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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서머리] 광주시, G-유니콘 육성 프로그램 본격 추진‧경기도, 의료기기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 확대


이석원 기자 - 2025년 4월 24일

그리너지, 영국 수소 프로젝트에 핵심 기술 공급

국내 리튬티타네이트(LTO) 배터리 전문 기업인 그리너지가 영국에서 진행되는 11조 원 규모의 대형 수소 프로젝트 ‘HySpeed’에 핵심 기술을 공급하며 유럽 수소 인프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그리너지는 영국 에너지 전문 기업인 타이탄볼트의 단독 배터리 공급사 선정에 힘입어 LTO 배터리 기술력을 유럽 시장에 선보이게 되었다. 타이탄볼트는 그리너지의 LTO 셀이 가진 초고속 충·방전 특성, 우수한 안정성, 극한 온도 대응력, 지속 가능한 수명 등의 장점을 높이 평가하여 이번 프로젝트에 단독 배터리 공급사로 선정했다. 이번 HySpeed 프로젝트는 영국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가 전략급 수소 인프라 사업으로, 그리너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유럽 에너지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고 글로벌 표준화 가능성을 높이는 전환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대전시, 적층제조 공유팩토리 구축 사업 선정

대전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적층제조 기반 맞춤형 유연생산 In-line 공유팩토리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2029년까지 총 151억 원을 투입해 항공우주, 반도체, 바이오 등 전략산업에 필요한 고정밀 부품을 신속히 생산할 수 있는 유연 제조 공정을 구축한다. 대전테크노파크를 주관으로 다양한 연구기관이 참여하며, 중소 제조기업의 첨단 생산환경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광주시, G-유니콘 육성 프로그램 통해 창업기업 지원

광주광역시가 지역 유망 창업기업 5개사를 선정해 유니콘기업으로 육성하는 ‘G-유니콘 육성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기술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2억 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투자 유치, 마케팅 지원 등이 제공된다. 광주시는 국내외 전시회 참가와 개방형 혁신전략을 통해 기업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부산,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 개최

부산시가 오는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벡스코에서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이 국제회의는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리며, 해양 보호와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실천 공약을 논의한다. 부산시는 해양디지털을 특별 의제로 채택해 첨단 기술과 데이터 기반의 해양환경 관리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로서 부산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서울런 유튜브, 이용자 맞춤형 교육정보 강화

서울시 대표 교육복지사업 서울런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서울런 유튜브’가 콘텐츠 구성과 명칭을 재정비해 이용자 중심의 교육정보를 강화한다. 인문·과학, 자기 계발, 입시·진학·진로 설명회 등 다양한 실용 콘텐츠를 제공하며, 학습 전략과 진로 탐색을 지원한다. 또한, 이용자 선호도를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 제작과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 콘텐츠의 다양성과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경기도, 의료기기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 확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의료기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경기도 의료기기 개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총 1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도내 23개 기업을 선정하고 사용적합성 평가, 임상시험 컨설팅,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한다. 또한, 의료기관과 협력해 제품 실사용 평가 및 품질 개선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번 지원을 통해 의료기기 기업들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적극 돕는다는 방침이다.

전남도, 국제 바이오 산업전 참가해 글로벌 투자 유치

전라남도가 순천시, 장흥군과 함께 국제의약품·바이오 산업전에 참가해 지역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알리고 글로벌 기업 유치에 나섰다. 행사에서 전남도는 투자 인센티브와 보조금 지원제도를 홍보하며 맞춤형 투자 상담을 제공했다. 순천시는 그린바이오 산업단지를, 장흥군은 바이오식품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기업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전남도는 바이오 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No-Code 제조혁신 사업 선정

경상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No-Code 제조기술혁신 생태계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돼 24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프로그래밍 지식이 없는 제조 현장 실무자도 쉽게 디지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포항시와 연구기관, 민간 단체가 협력해 맞춤형 기술 지원과 테스트베드를 구축하며, 이를 통해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산할 방침이다.

에이수스, 산업용 마더보드 ‘Q870A-IM-A’ 출시

에이수스 코리아가 고성능과 신뢰성을 강조한 산업용 마더보드 ‘Q870A-IM-A’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다양한 입출력 기능과 연결성을 갖춘 ATX 규격으로, 최신 인텔 Q870 칩세트를 기반으로 한다. 최대 192GB의 DDR5 메모리를 지원하며, 4개의 디스플레이 동시 연결과 2개의 PCIe 5.0 x16 슬롯을 통해 고성능 AI 가속기 장착이 가능하다.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작동을 보장하며, 7년간의 라이프 사이클 지원으로 유지보수 부담을 줄였다. 스마트 생산, 헬스케어, 리테일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플로우, 조달청 등록으로 공공시장 본격 진출

국내 협업툴 플로우가 조달청 제3자 단가계약 등록을 완료하며 공공기관의 디지털 협업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은 별도 입찰 없이 즉시 도입이 가능해졌으며, 플로우는 공공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 확보 후 공공 전용 협업툴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다수의 정부 및 지자체 기관에서 도입이 확대되고 있으며, 공공 협업 시장에서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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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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