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3회 제주창업생태계포럼 성료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9일 제주벤처마루에서 ‘제3회 제주창업생태계포럼 X 낙낙데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제주 로컬 브랜드 상권의 가능성을 집중 조명하며, 센터 지원을 받은 로컬크리에이터 기업들이 2년 연속 ‘로컬브랜드 상권 창출팀’에 선정된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고덕훈 팀장의 정책 소개와 ㈜공존공간 박승현 대표의 키노트 강연을 시작으로, 2024년 로컬 브랜드 창출팀으로 선정된 코코하 김정아 대표와 2025년 선정된 주식회사 일로와 이금재 대표가 각자의 경험과 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토크 세션에서는 “로컬 브랜드 상권의 현재와 미래적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병선 제주센터 대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제주지역의 로컬 브랜드 상권의 가능성과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은 물론 지역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원격의료산업협의회, 비대면진료 제도화 촉구
원격의료산업협의회는 30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비대면진료의 제도화를 촉구했다. 협의회는 지난 6년간의 시범적 비대면진료가 국민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하며, 새 정부가 이를 과학적으로 평가해 법제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1,100만 건 이상 시행된 비대면진료가 국민적 수요를 입증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부 단체의 비대면진료 플랫폼에 대한 비판을 지적하며, 이는 혁신을 저해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협의회는 비대면진료가 국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AI 의료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에너자이, 임베디드 비전 서밋서 ‘Optimium’ 제품상 수상
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에너자이가 미국 ‘임베디드 비전 서밋 2025’에서 차세대 AI 추론 최적화 엔진 ‘Optimium’으로 ‘최우수 엣지 AI 개발 플랫폼’ 부문 ‘올해의 제품상’을 수상했다. ‘Optimium’은 AI 모델의 정확도를 유지하면서 추론 속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기술로, 엣지 AI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에너자이는 이번 서밋에서 Synaptics Incorporated, Renesas Electronics와 협력해 각 사의 시스템온칩에서 음성인식 모델을 구동하는 시연을 선보였다. 또한, On-device 환경에서 컴퓨터 비전 모델과 생성형 AI 모델의 추론을 가속화하는 데모를 진행하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에너자이는 이번 수상을 통해 AI 시장에서 높은 효율성과 성능을 요구하는 추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인공지능 시대 민주주의 미래 토론회 개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6월 5일 ‘2025 민주주의 토론회’를 개최한다. ‘인공지능의 시대, 민주주의의 미래를 상상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인공지능과 인간의 공존, 의사결정, 노동의 미래에 대한 전문가들의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화여대 신상규 부교수는 인공지능과 인간의 공존 가능성을 검토하며 윤리와 거버넌스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서울대 한보형 교수는 인공지능 시대의 의사결정에서 인간 소외 가능성을 점검하며 유익한 활용 대안을 제시한다. 고려대 김지연 연구교수는 인공지능과 인간 노동이 상호보완적 관계를 정립할 수 있음을 논한다. 이재오 이사장은 “인공지능 시대가 모두에게 의미 있는 미래가 되려면 민주주의 가치와 접목돼야 한다”고 말한다. 토론회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 가능하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GSAT 2025, 글로벌 창업페스티벌 성황리 마무리
경남도가 주최한 글로벌 융복합 창업페스티벌 <GSAT 2025>가 28일부터 29일까지 창업기업과 투자자들의 활발한 교류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는 6천여 명이 방문해 경남이 창업 생태계의 중심지로 자리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스타트업과 글로벌 기업, 국내·외 투자사들이 참여한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인공지능(AI)·로봇 산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콘퍼런스와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특히 창업경진대회 ‘컨버전스리그’에서는 트윈위즈(중장년부)와 모바휠(청년부)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경남도는 투자자와 창업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네트워크 행사를 마련했으며,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GSAT 2025가 글로벌 창업 플랫폼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내년 GSAT 2026은 더욱 확대된 형태로 개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