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엠(ROAM)은 뉴욕 기반 스타트업으로 전국의 수천 채의 인수 가능한 모기지가 있는 주택에 접근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COVID-19 팬데믹 동안 미국 모기지 금리는 역사적 최저치인 2.5%까지 하락했지만 몇 년 후인 2023년에는 금리가 거의 8%까지 급등해 2025년 4월 1일 기준 전국 평균 30년 고정 모기지 APR은 여전히 6.84%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급격한 변화로 많은 주택 구매 희망자들이 시장에서 배제됐다.
로엠은 인수 가능한 모기지(assumable mortgage)를 활용해 과거 낮은 금리를 얻는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한다. 인수 가능한 모기지는 기존 대출을 구매자에게 이전할 수 있는 모기지로 회사에 따르면 인수 가능한 대출은 현재 모기지 금리로 구매하는 것과 비교해 구매자의 월 납부액을 최대 50% 절약할 수 있다.
회사는 현재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텍사스, 노스캐롤라이나를 포함한 17개 주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연말까지 전국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회사는 2025년 플랫폼을 통해 10억 달러 규모의 주택 판매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있. 또 최근 코이스라벤처스가 주도한 1,150만 달러의 시리즈 A 자금을 조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