램과 225개의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24시간 위기 대응 핫라인을 구축해 다양한 기업에 EA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신체 건강관리 서비스인 ‘알고케어 앳 워크’는 맞춤형 영양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며, 임직원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해 실시간으로 최적화된 영양제를 조합해준다. 다인 송민경 대표는 “직원 복지가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 중요한 전략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임웹, ‘디프로모션’ 연동으로 자사몰 이벤트 역량 강화
브랜드 빌더 ‘아임웹’은 온라인 이벤트 제작 서비스 ‘디프로모션’을 연동해 자사몰 운영 브랜드의 이벤트 마케팅 역량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아임웹은 전문적인 기술 지식 없이도 웹사이트와 자사몰을 쉽게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번 연동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 템플릿을 제공하여 고객 참여와 회원 전환을 돕는다. 회원 데이터 활용, 대시보드를 통한 성과 측정 등으로 브랜드 맞춤형 이벤트 진행이 가능하다. 아임웹은 앞으로도 자사몰 성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연동해 고객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아임웹은 누적 80만 개 이상의 브랜드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누적 거래액 5조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 누적 거래액 1,500억 원 돌파
국내 식자재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해 온 마켓보로의 외식 사업자용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이 올해 총 누적 거래액(GMV) 1,500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작년 GMV 566억 원보다 약 2.6배 증가한 수치다. 식봄은 외식업 불황에도 불구하고 회원 수와 재구매율이 꾸준히 증가하여 1월부터 12월까지 월 거래액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식봄은 약 20만 개의 상품을 등록하여 국내 최대 규모의 식자재 전문 오픈마켓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직배송 서비스를 통해 외식 사업자들이 자주 찾는 쇼핑몰로 성장했다. CJ프레시웨이, 대상주식회사 등 대형 유통사의 프리미엄 상품 제공으로 회원들의 구매액도 크게 늘었다. 내년 식봄은 누적 거래액 목표를 3,500억 원으로 설정하고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
아르고, 美 틱톡샵과 풀필먼트 서비스 연동
통합 물류 플랫폼 아르고를 운영하는 (주)테크타카가 틱톡의 온라인 쇼핑몰 틱톡샵과 연동한 풀필먼트 서비스를 개시했다. 틱톡샵은 현재 미국, 영국, 동남아시아 등 8개국에서 서비스 중이며, 아르고는 이를 통해 미국 시장 진출 및 판매 채널 확대를 원하는 국내 이커머스 판매자들을 지원한다. 아르고의 풀필먼트 서비스는 주문 수집, 실시간 재고 관리, 상품 입·출고 처리 등을 지원하며, 다양한 멀티 채널에서 판매된 주문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미국 파트너 물류센터를 통해 국내와 동일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테크타카 양수영 대표는 “틱톡샵 연동을 통해 K뷰티, K패션 등 역직구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 자율규제위, 10차 정기회의 개최… ‘그린인터넷’ 고도화 방향 논의
네이버㈜는 최근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의 10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이용자 보호 서비스 ‘그린인터넷’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권헌영 위원장 및 위원 전원, 임남정 네이버 그린UGC 리더 등이 참석했다. ‘그린인터넷’은 2007년 시작된 네이버의 이용자 보호 캠페인으로, AI를 활용한 유해 콘텐츠 제한, 악성 댓글 탐지, 저작물 보호 등을 포함한다. 자율규제위는 콘텐츠 제한의 투명성 강화와 지표 관리 체계 구축을 제안했으며, 네이버는 자율규제와 법적 제한 조치를 명확히 구분해 안내할 계획이다. 권헌영 위원장은 “네이버의 이용자 보호 활동이 ESG 경영과 맞물려 의미 있는 노력”이라고 평가하며, 이용자 보호를 객관적으로 알릴 필요성을 강조했다. 네이버 자율규제위는 매월 정기회의를 통해 사용자 보호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HP, 오프라인 제품 수리 서비스 전국 확대
HP는 주요 파트너사와 협업을 통해 전국적으로 오프라인 제품 수리 서비스를 확대한다. 롯데 하이마트와 협력하여 ‘하이마트 접수 대행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전국 325개의 롯데 하이마트 매장에서 HP 소비자용 노트북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평일과 주말 모두 접수 및 수령이 가능하다. HP는 한국에서 무상 수리 서비스를 운영하며, 쿠팡과 협업해 무료 수리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김대환 HP 코리아 대표는 “HP는 고객 우선 전략을 기반으로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마트 접수 대행 서비스는 현재 전국적으로 이용 가능하며, HP 코리아 카카오톡 채널에서 가까운 지원 센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HP 코리아는 전국 90여 개의 서비스센터에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고객 지원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HP 코리아는 4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했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브이피피랩에 시리즈A 투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제주센터)가 엠와이소셜컴퍼니(MYSC)와 공동 운용하는 펀드를 통해 브이피피랩에 시리즈A 투자를 단행했다. 브이피피랩은 가상발전소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데이터 모니터링 및 전력중개 플랫폼 ‘flow-V’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으로, 실시간 전력 거래를 돕고 있다. 브이피피랩은 재생에너지 예측 기술을 개발하고 ESS 전력 중개 사업모델을 구축해 친환경 에너지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제주센터는 브이피피랩이 제주 지역의 VPP(가상발전소)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한편, 제주센터는 MYSC와 함께 ‘초기 스타트업 육성 펀드’를 운영하며, 비수도권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NHN KCP, 비자-KOTRA와 무역대금 카드 결제 시대 개막
NHN KCP(대표 박준석)는 비자(Visa)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글로벌 무역대금 결제 비즈니스에 참여한다. GTPP(Global Trade Payment Platform) 사업에 참여한 NHN KCP는 신용카드로 수입 대금을 결제하고, 국내 기업이 수출 대금을 정산 받을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한다. GTPP는 무역대금 결제의 디지털화로 무역 사기를 예방하고, 복잡한 송금 절차를 간소화하여 결제 효율을 높인다. 올해 대만, 일본, 몽골 등 아시아를 시작으로 미주, 유럽 등 전 세계 20여 개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NHN KCP는 B2B 산업에서의 다양한 결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 참여로 글로벌 무역대금 결제 시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850조 규모의 글로벌 무역대금 결제 시장에 진출하며 새로운 결제 스탠더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