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경기 레벨업’ 피칭 데이, 콘텐츠 스타트업 46개사 투자 기회 확보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2025 경기 레벨업’ 피칭 데이가 5월 8일부터 29일까지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유망 콘텐츠 스타트업 65개사가 참가해 투자 유치를 위한 IR 발표를 진행했다. 심사는 총 4개 부문에서 이루어졌으며, 최종적으로 46개 기업이 투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행사에는 ‘경기 레벨업 인베스트 파트너스(G-VIP)’ 소속 심사위원 40여 명이 참여해 각 기업의 발표에 대해 피드백을 제공하며 투자 가능성을 평가했다. 이를 통해 참가 기업들은 단순 발표를 넘어 실질적인 투자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를 얻었다. 최종 선정된 기업들은 향후 민간 투자사와의 네트워킹, 맞춤형 진단,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컨설팅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 기회를 마련하게 된다. 또한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운용하는 ‘경기 레벨업 펀드’를 통해 최대 11억 원 규모의 투자도 기대할 수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지속적인 민간 투자 연계를 강화하며 콘텐츠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5년 현재 87개 민간 투자사와 협약을 맺고 있으며, 총 1천억 원 규모의 콘텐츠 펀드를 운용 중이다.

서울창업허브 창동, 글로벌 SNS 판로개척 지원사업 참가기업 모집
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시 소재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2025년도 글로벌 SNS 판로개척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오는 6월 1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인플루언서와 SNS 채널을 활용한 홍보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진입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총 12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선정 기업에는 최대 400만 원 규모의 마케팅 비용이 지원된다. 참여 기업들은 국가별 소비자 맞춤형 상품 상세 페이지 제작과 번역, 디자인 지원을 받으며, 쇼피, 라자다 등 글로벌 온라인쇼핑 플랫폼에 상품을 등록할 기회를 얻는다. 또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틱톡, 유튜브 등을 활용한 SNS 마케팅과 인플루언서 라이브스트리밍, 제품 리뷰, 프로모션이 운영된다. 지난해 사업을 통해 87개 기업이 총 328개 품목을 수출하며 약 24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사업은 총 100개 기업을 선정하며, 동일 사업에 2회 이상 참여한 이력이 있는 기업은 제외된다. 신청은 서울스타트업허브플러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벤디트, 중기부 아기유니콘 선정
숙박업 자동화 기업 벤디트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 아기유니콘 육성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벤디트는 AI 기반 성인인증 키오스크와 RPA 기반 클라우드 PMS 제품을 전국 800여 개 숙박시설에 공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대구 더 아르코호텔 운영을 통해 300% 매출 성장을 달성하며 사업성을 입증했다. 2022년 창사 이래 매년 60% 이상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며, 2025년에는 50억 원 이상의 매출 달성과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아기유니콘 선정으로 벤디트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워커스하이, 월 매출 10억 원 돌파
공간 리테일 플랫폼 ‘플래그샵’ 운영사 워커스하이가 올해 상반기 월 매출 10억 원을 넘어서며 전년 동월 대비 3.5배 성장했다. 핫플레이스 디저트 및 프리미엄 간식 중심의 전략적 큐레이션과 오피스 복지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삼성, 현대자동차, SK, CJ 등 대기업들이 신규 고객사로 합류하며 성장에 더욱 힘을 보탰다. 워커스하이는 지난해 35억 원의 연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연간 100억 원 이상의 매출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운영 공간도 1년 전 200여 곳에서 현재 2,000여 곳으로 10배 확대되었다. 워커스하이는 자판기 사업뿐만 아니라 브랜드 마케팅 사업과 해외 진출도 준비 중이다. 김충희 워커스하이 대표는 “이번 10억 원대 월 매출 돌파는 의미 있는 성과이며, 플래그샵을 소비자 일상의 모든 공간으로 확장해 새로운 리테일 접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6년 세텍 전시회, 6월 2일부터 정시모집 시작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세텍(SETEC)이 6월 2일부터 6월 27일까지 ‘2026년 세텍 전시회 정시모집’을 진행한다. 이번 모집은 전시 주최사의 요청에 따라 작년보다 한 달 앞당겨 실시되며, 전시장 운영의 안정성과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세텍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중소기업 전문 전시·컨벤션 시설로, 3개의 전시실과 컨퍼런스룸을 갖추고 있다. 2025년에도 예술·문화 전시, 반려동물 박람회, 카페·베이커리 페어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업계 트렌드를 확산하는 역할을 했다. 2026년 전시회 모집은 서류심사와 운영위원회의 최종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서류심사에서는 주최사 전문성과 세텍 사용 실적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며, 국제화 인증 여부와 신규 전시회에는 가점이 부여된다. 신청은 SBA 및 SETEC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브이에스팜텍, 마이크로메디옴과 항암 신약 공동연구 MOU 체결
브이에스팜텍과 마이크로메디옴이 항암 신약 공동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마이크로메디옴의 방사선 치료효과 증진제 후보물질과 브이에스팜텍의 방사선 민감제 ‘VS-101’의 병용 투여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검증하고, 새로운 용법 및 용량 도출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항암치료용 장내 세균과 ‘VS-101’의 병용을 통한 효력비교연구’를 통해 기술 교류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브이에스팜텍은 임상 1상에서 VS-101의 안전성과 방사선 치료 병용 시 효능 증진을 확인했으며, 서울테크노파크의 지원을 받아 해외 특허 확보와 시장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솔라라이즈, SK E&S와 태양광 발전 실증 사업 착수
솔라라이즈가 SK Innovation E&S와 함께 태양광 발전기 고장 진단 및 계통 안정화 실증 사업에 돌입했다. 양사는 태양광 스트링 인버터, 양방향 RTU, 모니터링 및 제어 플랫폼을 통합하여 고신뢰 전력변환 및 실시간 제어 시스템을 현장에 적용 및 실증할 계획이다. SK Innovation E&S는 분산형 전원 인프라와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 구축에 있어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성과 운영 경험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솔라라이즈의 기술력과 시스템 안정성이 대기업의 실제 프로젝트를 통해 검증될 것으로 보인다. 솔라라이즈는 이번 실증을 통해 IV 스캐닝 기반 고장 진단, 실시간 출력 제어, 자가용 태양광 설비의 계통 역송전 방지 기능 등을 구현하고, RTU는 개방형 프로토콜 기반으로 다양한 인버터 및 계측 장비와의 연동성을 확보했다. SK가 운용 중인 보호계측 시스템과의 통합 실증도 병행하여 실질적인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솔라라이즈는 2025년 7월 중 자사 스트링 인버터 제품에 대한 KS 인증을 확보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한 과제로, SK이노베이션 E&S와 협업하여 실증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포항산단 에너지자급자족사업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와이즈에이아이, SIDEX 2025서 AI 수익 자동화 플랫폼 성공적 데뷔
와이즈에이아이가 SIDEX 2025에서 병원 수익 자동화 AI 플랫폼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치과 특화 AI 솔루션 ‘덴트온’은 3일간 700여 건의 시연콜을 진행하고 30건의 계약을 성사시키는 기록을 세웠다. 이 플랫폼은 전자 의무 기록 데이터를 AI가 직접 분석, 환자에게 아웃바운드 콜을 걸어 예약까지 유도하는 혁신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실제 도입 병원에서 평균 매출 14% 증가, 운영비 15% 절감 효과를 보이며, 일본, 영국,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와이즈에이아이는 AI 기술을 통해 치과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메디아크, 수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외국인 의료 지원 협약 체결
의료IT 스타트업 메디아크가 수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외국인 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주민들이 의료기관 이용 시 겪는 언어 장벽과 정보 격차 문제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양 기관은 메디아크의 AI 문진 플랫폼 ‘심토미’를 활용해 다국어 문진 서비스와 진료 연계 체계 구축에 협력할 예정이다. 메디아크가 개발한 AI 기반 다국어 문진 플랫폼 ‘심토미’는 사용자가 자신의 모국어로 증상을 입력하면 시스템이 이를 자동 분석해 의료진에게 전달할 요약문을 생성한다.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 총 13개 언어를 지원하며, 외국인 환자의 의사소통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수원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0여 년간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 이주배경 청소년 등 지역 내 이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외국인 주민 대상 다국어 AI 문진 서비스, 진료 접근성 향상, 의료기관 연계 등 실질적인 의료 지원방안을 공동 추진하고, 더 나아가 외국인 주민의 실제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의료 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행정 서비스 이용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GS리테일, 8년째 현충원 묘역 정화 봉사활동 실시
GS리테일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30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허서홍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44명이 참여하여 제39묘역 6개 구역에서 태극기 헌정, 묘비 닦기, 헌화 및 묵념 등의 활동을 펼쳤다. 2018년부터 현충원 봉사활동을 이어온 GS리테일은 올해 국립서울현충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연 2회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정례화했다. 또한, ‘호국보훈 애국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독립운동가 알리기, 임시정부 역사탐방 등 다양한 애국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GS리테일 ESG파트 파트장은 “앞으로도 애국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