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둔 방위 기술 스타트업 쉴드AI(Shield AI)가 53억 달러(약 7조 원) 기업가치로 2억 4,000만 달러(약 3,200억 원) 투자 유치를 발표했다.
이번 투자에는 미국 주요 방산업체 중 하나인 L3Harris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A16Z도 추가 투자했다.
쉴드AI는 전투기와 드론이 자율 비행할 수 있도록 하는 하이브마인드(Hivemind()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왔으며 이제 이 기술을 로봇 기업 등 더 넓은 고객층에 판매할 계획이다. 최근 방산 업계에서 자율비행이 주목받고 있으며 자율 전투함을 개발하는 사로닉(Saronic)도 지난달 4억 달러(약 5조 3,000억 원) 기업가치에서 16억 달러(약 2조 1,000억 원)로 4배 증가하며 6억 달러(약 8,000억 원) 투자를 유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