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Neptune)은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와 경쟁하는 신규 숏폼 앱으 출시 전부터 970명의 테스터가 참여하고 40만 명이 대기자 명단에 오르는 등 주목을 받았다.
넵튠은 크리에이터의 팔로워 수보다는 창의성을 강조하는 플랫폼이다. 영상의 질과 연결을 우선시하는 환경을 조성하면서 대안적인 수익 창출 방법을 찾는 크리에이터들을 유치하고 라이브 스트리밍, 구독 등 다양한 수익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넵튠의 핵심 차별화 기능 중 하나는 크리에이터가 총 팔로워 수와 좋아요 수를 숨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기능은 선택 사항이며 사용자가 팔로워 수와 관련된 압박감을 피하도록 돕기 위해 설계되었지만 자신의 지표를 보여주고 싶어 하는 크리에이터들의 요구도 충족시킨다.
넵튠의 알고리즘은 크리에이터의 인기보다는 사용자 관심사와 콘텐츠 품질을 강조한다. 일반적으로 소셜 미디어 알고리즘은 가장 높은 참여율(engagement)을 보이는 콘텐츠를 우선시하여 인지도가 낮은 크리에이터나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를 불리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또 다른 주목할 만한 기능은 홉 백(Hop Back)으로 사용자가 앱이 새로고침될 때 보던 위치를 잃지 않고 중단했던 지점부터 바로 비디오 시청을 재개할 수 있게 해준다.
현재 앱은 베타 버전이며 곧 앱 출시를 준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