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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벤처지원기관 지원 총력 여기에 쏟는다


주승호 기자 - 2025년 1월 23일

국내 중소벤처기업업계 관련 기관이 한자리에 모인 ‘2024년 혁신벤처업계 신년인사회’가 22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회장 윤건수), 벤처기업협회(회장 성상엽),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윤미옥),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회장 전화성), 코리아스타트업포럼(한상우 의장) 등 혁신벤처단체협의회 각 단체장과 벤처기업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협의회 각 단체장은 올해 계획을 밝히는 한편 모든 기관들은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정책 등을 마련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벤처기업협회는 정부, 국회, 벤처기업, 벤처캐피털협회포함 투자사 협력 강화, 정부 국회 통한 입법/규제 개선 등 두 가지에 집중할 계획이다. 벤처기업협회 성상엽 회장은 “쉽게 해결되지 않고 있는 규제 개선 위해서 정부, 국회 입법활동이 중요하기 때문에 혁신의숲 협의회 발족할 계획”이라며 “이해관계자를 모아서 입법 활동을 지원하려고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인 창업자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들이 나오는데 글로벌화와 관련된 인센티브를 협회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지속가능한 벤처생태계 관점에서 스타트업 성장 촉진, 수도권 중심을 넘어 지역쪽 다양한 활동, 글로벌 진출 지원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상우 의장은 “올해 중요하는 것은 신산업 AI, 딥테크 신산업 중심 생태계를 조성하고 실패 후 재도전할 수 있는 기회 제공. 창업자의 책임을 줄이는 제도 개선 안도 만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여성벤처기업협회 역시 여성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한편 글로벌 기업인들을 국내로 초청하는 일을 지속할 예정이다. 윤미옥 회장은 “여성기업의 글로벌 경험 13% 밖에 없다”며 “여성 해외 진출 어려운 상황으로 내부 역량 강화, 글로벌 진출 활성화 지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여성벤처기업협회는 지난해 해외 접촉 빈도수를 늘리기 위한 취지로 해외에서 400명 한국에 초정, 세계여성벤처포럼 행사를 처음으로 진행한 바 있다.

벤처캐피털협회는 해외 투자자들을 위한 자료 제작 등에 나선다. 윤건수 회장은 “해외 투자자들이 국내 벤처캐피털에 관심 있지만 해외에 보여줄 수 있는 정확한 통계 영문 자료가 없다”며 “펀드 수익률 등 자료를 만들어서 해외에 뿌리면 좋을 것 같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엑싯 시장 확대가 필요하다”며 “해외 글로벌 기업은 어떤 기술에 관심을 갖고 있는지 등을 살펴보고 기술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는 올해 협업, 로컬, 글로벌 등 3개 키워드를 갖고 추진한다. 전화성 회장은 “대기업, 스타트업, CVC 등간 협업 촉진하고 좋은 스타트업이 들어올 수 있도록 협회 투자 시장 알리는 등 활동도 추진할 것”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협단체 대표들은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건의 사항도 전했다. 근로시간 규제 개선, 공정한 경쟁 시장 조성, M&A, IPO 시장 활성화, 코스닥 시장을 위한 펀드 조정 등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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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호 기자

새로운 스타트업을 만났을 때 가장 설렙니다. 스타트업에게 유용한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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