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ELA 호환 시스템 업그레이드 지원 확대
오라클이 리앱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새 브랜치를 발표하며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변형판 전반에 걸친 인플레이스 업그레이드 도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오픈ELA 커뮤니티와 협력하여 진행된 이번 업데이트는 커널 호환성 검증, 지원되지 않는 구성 감지 등 기능을 강화하여 시스템 업그레이드 및 마이그레이션 작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SELinux 및 FIPS 모드 지원, 네트워크 스토리지 구성 지원, 빠른 재부팅 기능 kexec 등을 통해 기업 사용자들의 중요 업무 시스템 운영을 위한 미션 크리티컬 기능들이 제공된다. 오픈ELA는 향후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호환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한 추가 개선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서울바이오허브, 의료데이터 활용 스타트업 지원 사업 공고
서울바이오허브가 4월 28일까지 보건·의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의료데이터 활용 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와 보건복지부가 협력하여 전국 43개 의료데이터 중심병원과 연계, 서울 소재 창업 10년 이내 기업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최종 선정된 7개 내외 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5천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이 제공되며, 의료데이터 활용, 데이터 가공, 전문가 활용 등 실무 비용이 지원된다. 사업 신청은 서울바이오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나눔비타민, World IT Show 2025서 투명 기부 플랫폼 공개
소셜벤처 나눔비타민이 World IT Show 2025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투명 기부 플랫폼을 선보인다. 기부금의 흐름과 사용 내역을 실시간 기록·공유하는 구조로, 중간 비용을 최소화해 최대 수혜를 전달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기업의 ESG 활동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기부 모델도 제시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기부의 디지털 전환과 투명성 강화를 강조할 예정이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AI 추천 강화로 초기 성과
네이버가 출시한 AI 쇼핑 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오픈 초기 긍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AI 추천 기술이 강화되면서 브랜드와 단골 고객의 매칭률이 상승했으며, ‘네이버배송’의 품질도 안정화됐다. 탐색형 쇼핑 기능이 활성화되면서 거래 비중이 증가하고, 단골 고객 확보를 위한 마케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일부 브랜드의 경우 멤버십 및 프로모션을 적극 활용해 거래액이 크게 증가했다. 네이버는 향후 기술 고도화 및 서비스 개선을 지속할 계획이다.
미미박스, 오세아니아 시장 진출 박차
글로벌 뷰티 기업 미미박스가 북미와 유럽을 넘어 오세아니아 시장 확대에 나섰다. 미미박스는 아마존 호주가 주관한 ‘Beauty Finds’ 행사에 참가해 자사 브랜드 누니의 립케어 제품을 선보이며 현지 뷰티 인플루언서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특히 틱톡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립오일은 아마존 내 립케어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미미박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에서 브랜드 경험을 확장할 계획이다.

글래스돔, 탄소발자국 인증 획득
국내 탄소배출 데이터 관리 기업 글래스돔이 유럽의 공급망 데이터 플랫폼인 카테나엑스로부터 제품탄소발자국 산정 솔루션에 대한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국내 최초이며 세계적으로 두 번째로 이뤄진 성과이다. 글래스돔은 이번 인증을 통해 자체 솔루션의 신뢰성을 입증했으며, 국제 공급망에서 통용 가능한 탄소 산정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BMW,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등이 주도하는 카테나엑스의 인증은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것이다. 글래스돔코리아의 함진기 대표는 이번 성과를 통해 국내 수출 제조기업들이 탄소 규제 및 원청사 대응에 실질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오픈서베이, IT 박람회서 일본 시장 가능성 확인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가 ‘재팬 IT 위크 스프링 2025’에 단독 부스를 열어 데이터스페이스를 일본 시장에 선보였다. 현지 관계자들은 AI 기반의 고객 데이터 분석과 고객 경험 분석에 최적화된 대시보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오픈서베이는 일본 B2B SaaS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며 일본 리딩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더로보틱스, 선셋 마라톤서 환경 정화 캠페인 진행
산업용 로봇 전문 기업 더로보틱스가 인천 영종도에서 열린 선셋 마라톤 행사에서 자사의 로봇 ‘봇박스’를 활용한 환경 보호 캠페인을 펼쳤다. 작업자의 움직임을 추종하는 기술이 적용된 봇박스는 행사장 내 쓰레기 수거에 활용되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분리배출을 도왔다. 더로보틱스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농업·물류·건설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로봇의 활용 가능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향후 다양한 행사에서 봇박스의 기술력을 더욱 적극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마초의사춘기’,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MOU 체결
도시와 자연의 조화로운 공존을 추구하는 마초의사춘기가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손잡고 지역 활성화에 나선다. 양 기관은 4월 9일, 정선군 내 방치된 빈집과 유휴공간을 자연과 어우러진 감성적인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마초의사춘기는 그간 쌓아온 다양한 공간 브랜딩 경험을 바탕으로 자연 요소를 활용한 특화된 전략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역 내 빈집 발굴 및 행정적 지원을 통해 사업 진행에 힘을 보탠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정선군은 새로운 공간 활용 사례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AI 영어 코치, ‘골때녀’ 카라인으로 새 단장
인공지능(AI) 교육 기업 위버스브레인이 AI 튜터 서비스를 강화한다. 최근 위버스브레인은 AI 영어 학습 서비스 ‘맥스AI’에 카라인을 비롯한 2명의 새로운 AI 코치를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한 카라인은 AI 아바타 ‘에밀리’로 변신해 일대일 영어 과외 수업을 진행한다. 위버스브레인은 이번 AI 코치 추가를 통해 사용자들의 외국어 학습 부담감을 낮추고, 학습 효과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위버스브레인은 사용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쓰레드 채널(maxai_kr)을 개설하여 다양한 이벤트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IBM 엑스포스 보고서, “정보 탈취형 악성코드 이메일 작년 대비 급증”
IBM 엑스포스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인포스틸러 기반 이메일 공격이 84% 급증했다. 사이버 공격자들은 AI를 활용해 웹사이트를 제작하거나 딥페이크 기술로 피싱 공격을 감행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주요 인프라 조직을 겨냥한 공격도 늘어났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사이버 공격이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은 4년 연속 사이버 공격이 가장 많이 발생한 산업으로 집계됐다. 한국IBM 측은 “인증 시스템 강화와 위협 사전 탐지 체계를 통해 공격 표적이 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