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글로벌창업허브 부산’ 설계공모 심사 생중계‧경기도, 예비사회적기업 19개사 선정

대전시, 이차전지 산업 육성 본격화

대전시가 ‘첨단 이차전지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신시장 창출을 위한 전략을 마련했다. 이차전지는 전기차, 친환경 에너지, 바이오, 국방, 우주항공 등 다양한 산업과 융합 가능한 미래 성장 분야로, 글로벌 기술 경쟁이 치열한 영역이다. 시는 지역의 강점을 살려 전략산업과 연계한 특수 목적형 기술 개발을 추진하며, 2030년까지 880억 원을 투입해 혁신기술 확보, 강소기업 육성, 선도기술 기반 구축, 혁신 생태계 조성 등 4대 전략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바이오·국방·우주항공 산업과 연계한 시장 창출 및 산업 생태계 확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 태양광, 수소 등과 연계한 에너지 밸리를 조성해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기업 상장 및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선도 도시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광주시, 차세대 배전망 실증 거점 구축

광주광역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차세대 AC/DC 하이브리드 배전네트워크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한국전기연구원 광주본부와 나주 지역의 실제 배전망을 활용해 차세대 배전 기술의 신뢰성을 검증하는 프로젝트다. 총 690억원이 투입되며, 올해부터 4년간 진행된다. 사업에는 한국전력, 한전KDN, 광주과학기술원(GIST) 등 10개 기관이 참여하며, 배전기기 성능 평가 및 운영기술 검증을 통해 실증 인프라를 구축한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국가 배전기술 실증 및 상용화 거점으로 도약하고, 전력망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전력계통망을 강화하고 미래 에너지 산업 경쟁력을 높일 전망이다.

‘글로벌창업허브 부산’ 설계공모 심사 생중계

부산시가 북항 제1부두에 조성될 ‘글로벌창업허브 부산’의 설계공모 심사 2단계 과정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공개한다. 이번 심사는 국내외 건축사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진행되며, 1단계에서 선정된 4개 건축팀이 창의적인 설계안을 발표한다. ‘글로벌창업허브 부산’은 북항 재개발 사업의 핵심 인프라로, 문화유산 보존과 현대적 기능을 조화롭게 담아낼 계획이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창업과 혁신을 주도할 글로벌 거점을 구축하고,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설계공모 당선작은 5월 13일 발표될 예정이다.

울산시, 자동차 중소기업 지원 확대

울산시가 자동차 분야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긴급자금 100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번 조치로 자동차 분야 경영안정자금 규모는 기존 100억 원에서 200억 원으로 늘어나며, 2025년 중소기업 육성자금 총액도 2,300억 원으로 확대된다. 지원 대상은 울산 내 사업장을 운영하거나 예정인 자동차 부품 기업으로, 연구개발 및 운전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업체당 최대 5억 원까지 신청 가능하며, 24년 상환 조건에 따라 대출이자의 일부(1.23.0%)를 지원한다. 신청은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에서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 또는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 위기 극복을 돕겠다는 방침이다.

서울디지털재단, MIT·KAIST와 AI 공동연구 착수

서울디지털재단이 MIT와 KAIST 인공지능 연구원과 협력해 서울시 정책 수요를 반영한 AI 공동연구를 시작한다. 이번 연구는 단순 기술 개발을 넘어 도시 정책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실증 연구로 진행된다. 주요 연구 과제는 시각 AI 기반 ‘도시 생태 네트워크 구축’과 기후·경제 데이터를 활용한 ‘기후 민감지도 개발’로, 각각 녹지 공간 개선과 기후 변화에 따른 지역 경제 대응을 목표로 한다. 연구는 2025년 12월까지 8개월간 진행되며, 9월 스마트라이프위크 행사에서 중간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의 정책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글로벌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국가핵심기술 지정 개정안 행정예고

산업통상자원부가 국가핵심기술 신규 지정·변경을 위한 ｢국가핵심기술 지정 등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5월 7일부터 27일까지 행정예고한다. 이번 개정안은 기술 발전에 맞춰 MLCC 설계·공정·제조기술, 아연제련기술(헤마타이트 공법), SAR탑재체 제작·신호처리기술 등 3건을 신규 지정하고, 5G 고도화 기술과 고망간강 제조기술 등 기존 핵심기술 15건의 범위와 표현을 수정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산업부는 국가안보 및 경제적 중요성을 고려해 핵심기술을 지속적으로 지정·관리할 계획이며, 국민참여입법센터 및 기술안보과를 통해 의견을 접수받는다.

1. 신규지정 : 3개 분야 3개 기술

※ ‘철강’ 분야명을 ‘금속’으로 변경

2. 변경 : 6개 분야 15개 기술

경기도, 예비사회적기업 19개사 선정

경기도가 2025년 제1차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 19개사를 지정했다. 예비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와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 공헌을 목적으로 운영되며, 경기도는 이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지정은 공개 모집과 심사를 거쳐 결정됐으며, 선정된 기업은 3년 동안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경영컨설팅, 공공기관 우선구매 연계, 판로지원 등 행정·재정 혜택을 받는다. 주요 선정 기업으로는 청년·장애인·노인 등을 위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달려라커피’, ‘보듬우리 사회적협동조합’, ‘신문협동조합 파주에서’, ‘레이트블루머’ 등이 포함됐다. 신규 지정된 기업은 오는 20일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서 예비사회적기업가 교육을 받으며, 지정기간 동안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도점검을 거칠 예정이다. 경기도는 5월 중 제2차 예비사회적기업을 모집해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전남도, 향토기업 발굴·육성 추진

전라남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향토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5년 자랑스러운 향토기업’을 모집한다. 신청은 5월 21일까지 진행되며,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된 중소·중견기업이 대상이다. 올해부터 신청 기준이 완화돼 업력 15년 이상, 상시근로자 10명 이상인 기업도 참여할 수 있다. 심사는 경제·사회적 기여도를 평가해 총 10개 기업을 선정하며, 인증 기업에는 시설자금 융자 확대, 박람회 참가 지원, 스마트공장 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신청은 전남도 누리집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과에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 청년정보플랫폼 개편으로 맞춤형 정보 제공

경상남도가 청년들이 정책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청년정보플랫폼’을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분야별 정책 안내 강화, 직관적인 메뉴 구성, 정책·공간후기 신설, 모바일 알림서비스 확대, 공간 검색 지도화 등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새롭게 추가된 ‘경상남도 청년정책’ 메뉴는 지원 내용 중심으로 정책을 안내하며, ‘이달의 정책’ 코너를 통해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정책후기 게시판, 청년 제안, 설문조사 기능을 추가해 청년들의 의견 수렴과 참여를 활성화했다. 경남도는 이번 개편에 앞서 청년층의 의견을 반영했으며, 연중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가입자 10만 명을 목표로 플랫폼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경북도, 청년농업인 대상 디지털 혁신 교육 운영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청년농업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애그테크&창업아카데미’를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교육 대상은 도내 청년농업인 107명이며, 생성형 AI, 드론 기술, 라이브커머스, 유통 전략 등 실무 중심 과정이 포함된다. 특히 AI를 활용한 사업계획 수립, 온라인 유통 플랫폼 운영, 숏폼 콘텐츠 제작 및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청년농업인의 브랜딩과 판매 전략을 지원한다. 또한, 농업용 드론 조종사 국가자격증 취득 과정과 실전 정비 교육을 제공해 현장 활용도를 높인다. 경북도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농업인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스마트농업 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