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배민 계란프라이데이’ 캠페인 진행
배달의민족이 계란을 테마로 한 대규모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배민 계란프라이데이’를 실시한다. 우아한형제들은 9일부터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배민 앱에서는 계란과 장보기 필수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계란을 활용한 미니게임과 배민 장보기 서비스 전시가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게임을 통해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도 경험할 수 있다. 온라인 프로모션에서는 최대 55% 할인 행사와 1+1 혜택이 제공된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배민의 신선식품 배달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루SF’ 시범 운영 시작
아산나눔재단이 국내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실리콘밸리에 마련한 거점 ‘마루SF’가 이달부터 시범 운영에 돌입한다. 정식 운영에 앞서 사용자 관점에서 공간과 프로그램을 점검하고, 하반기 운영 최적화를 위한 단계이다. ‘마루SF’는 국내 스타트업이 단기적으로 실리콘밸리 시장을 탐색하고 현지 창업 생태계와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커뮤니티 허브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시범 운영에는 19개 팀이 선발되어 최대 16주까지 체류하며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AI 엑스포 2025에서 한국딥러닝, VLM OCR 솔루션 ‘DEEP OCR+’ 집중 시연
한국딥러닝은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EXPO KOREA 2025’에 참가하여 최신 VLM 기반 OCR 솔루션인 ‘DEEP OCR+’를 집중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4억 장 이상의 텍스트 및 이미지 데이터를 학습한 VLM 모델을 기반으로 하여, 별도의 데이터 수집이나 라벨링 없이도 다양한 문서 유형을 즉시 처리할 수 있다. 특히, 문서 검토 시간을 80% 이상 단축시키며, 비정형 문서, 복합 문서, 손글씨 포함 문서, 다국어 혼합 문서 등 다양한 형태의 문서도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한국딥러닝 부스에서는 실시간 데모 체험과 함께 AI 컨설팅 전문가가 상주하여 1:1 맞춤형 도입 상담을 제공한다.

위버스브레인, 2년 연속 ‘수출 바우처 사업’ 선정
인공지능(AI) 교육기업 위버스브레인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출 바우처 사업’ 지원 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를 통해 위버스브레인은 일본과 베트남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표 브랜드 ‘스피킹맥스’는 이미 일본 시장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었으며, 베트남에서도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위버스브레인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자체 개발한 AI 엔진을 활용해 해외 B2B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조세원 위버스브레인 대표이사는 “글로벌 인재 채용 확산으로 기업의 언어 교육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B2B 시장 확장 기회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씨드로닉스, 싱가포르와 무인수상정 공동 개발 추진
씨드로닉스가 싱가포르 국방과학기술청(DSTA)과 무인수상정(USV)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복잡한 해양 환경에서 USV 운용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씨드로닉스는 AI 기반 해양 상황 인식 및 자율운항 기술을 고도화하며, 양국 간 기술 교류를 통해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협약식은 아시아 최대 해양방산 전시회인 IMDEX Asia 2025에서 진행됐다. DSTA는 자율운항 기술을 활용한 미래 해양 안보 강화에 기대를 표하며, 씨드로닉스는 글로벌 해양 국방력 증진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KDB NextONE, 실리콘밸리서 글로벌 투자 네트워킹 진행
KDB NextONE 육성기업들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KDB NextRound in Silicon Valley’ 행사에 참여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행사는 4월 22일부터 23일까지 세계적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허브인 Plug and Play Tech Center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로버스, 메디웨일, 에이슬립, 엑스엘에이트, 피아스페이스 등 5개 기업이 부스를 운영했으며, 레졸루션은 참관 기업으로 함께했다. VC 밋업, 미국 스타트업 생태계 브리핑, 법률 전문가와의 네트워킹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투자자들과 적극적인 교류가 이뤄졌다. KDB NextONE은 한국산업은행과 씨엔티테크가 공동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이번 실리콘밸리 행사는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펑키콩즈, XPLA와 웹3 게임 인큐베이션 협약 체결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펑키콩즈, XPLA와 손잡고 웹3 게임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한다. 3사는 각자의 전문성을 활용, 유망 프로젝트 발굴부터 온보딩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웹3 게임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특히 XPLA는 맞춤형 전략 제시 및 안정적인 성과를 지원하며, 펑키콩즈는 코인 개발 및 거래소 상장 지원, 투자 유치 등의 체계적인 인큐베이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웹3 게임 시장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개발자들이 글로벌 생태계에 진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키크,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팝업스토어 열어
커버써먼의 패션테크 브랜드 키크가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 운영된다. 주력 제품인 필로우디를 비롯해 티셔츠와 모자 등 다양한 시그니처 아이템을 선보인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국어 안내 서비스와 면세 연계 혜택을 제공해 쇼핑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오픈 기념으로 UV 윈드브레이커와 필로우디 후드집업 할인, 2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 신상 티셔츠 증정 등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지재위, 제4차 지식재산 정책 토론회 개최…증거수집제도 논의
국가지식재산위원회가 5월 9일 서울에서 ‘2025년도 제4차 지식재산 정책 토론회(IP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한국형 증거수집제도의 필요성과 도입 방향이 논의됐다. 세종대학교 최승재 교수는 증거보전, 증언녹취, 전문가 사실조사 등 주요 증거수집 절차를 소개하며 한국형 제도의 특징과 필요성을 설명했다. 한국은 영업비밀 보호와 국내 산업 현실을 고려해 기존 해외 제도와 차별화된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광형 위원장은 특허 분쟁 해결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의 김학효 박사는 직무발명보상 소득세제 개선안을 발표하며 연구자 지원책 강화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대전시, 중부권 창업 메이커 허브로 도약
대전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 협업형 메이커스페이스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며 국비 6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ICT 기반 제조 창업 생태계를 고도화하고 지역 스타트업의 기술 사업화를 지원한다. 대전시는 지난해 해당 사업을 통해 시제품 제작, 신규 창업, 고용 창출 등 성과를 거두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업에서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펀펀쓰리디, 그래비티컴퍼니 등과 협력해 ICT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제품 제작부터 사업화까지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대전창작Lab을 중심으로 대덕특구 연구기관 및 창업지원기관과 협력해 기술 창업 허브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온디바이스 AI 기업 합류…광주 AI·반도체 산업 강화
광주시가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기업과 손잡고 AI 산업 생태계를 확장한다. 8일 광주시는 온디바이스 AI 선도기업 딥엑스와 AI 경량화 전문기업 노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업은 AI 반도체 및 최적화 플랫폼 개발을 진행하며, 광주 전략산업과의 연계, 지역사무소 설립, 전문인재 양성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기업들의 지속 성장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인력 양성에도 힘쓸 방침이다. 딥엑스는 초저전력 AI 반도체 기술을 보유한 팹리스 기업으로, 스마트카메라·가전·모빌리티 등에 적용될 제품을 개발 중이다. 노타는 AI 경량화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협력하며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팹리스 기업과의 협력망을 더욱 강화하며, AI·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