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치료제 기업 하이, 비침습 혈당 측정기 공개
디지털치료제 전문기업 하이가 코엑스에서 열리는 ‘BIO KOREA’에서 스마트폰으로 혈당 측정이 가능한 ‘글루코첵’을 선보인다. 이번에 첫 공개하는 ‘글루코첵’은 PoC 단계의 제품으로 rPPG 센서를 통해 측정된 HRV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알고리즘을 통해 혈당을 예측한다. 하이의 홍보 부스에서는 ‘글루코첵’으로 측정한 혈당과 실제 의료기기로 승인된 혈당 측정기 간의 수치 비교 체험도 제공한다. ‘글루코첵’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임상이 예정되어 있으며 2026년 상업화를 목표하고 있다.

당근, 사진만 올리면 간편한 거래 가능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중고거래 AI 글쓰기’ 기능을 도입했다. 이 기능은 판매하려는 물품의 사진을 업로드하면 AI가 이미지를 분석해 상품명, 카테고리, 상태, 상세 설명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방식이다. 판매자는 별도의 글쓰기 부담 없이 게시글을 손쉽게 완성할 수 있으며, 구매자는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거래 경험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AI는 색상, 규격, 특징 등을 상세히 분석해 판매자가 더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돕는다. 당근은 중고거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AI 기술을 활용하고 있으며, 이번 기능을 통해 이용자들의 거래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AI 수면 분석 기술, 다인 환경에서도 수면다원검사 수준 정확도 입증
슬립테크 스타트업 에이슬립이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스마트폰만으로도 다인 환경에서 개인별 수면 단계를 정확히 분석하는 AI 모델을 개발, 성능을 검증했다. 이 모델은 수면 중 스마트폰에 녹음된 숨소리를 기반으로 개인별 수면 단계를 예측하며, 수면다원검사 결과와 비교 분석한 결과 기존 웨어러블 기기보다 약 29% 높은 예측 정확도를 보였다. 에이슬립 측은 “이번 연구는 다인 수면 환경에서의 정확도를 입증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가정과 병원, 스마트홈 및 모빌리티를 아우르는 글로벌 수면 AI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AI & Web3 컨퍼런스 ‘서울메타위크 2025’ 6월 코엑스 개최
오는 6월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AI & Web3 실무형 컨퍼런스 ‘서울메타위크 2025’가 열린다. 5회째를 맞는 이번 컨퍼런스는 AI와 Web3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의 전략 및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하는 B2B 중심 테크 플랫폼이다. ‘메타콘 2025’라는 메인 컨퍼런스는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며 국내외 대기업, 스타트업, 공공기관 및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가해 AI와 Web3 기술의 산업별 적용 사례 및 정책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참가 등록은 5월 16일까지 진행되는 슈퍼얼리버드 할인 등록 기간을 통해 50%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바임, 쥬베룩 러시아 의료기기 허가 획득 후 현지 런칭 행사 성료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바임이 자사의 스킨부스터 제품 ‘쥬베룩’이 러시아에서 의료기기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이를 기념하여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현지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런칭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쥬베룩은 PDLLA 미세입자와 히알루론산을 결합한 콜라겐 생성 주사제로 피부 탄력 개선 효과를 제공하며, 국내외에서 안전성과 효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런칭 행사는 시술 방법과 임상 효과에 대한 강연 및 시술 시연으로 진행되었으며, 쥬베룩의 러시아 시장 진출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매마당, 바토너와 부동산 경매 대리입찰 서비스 제휴 체결
부동산 경매 플랫폼 ‘경매마당’이 경매 대리입찰 전문 서비스 ‘바토너’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부동산 경매 정보 제공과 경매 대리입찰 서비스를 연계, 경매 입찰 과정의 전문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매마당은 방대한 부동산 경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경매 정보를 제공하고, 바토너는 이용자 맞춤형 대리입찰 서비스를 통해 경매 초심자들도 손쉽게 입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로써 경매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보다 많은 이용자가 경매를 통한 부동산 매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딥파인, 식약처와 마약류 예방 교육용 VR 콘텐츠 공동 개발
딥파인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손잡고 마약류 예방 교육용 VR 콘텐츠를 개발했다. 이번 사업은 전 국민이 마약류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딥파인은 맞춤형 콘텐츠 제작을 위해 다양한 계층을 분류, 총 5개의 콘텐츠를 제작했다. 제작에는 마약퇴치운동본부, 교사, 변호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의 자문을 거쳤다. 콘텐츠는 카드보드형 HMD를 활용하여 모바일로 손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딥파인은 메타버스 플랫폼 개편 및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시범 교육을 통해 콘텐츠의 교육 효과를 검증했다. 딥파인 김현배 대표는 디지털 기술 기반의 체험형 콘텐츠가 교육 참여도와 효과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IBM, 기업용 AI 에이전트 통합 솔루션 출시
IBM이 연례 행사인 “씽크 2025″에서 기업용 AI 에이전트 통합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 솔루션은 기업이 자체 데이터를 활용해 AI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왓슨x 오케스트레이트 내에서 5분 내 맞춤형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150개 이상 사전 구축형 도구를 제공하는 기능이 추가되어 업무 자동화를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기업들은 AI 에이전트를 통해 단순한 채팅 수준을 넘어 실질적인 업무 자동화와 복잡한 프로젝트 관리까지 확장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EXIMPay+, 외국인 결제 서비스 확대
해외 결제 전문기업 엑심베이가 외국인 전용 결제 앱 EXIMPay+의 가맹점을 확대한다. EXIMPay+는 여권 인증과 해외 신용카드 간편결제, 모바일 택스리펀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앱으로, 롯데·신라·현대 인터넷 면세점과 티웨이 항공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활용되고 있다. 엑심베이는 K-Culture 관련 기업과 항공사, 면세점 등과 협력해 외국인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공연 예매 플랫폼 인터파크 티켓에서도 해외 결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가맹점 확대를 통해 EXIMPay+는 약 2000여 개 매장에서 적용될 예정이며, 외국인의 온라인 및 오프라인 쇼핑 환경을 더욱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 나아가 방한 외국인의 구매 과정 전반을 지원하는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 잡겠다는 목표다.

신용보증기금, 혁신 스타트업 5곳 선정
신용보증기금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혁신 스타트업 5곳을 ‘제13기 혁신아이콘’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뽑힌 기업은 AI 자율제조 솔루션 기업 ‘다임리서치’, IP 보호 플랫폼 ‘마크비전코리아’, AI 영상편집 및 모바일 스캐너 서비스 ‘보이저엑스’, 반도체 고속신호전달칩(RCD) 개발사 ‘원세미콘’, 실시간 VFX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사 ‘웨스트월드’다. 신보는 선정된 기업에 3년간 최대 200억원의 신용보증, 최저 보증료율 적용, 해외 진출 지원, 컨설팅, 홍보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성장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