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로, 사회보장정보원 가상화 시스템 국산화 성공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기업 오케스트로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정보 인프라 보강 사업에서 자사의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외산 기반의 가상화 환경을 국산 솔루션인 콘트라베이스로 전환하여 주요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오케스트로는 이번 전환을 통해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최적의 클라우드 가상화 환경을 구축하고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유연한 라이선스 정책을 통해 신규 투자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콘트라베이스는 복잡한 인프라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한 솔루션으로, 무중단 마이그레이션, 오토 스케일링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 오케스트로 김범재 대표는 “이번 사업은 외산 솔루션 기반 인프라를 콘트라베이스로 전환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고객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며 공공 및 민간 전반에서 클라우드 전환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OpenBlue, 3년 내 155% ROI 기대
존슨콘트롤즈의 빌딩 관리 플랫폼 OpenBlue가 3년 내 최대 155%의 투자수익률(ROI)을 달성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포레스터 컨설팅의 분석에 따르면, OpenBlue 도입 시 에너지 절감, 유지보수 비용 절감, 임대료 프리미엄 증가 등을 통해 8개월 내 투자 회수가 가능하다. 특히, OpenBlue는 AI 기반의 맞춤형 에너지 절감 방안을 제공하여 운영 비용을 줄이고 자율적인 건물 운영을 돕는 것으로 나타났다. 존슨콘트롤즈는 OpenBlue와 FM시스템즈 솔루션이 기업의 에너지 효율성 극대화와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팅, 링글과 손잡고 AI 영어 스피킹 테스트 연동
두들린이 운영하는 채용 관리 솔루션 ‘그리팅’이 에듀테크 기업 ‘링글’의 ‘AI 스피킹 테스트’를 연동하여 글로벌 기업에 지원자의 영어 실력 검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링글의 AI 스피킹 테스트는 100만 건 이상 1:1 화상 영어 수업 데이터를 학습한 AI를 통해 영어 말하기를 평가하고 총점을 제공한다. 이번 연동으로 그리팅 이용 기업은 지원자의 영어 실력을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그리팅은 앞으로도 기업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HR 솔루션을 지속 연동할 예정이다.

파이브클라우드, 연매출 100억 원 돌파로 고공 성장
국내 대표 오피스 기업인 패스트파이브의 클라우드 구축·관리 서비스 파이브클라우드가 연매출 100억 원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60%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파이브클라우드는 SMB(중소·중견기업) 맞춤형 클라우드 및 IT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AWS,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365 등 주요 클라우드 솔루션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누적 고객사는 2,600개를 돌파하며 SMB 시장에서의 신뢰를 입증했다. 또한,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하이픈디자인과 협력한 통합 서비스 ‘인테리어코드’는 출시 이후 10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파이브클라우드는 AWS 어드밴스드 티어 파트너 자격을 국내 최단기간에 취득하고 ‘AWS 한국파트너리그(KPPL)’에서 3년 연속 수상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관광 스타트업, 글로벌로 가는 길 묻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지난 13일 서울 광화문에서 관광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성장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로드 투 글로벌’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 관광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 전략과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제언이 논의됐다. 임형택 선문대 교수와 이훈 한양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데이트립, 알앤원, 올마이투어, 트래볼루션 등 관광 스타트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관광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중심 산업 재편에 발맞춰 국내 관광 스타트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도, 결제 등 핵심 인프라의 글로벌 표준화와 규제 혁신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스타트업 생태계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벤처투자 확대와 낡은 규제 정비를 통한 새로운 시장과 고객 접근 환경 마련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BHSN, ‘AI EXPO KOREA 2025’ 2년 연속 출격
BHSN(대표 임정근)이 ‘AI EXPO KOREA 2025’에 2년 연속 참가해 리걸AI 기술력을 뽐낸다.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BHSN은 핵심 서비스 ‘앨리비’를 통해 계약 관리, 기업 법무 솔루션 등을 소개한다. 특히 자체 법률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추론 기술을 접목한 비즈니스 에이전트와 국내 유일의 리걸AI 계약서 검토 기능은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BHSN은 현장 방문객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신규 고객 대상 무료 체험 기간을 늘려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엔씽, 물류센터형 스마트팜 개발 추진 본격화
스마트 수직농장 전문기업 엔씽이 1,000억 원 규모의 물류센터형 스마트팜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규모 물류센터와 유사한 규모로 스마트 수직농장을 구축, 생산과 유통을 통합하는 새로운 농식품 인프라 모델이다. 엔씽은 물류·인프라 개발사, 금융사 등과의 협력을 통해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며, 하반기 내 1차 PF 클로징을 목표로 투자자 유치에 집중할 예정이다. 엔씽의 수직농장은 물 사용량 절감, 작물 폐기율 감소 등 뛰어난 생산 효율성을 보이며, 이미 이마트, 배달의민족 등과의 협업을 통해 경제성과 품질 안정성을 입증받았다. 엔씽은 2027년 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

PwC컨설팅과 업무마켓9, 간접구매 비용 절감 협력
국내 최대 컨설팅사인 PwC컨설팅이 IT 솔루션 기업 업무마켓9과 손잡고 기업 대상 간접구매 비용 절감 컨설팅을 강화한다. 13일 양사는 전략적 비용절감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PwC컨설팅의 전문적인 컨설팅 역량과 업무마켓9의 AI 기반 솔루션이 결합돼 기업들은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업무마켓9의 AI 비용절감 컨설팅 리포트는 기업의 실제 지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해 비용 절감 항목과 실행 전략을 제안한다. 양사의 협력은 비용 진단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실행까지 연결하는 통합 솔루션 제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브라운 토이즈’ 정식 출시, 글로벌 유저 공략
라인 넥스트가 개발한 캐릭터 컬렉션 게임 ‘브라운 토이즈’가 5월 14일 글로벌 정식 출시됐다. 라인프렌즈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이 게임은 사전예약에서 일본, 대만, 한국 등에서 100만 명에 가까운 유저를 확보하며 기대를 모았다. ‘브라운 토이즈’는 다양한 캐릭터 조합 시스템과 마을 꾸미기, 소셜 기능 등을 제공하며, 멀티 로그인 기능을 지원해 접근성을 높였다. 출시를 기념해 특별 패키지 판매와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너자이, 77억원 브릿지 투자 유치
AI 최적화 솔루션 기업 에너자이가 77억원 규모의 브릿지 투자를 유치, 누적 투자금 12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산업은행, K2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등 신규 투자자와 기존 투자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참여했다. 2019년 설립된 에너자이는 AI 추론 최적화 기술을 통해 AI 모델 성능 향상에 집중하고 있으며,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에너자이가 개발한 ‘Optimium’은 AI 추론 엔진으로, CPU 대상 모델 최적화를 지원하며 속도와 효율 측면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인다.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에너자이는 Optimium 지원 범위 확대 및 성능 고도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인재 채용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