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브(ROVE)는 다양한 항공사에서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범용 항공 마일리지 적립 플랫폼을 만든다.
기존처럼 신용카드 없이도 마일리지를 모을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하고 있으며, Z세대 등 젊은 소비자층을 주요 타겟으로한다. 차업자인 맥스 모건로스(Max Morganroth)는 대학 3학년 때 항공 마일리지를 전략적으로 사용해 30개국을 여행한 경험으로 트래블해킹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지만 신용 등급이 낮고 마일리지를 쌓을 시간이 없었다. 그는 홍콩의 캐세이퍼시픽 Asia Miles 프로그램을 보고 마일리지를 제2의 화폐처럼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는 시스템에 영감을 받아 신용카드 없이도
마일리지를 모을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었다.
사용자가 호텔 예약, 온라인 쇼핑, 여행 예약 등을 통해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도록 했다. 7,000개 이상의 제휴 온라인 상점에서 쇼핑 시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고 적립된 포인트는 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할 수 있다. ROVE 플랫폼을 통해 호텔 예약 시, 최대 40% 커미션을 마일로 환급해주고 제휴 항공사 간 마일 이전 가능성을 활용했다. 2024년 와이콤비네이터에 선정된 후 에어프랑스-KLM, 아에로멕시코, 핀에어, 카타르항공 등 총 11곳과 제휴 했다. 로브는 Z세대처럼 신용카드 사용이 제한적이지만 여행 욕구가 큰 세대를 위한 대안 마일리지 생태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