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마(Alma)는 칼로리 추적기와 AI 기반 영양 가이드가 탑재된 AI 영양사로 피트니스 회사 웁(Whoop)의 전 제품 부사장이 설립했다.
마이피트니스팔(MyFitnessPal) 같은 피트니스 앱이 사용자가 다양한 종류의 식사를 수동으로 검색하고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하는 앱으로 먹은 음식에 대해 알마의 AI 비서에게 말하거나 입력하기만 하면 앱이 추정치를 통해 섭취량과 칼로리를 계산해 준다. 칼로리 계산 결과를 확인한 후 이러한 측정치를 조정할 수도 있다. 또 식사 사진을 찍으면 AI 알고리즘이 음식을 식별해 준다.
칼로리 추적 외에도 AI 비서에게 섬유질 및 단백질 섭취 목표에 맞는 식사를 제안하도록 요청할 수 있고 메뉴 사진을 업로드하고 AI 비서에게 목표에 맞는 적절한 항목을 추천해 달라고 요청할 수도 있다. 하루에 20가지 음식을 먹었다면 목록에서 하나하나 찾아서 기록하는 것은 어렵지만 알마를 사용하면 그냥 말하기만 하면 모든 것을 빠르게 등록할 수 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회사는 결과를 얻기 위해 다양한 모델을 혼합해 사용하고 있으며 하버드 영양학의 지식을 사용하여 답변을 전하고 있다.
현재까지 회사는 멘로벤처스, 앤트로픽 등으로부터 290만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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