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사용 로켓 스톡스페이스(Stoke space)가 2억 60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하고 누적 4억 8000만 달러를 확보했다. 2019년 블루 오리진 출신의 앤디 랍사와 스페이스X 인턴으로 커리어를 시작한 톰 펠드만이 설립한 회사는 2021년 겨울 Y Combinator 코호트에 참여한 바 있다.
스스페이스는 부스터와 2단 로켓 모두를 재사용할 수 있는 최초의 완전 재사용 로켓을 만든다는 야심찬 목표를 갖고 있다. 24시간 내 재사용 가능한 로켓 시스템을 만들고 저궤도, 지구 정지궤도, 달 궤도, 행성간 임무까지 수행할 수 있는 로켓을 개발하고자한다. 대부분 경쟁사들이 1단 로켓 재사용에 집중하는 것과는 달리 2단 로켓 재사용 기술 개발에 도전해 우주 발사 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는 혁신적인 접근방식을 도입했다.
지난달에는 1단 로켓 엔진의 성공적인 테스트 영상을 공개했으며 이번 투자금은 플로리다의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 새로운 시설을 건설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