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대구광역시, 로봇기업 육성에 417억 원 지원‧경기도, 스마트공장 151개 구축 지원

락인컴퍼니, 인도네시아 특허 등록으로 모바일 앱 보안 기술력 입증

락인컴퍼니가 ‘위협 사용자의 접속 차단 방법 및 프로그램 보안 적용 방법’에 대한 인도네시아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 기술은 해킹, 정보 유출 등의 위험 요소를 가진 사용자를 탐지하고, 관리자가 설정한 기준에 따라 차단하거나 정상 실행을 허용하며 앱에 간편하게 업로드하여 적용할 수 있는 보안 기술이다. 특히, 락인컴퍼니의 모바일 앱 보안 서비스 ‘리앱’의 핵심 기술로,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위협 사용자를 즉각 탐지하고 앱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인도네시아는 모바일 금융 및 전자상거래 시장이 급성장 중이며, 락인컴퍼니는 현지 국영 은행, 대형 게임 퍼블리셔, IT 기업 등과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플랜드, 통합 인버터 솔루션으로 에너지 효율 높인다

코플랜드가 냉난방 및 냉동 시스템에 적용 가능한 인버터 통합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에너지 효율 및 지속가능성 강화에 나섰다. 통합 솔루션은 압축기, 드라이브, 컨트롤러를 하나로 묶어 에너지 효율성과 정밀 제어 기능을 향상시켰다. 데이터 센터, 운송, 편의점 등 다양한 냉난방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특히 데이터 센터의 경우 2030년까지 전력 수요가 2.5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코플랜드의 솔루션은 최대 30%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제공하며, 저GWP 냉매를 지원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한다. 또한, 시스템 설계 비용 절감과 시장 출시 시간 단축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씨크, 엑세리온 인수로 AMR 시장 공략 가속화

세계적인 자동화 솔루션 기업 씨크가 AI 기반 로봇 위치 추적 기술 스타트업 엑세리온을 인수하며 자율이동로봇(AMR)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씨크는 엑세리온의 AI 기반 이미지 처리 기술을 활용한 AMR 위치 추적 솔루션을 통해 자사의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엑세리온의 ‘트리톤’은 추가 설비 없이도 높은 정확도의 위치 추적이 가능하며, 현재 전 세계 수천 대의 AMR에 탑재되어 있다. 씨크는 엑세리온 인수를 통해 소프트웨어 기반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글로벌 종합 솔루션 제공업체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 반도체 연구개발 성과 보고회 개최

인천광역시는 17일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서 반도체 연구개발(R&D)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인천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인천테크노파크, 인하대학교가 공동 추진한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과 후공정 소부장 산업 경쟁력 강화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175명의 신규 인력 채용과 약 900억 원의 매출 증대가 주요 성과로 꼽힌다. 인천시는 연구개발 사업 외에도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반도체 산업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대전시, 우주·항공 규제자유특구 실증 본격화

대전시는 14일 우주·항공 규제자유특구의 실증계획 수립을 위해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해 중소기업벤처부 주관으로 규제자유특구사업 후보에 선정된 후속 조치이다. 대전시는 우주산업 클러스터로서 민간 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해 규제 완화와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심의위원회는 35종의 실증 대상품목을 도출했으며, 구체적인 실증계획을 수립해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주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 게임콘텐츠 산업의 미래, 게임융복합스페이스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는 게임융복합스페이스 조성 위탁개발사업 설계공모에서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 컨소시엄의 ‘센텀스테이지업’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센텀시티 일반산업단지 내 유휴부지에 조성될 이 시설은 글로벌게임센터, 콘텐츠아카데미, 기업입주시설 등을 포함하며, 지식산업센터로 게임콘텐츠 기업 육성의 중심지 역할을 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세련된 디자인과 공간 가변성, 친환경 요소를 반영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연내 인허가 신청을 거쳐 내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된다.

울산시, ‘울산 청년 캠퍼스’ 학과장 모집

울산시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울산 청년 캠퍼스’의 학과장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 학과장이 다양한 분야의 학과를 개설해 청년들에게 교육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형태다. 학과장은 창업, 진로, 금융, 마음 건강 등 다양한 주제로 15회 강의를 진행하며, 4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한다. 모집 인원은 5명으로 울산시에 거주하는 19~39세 청년이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2월 28일까지 울산청년정책플랫폼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선정된 청년 학과장은 강사비와 운영비 등 최대 5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대구광역시, 로봇기업 육성에 417억 원 지원

대구광역시는 2월 20일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서 로봇 및 소재·부품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25년 15개 사업에 총 417억 원을 지원하는 계획을 발표하며, 로봇산업 기반 조성과 소재·부품산업의 고도화를 위한 주요 정책을 설명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그간 로봇산업 인프라를 유치해 국내 최고의 로봇허브도시로 도약하고 있으며, 정부 공모사업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들은 설명회에서 공모신청 방법과 지원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첨단기술 고시 전면 개정 착수

산업통상자원부는 2월 18일 제경희 산업기술융합정책관 주재로 총괄위원회를 열고, 첨단기술 및 제품의 범위를 전면 개정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이는 최신 기술 변화를 반영하고 기업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기존 35개 분야 3,091개 첨단기술·제품을 재검토하고, 신규 기술을 추가 반영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내에 개정된 기술 범위를 확정할 계획이다. 첨단기술 확인을 받은 기업은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산업부는 이를 통해 산업 고도화를 촉진할 방침이다.

경기도, 스마트공장 151개 구축 지원

경기도는 올해 151개의 스마트공장 구축과 컨설팅, 전문인력 양성, 해외진출 지원 등 스마트공장 제조혁신 종합 지원에 나선다. 2025년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제조혁신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며, 사업예산 105억 원을 통해 131개사에 최대 5천만 원, 제조로봇 지원 사업으로 15개사에 3천만 원을 지원한다. 스마트공장 견학, 전문인력 양성, 우수공급기술 상용화, 해외진출 컨설팅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도 포함되어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부, 인공지능 컴퓨팅 파워 강화 위해 GPU 1.8만장 확보 추진

정부는 2월 17일 제3차 인공지능(AI)컴퓨팅 기반시설 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연내 GPU 1만 장, 내년 상반기까지 총 1.8만 장 확보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국가 인공지능 컴퓨팅 센터 추진 현안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인공지능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관 협력을 통해 고성능 GPU를 조기에 확보하고, 연구계와 기업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한국은 인공지능 3대 강국으로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케이-아트’, 지역문화예술인의 세계 진출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국제문화교류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온라인 상담 누리집을 개설하고, 국제교류 전문가의 지역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 온라인 상담 누리집에서는 해외 진출 희망 국가의 특성, 공연장 정보 등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며, 지역순회 설명회에서는 전문가의 해외 진출 사례를 공유한다. 첫 설명회는 2월 26일 부산에서 시작해 전국적으로 총 5회 진행된다. 문체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예술인들이 세계로 나아가는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엠디글로벌넷, ‘2025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경기 예비창업자’ 모집 (~2/28)

스케일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엠디글로벌넷은 ‘2025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2년 연속 최우수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엠디글로벌넷은 사업자 등록이 없는 예비창업자 45명을 선발하여 11월까지 창업 상담, 교육, 사업화 자금 지원 등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한다. 선정된 예비창업자는 최대 4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보육 공간, 사업 코칭 등을 지원받으며,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 후에도 최대 1억 원의 정책자금, 최대 5억 원의 매칭 융자 등의 후속 연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엠디글로벌넷은 이번 모집을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2월 17일부터 2월 28일까지이며, ‘라이프스타일 혁신 특화’ 부문에 지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