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피자, 1인 피자 넘어 단체 급식 시장 진출 가속화
푸드테크 전문 브랜드 고피자가 2025년 기업 급식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B2B 식음 서비스 영역 확장을 본격화했다. 기존 1인 피자 프랜차이즈 모델을 넘어 구내식당 및 학교 급식 등 단체 급식 영역에서 기술 기반 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고피자는 현대자동차의왕연구소 구내식당 내 서비스 도입을 시작으로 현대그린푸드와 협력해 현대차 계열 사업장으로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풀무원 푸드앤컬처와의 협업으로 네이버 본사 ‘NAVER 1784’에서 2,500판의 피자를 즉석 조리해 임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자체 개발한 ‘고봇 스테이션’과 AI 기반 토핑 솔루션, 초소형 전기 오븐 ‘고븐 미니’ 등 푸드테크 기술이 좁은 조리 공간과 전문 인력 부족 환경에서도 높은 조리 효율성과 일관된 품질을 보장한다. 고피자는 B2B 시장에서 고객 맞춤형 솔루션으로 브랜드 가치를 확장하고 있다.

케어닥, 김호중 교수 고문 위촉…’장기요양 세이프 돔 시스템’ 공동 개발
시니어 토탈케어 기업 케어닥이 장기요양 분야 전문가 김호중 교수를 신규 고문으로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교수는 성균관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겸임교수, 한국노인복지중앙회 본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민대학교 라이프케어과 초빙교수로 재임 중이다. 케어닥은 김 교수와 함께 장기요양기관의 부정수급 및 노인학대 리스크에 통합 대응하는 ‘장기요양 세이프 돔 시스템’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기관 내 부정수급 가능성을 자가 진단하고 운영 투명성을 높여 장기요양기관의 건전성을 보호하는 데 목표를 둔다. 또한 돌봄 활동 데이터를 분석하고 케어 사고를 예방하며 인권 감수성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케어닥은 이 시스템을 통해 각 기관의 부정수급 리스크를 차단하고 인권 중심의 케어를 강화할 계획이다.

네이버 지도, AI 기반 ‘자동 목적지 추천’ 기능 도입
네이버 지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자동 목적지 추천’ 기능을 새롭게 선보이며 내비게이션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의 주행 기록을 분석하여 출발 시간에 따라 자주 방문하는 장소를 자동으로 안내함으로써 즉각적인 경로 안내를 가능하게 했다. 예를 들어, 카플레이나 안드로이드 오토 환경에서 네이버 지도 앱 실행 시 오전에는 회사, 오후에는 집으로 자동 길찾기 화면이 열려 출퇴근 경로에 우선 적용된다. 향후에는 학원,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여가 시설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운전자의 시각적 즐거움과 개인화된 경험을 위해 다양한 디자인의 ‘내 차 아이콘’ 기능도 추가됐다. 네이버 지도는 지난 5월 ‘AI 도착 예상 시간’ 기능 도입과 3월 ‘운전 분석’ 서비스 강화 등 지속적으로 AI 기반 내비게이션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다. 정경화 네이버 지도 리더는 이번 개편이 운전자의 주행 편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바웃피싱,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선정
낚시 커뮤니티 커머스 플랫폼 어바웃피싱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창업 3~7년 차 기업의 혁신 성장과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이 사업에서 어바웃피싱은 대기업 협업형 부문에 선정되어 SK텔레콤과의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AI) 및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분야에서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경북대학교 창업지원단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바웃피싱은 사업화 자금과 함께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어바웃피싱은 3년간 축적한 10만 건의 낚시 데이터와 SK텔레콤의 POI 및 인프라 융합으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1년 설립된 어바웃피싱은 20만 회원과 연매출 10억 원 이상을 달성한 국내 최대 낚시 플랫폼이다.

충남창경센터, 4시즌 데모데이 참가기업 IR 진행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충청권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4시즌 데모데이 인 충남 x 나비’를 오는 6월 30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충남을 포함한 충청권 4개 지역이 공동 주관하며, 각 센터가 추천한 11개 스타트업이 IR 피칭을 진행한다. 피칭 이후에는 투자자와의 미팅과 후속 지원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우수 기업의 발굴과 지속적 투자 유치를 목표로 분기별로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가능하다.

한국여성벤처협회, 2025년 전국회원워크숍 성황리 개최
한국여성벤처협회가 지난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중소벤처기업연수원(경기 안산)에서 ‘2025년 한국여성벤처협회 전국회원워크숍’을 개최, 200여 명의 여성 벤처기업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워크숍은 여성 벤처기업인들의 역량 강화와 네트워킹을 통해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협회는 앞으로도 여성 벤처기업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애즈원, 노바스타 기술교육 2회차 조기 마감
LED 디스플레이 기업 애즈원이 6월 19일 본사 쇼룸에서 ‘NovaStar Official Training Session’ 2회차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인기 라인업인 VX 시리즈와 신제품 VX Pro 중심의 실무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단기간 내 42명이 신청해 조기 마감됐다. 참가자들은 교육 내용과 실습의 실효성, 엔지니어의 전문성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애즈원은 앞으로도 노바스타 고객을 위한 맞춤형 기술 교육과 글로벌 인증 프로그램 운영을 지속할 계획이다.

다짠다 앤 컴포드,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통합 브랜드 출범
한국전자유통컨설팅 그룹이 가정용과 업소용 음식물처리기 브랜드를 통합한 친환경 전문기업 ‘다짠다 앤 컴포드’를 창립했다. 파쇄 방식의 ‘다짠다’, 미생물 발효형 ‘오클린’과 ‘코코린’을 중심으로 국내외 시장 확대에 나선다. 이들 제품은 오폐수 배출 없이 고효율 처리와 퇴비화를 실현하며, 특허받은 미생물 ‘아시드로’를 적용해 유지 비용을 절감한다. 새 법인은 불법 액상방식의 대안으로 주목받으며, ESG 실현을 위한 실질적 역할이 기대된다.

관악아날로그, 전켄트 대표 체제 본격화
관악아날로그가 창립자인 고 김수환 대표의 별세로 전켄트 전 최고사업책임자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전 대표는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서 쌓은 30년 경력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기존 제품군의 사업 확장과 SoC 수출 계약 등을 주도하고 있다. 관악아날로그는 자체 IP 기반의 아날로그 반도체 및 AI MCU 기술력을 앞세워 내수와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산업용 로봇 등 신규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넷마블, K-브랜드지수 게임 상장사 부문 1위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게임 상장사 부문에서 넷마블이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5월 한 달간 게임 상장사 시가총액 상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약 457만 건의 온라인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넷마블은 이번 평가에서 크래프톤을 제치고 선두에 올랐으며, 위메이드가 2위, 엔씨소프트가 3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트렌드 인덱스(검색량)가 42% 하락한 크래프톤은 5위로 떨어졌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국내 게임사들의 글로벌 확장 전략에 주목하며, 특히 PC 시장 선점을 통한 K-게임의 위상 강화에 기대를 걸고 있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거쳐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