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퀀텀컴퓨팅(KQC), 부산 도시철도 배차 최적화 연구 착수
한국퀀텀컴퓨팅(KQC)이 부산교통공사와 함께 양자컴퓨팅을 활용한 ‘부산 도시철도 배차 최적화 연구’에 착수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연구재단(NRF)이 주관하는 ‘양자컴퓨팅 기반 양자이득 도전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최초로 양자컴퓨터를 대중교통 운영 효율성 연구에 적용하는 사례다. KQC는 부산 도시철도 운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배차 간격과 운영 효율성을 도출할 계획이다. 특히 혼잡 시간대 수요 분산, 에너지 절감, 인력 운영 효율화 등 복잡한 변수들을 고도화된 양자 알고리즘으로 분석하여 올해 말까지 정밀한 최적화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부산교통공사는 이번 연구를 시작으로 경영 전반에 양자컴퓨팅 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교통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향후 재난상황 대비 및 시설물 유지·관리에도 양자 기술을 접목할 방침이다. KQC는 IBM 양자 시스템 허브를 통해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부산교통공사와 협력하여 도시 운영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고 양자 기술의 산업 응용 가능성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맨드, 현대차 모빌리티 기술인력 채용 가이드북 배포
생산·기능직 전문 채용 플랫폼 디맨드(dmand)가 2025년 하반기 현대자동차 모빌리티 기술인력 채용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을 위한 가이드북을 제작해 무료 배포한다. 이번 가이드북은 채용 공고 해석부터 현직자 경험담, 서류 합격자 스펙, 자기소개서 분석, 기업 정보 및 산업 이슈까지 채용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실전형 자료로 구성됐다. 특히 현대차 주요 생산 공장의 직무별 특징과 작업 환경을 소개하여 지원자가 자신에게 맞는 직무를 전략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실제 합격자 자기소개서 예문과 합격자·불합격자 스펙 분석 자료도 포함되어 있다. 디맨드 측은 이번 가이드북이 구직자들이 채용 준비 과정에서 겪는 불확실성을 줄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이드북은 6월 24일 오후 5시부터 6월 30일 밤 11시 59분까지 디맨드 공식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신청하면 PDF 형식으로 받아볼 수 있다.

크로스허브, 중기부 2025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참여 기업 선정
핀테크 및 블록체인 기반 딥테크 스타트업 크로스허브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Trust My Tech’에 최종 선정됐다. 크로스허브는 ‘보안·인증’ 분야에서 프랑스 글로벌 보안기업 탈레스(Thales)와의 협업 가능성을 인정받아 파트너로 선정되었으며, 글로벌 핀테크 시장을 겨냥한 공동 기술 개발 및 서비스 실증(PoC)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크로스허브의 핵심 서비스 ‘아이디블록(IDBlock)’은 ‘4세대 하이브리드 신원인증’ 방식으로, 개인정보 보호를 극대화하면서도 빠르고 안전한 인증 환경을 제공하며 다양한 국가의 앱과 연동 가능한 글로벌 호환성을 갖춘 차세대 인증 솔루션이다. 연계 서비스 ‘비페이(B·Pay)’는 각국의 로컬 간편결제 시스템과 직접 연결되어 해외 소비자에게 즉각적이고 직관적인 결제 환경을 제공한다. 크로스허브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여행자를 위한 ‘신원인증–결제 통합 생태계’를 구축 중이다. 크로스허브는 신용보증기금 ‘리틀펭귄’ 선정, 부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가, 카자흐스탄 K-Wave Fest 참가, 도쿄 스타트업 재팬 2025 참여, 오사카엑스포 관광벤처 쇼케이스 참여, 싱가포르 AsiaTech CommunicAsia 전시회 참가, 한일 오픈 이노베이션 연계 프랑스 VIVATECHNOLOGY 참가, 핀테크 특화 해외진출 프로그램 ‘Nexus Luxembourg 2025’ 참여 등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에 선정되며 해외 진출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으며, 현재 싱가포르 현지 법인 설립도 추진 중이다.

코딧, ‘신정부 국정과제와 기업 정책 대응’ 이슈페이퍼 발간
코딧 부설 글로벌정책실증연구원은 <신정부 국정과제 수립과 기업의 정책 대응 전략> 이슈페이퍼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한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수립 과정과 정책 방향을 심층 분석하고, 기업 경영 환경에 미칠 영향을 전망한다. 연구원은 이재명 정부가 청년 및 민생 중심의 포용적 경제, 노동시장 구조 개선, AI·반도체 산업 육성, 공정경제 체계 확립을 중점 추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AI와 반도체 산업 육성, 청년 지원, 공정경제 강화, 경제안보 외교 강화 등을 주요 국정과제 트렌드로 제시했다. 보고서는 국정과제가 단순한 정책 계획을 넘어 정부의 정책 우선순위와 실행 로드맵을 결정짓는 핵심 기준임을 강조하며, 기업들이 변동성이 높은 정책 환경 속에서 선제적이고 신속한 대응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특히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은 스톡옵션 과세특례, 벤처투자 세제지원 등 업계 현안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 건의와 전략적 연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더핑크퐁컴퍼니, LG전자와 손잡고 CTV 커머스 시장 진출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가 24일 LG전자와 함께 커넥티드 TV(CTV) 커머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첫 단계로 LG 스마트TV 전용 쇼핑 플랫폼 ‘샵타임’에 국내 콘텐츠 기업 최초로 ‘핑크퐁 브랜드관’을 오픈했다. 핑크퐁 브랜드관에서는 핑크퐁 콘텐츠를 시청하면서 ‘아기상어 싱어롱 사운드북’ 등 인기 제품 22종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월간 활성 이용자(MAU) 700만 명을 보유한 프리미엄 키즈 멤버십 ‘핑크퐁플러스’도 선보여, TV 스크린을 통해 몰입감 있는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양사는 미국과 영국 등 CTV 커머스 성장 주요 시장을 겨냥해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엠클라우드브리지, AI업무 플랫폼 ‘Ai 365 메시(Mesh)’ 특허 등록
엠클라우드브리지가 한국형 조직도 권한 기반의 데이터 및 AI 통합 폐쇄형 기업 업무 플랫폼인 ‘Ai 365 메시(Mesh)’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조직별 권한 설정을 기반으로 업무 데이터와 분석 데이터를 통합하는 AI 플랫폼 제공 방식에 대한 것이다. Ai 365 메시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구글 제미나이 등 다양한 언어 모델을 통합한 멀티 LLM 플랫폼으로, 기업 공용 AI 서비스와 더불어 품질, 법무, 리테일 등 산업별 특화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한국형 조직도 기반으로 부서별 필요한 정보만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암호화가 적용되어 기밀 데이터 유출 위험을 최소화한다. 엠클라우드브리지는 이번 특허 기술을 통해 AI 도입 시 기업의 주요 우려 사항인 정보 보안 문제를 해결하며 업무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SaaS 형태로 제공되는 Ai 365 메시는 별도 개발 기간 없이 즉시 사용 가능하여 기업의 AI 도입 가속화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얼리, 시리즈 A 62억 투자 유치
글로벌 패션 메타 검색 서비스 ‘리얼리’를 운영하는 더리얼그룹이 최근 62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액 98억 원을 기록했다. 이번 투자는 미국계 벤처캐피탈 한리버파트너스와 스트롱벤처스가 참여했다. 더리얼그룹은 지난해 오스트리아 기반 ‘스니커즈123’ 인수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했으며,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확보한 투자금은 AI 기반 광고 기술, 사용자 경험 개선, 글로벌 인재 채용 등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런던과 뉴욕을 중심으로 약 2,000개 글로벌 브랜드와 제휴 중인 더리얼그룹은 북미·유럽 시장에서 연간 거래액 6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에는 영국 정부가 주관하는 GEP(Global Entrepreneur Programme)에도 선정되며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스타에셋, F&B 기업 대상 스타 외식인 프로젝트 성료
F&B 전문 경영자문 및 컨설팅 기업 스타에셋이 F&B 소상공인 및 프랜차이즈 기업을 위한 ‘스타외식인 프로젝트’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부산(6월 12일~13일)과 서울(6월 17일~18일)에서 이틀간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일반 장사를 ‘사업’으로 성장시키고자 하는 큰 관심을 보였다. ‘장사를 사업으로 성장시키다’라는 기조 아래 진행된 이번 교육은 F&B 투자 시장의 최신 동향, 현직 F&B 대표의 창업 스토리, 정부 지원 사업 및 기업 인증 제도 등 실질적인 정보들로 구성되었다. 특히 교육 이튿날에는 참여 기업의 사업 아이템 발표와 전문가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이 실질적인 피드백과 업계 인사이트를 얻고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스타에셋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단순한 강의를 넘어 실행 기반의 전략을 제공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역 기반 맞춤 프로그램을 통해 F&B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발표 기업 중 우수 기업은 하반기 스타에셋파트너스(주)에서 진행하는 본선 IR 프로그램(K-FOODSTAR 액셀러레이팅)에 참여할 기회와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피처링,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행사 ‘넥스트라이즈 2025’ 참가
글로벌 SNS 데이터 분석 기업 피처링이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넥스트라이즈 2025’에 참여한다. 피처링은 이번 행사에서 아시아 최대 소셜미디어 데이터 엔진 ‘피처링 AI’와 올인원 인플루언서 마케팅 솔루션 ‘피처링’의 우수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넥스트라이즈는 한국무역협회와 산업은행이 공동 주최하는 글로벌 혁신·스타트업 페어로,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피처링은 부스를 방문한 기업 관계자 및 관람객에게 인플루언서 검색부터 성과 분석까지 가능한 솔루션 시연을 통해 효율적인 인플루언서 마케팅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나노·마이크로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영향력 확대에 발맞춰 투자사 및 파트너사와의 비즈니스 밋업과 신규 고객 발굴을 위한 네트워킹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피처링은 자체 AI 기술로 국내외 1,600만 개 인플루언서 채널과 3억 건 이상의 소셜미디어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여 체계적인 마케팅 데이터를 제공한다. 지난해 매출액 50억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며, 연평균 52.3%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CJ제일제당, 제일기획, 카카오, 신세계 등 1만 4천여 곳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피처링 재팬’ 솔루션을 론칭하며 글로벌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쏘시스템, 아웃스케일 11번째 버전 공개… 디지털 주권 · 인공지능 핵심으로
다쏘시스템의 클라우드 브랜드 아웃스케일이 ‘소버린 경험’을 주제로 11번째 버전을 출시하며 디지털 주권과 인공지능을 핵심 요소로 내세웠다. 이번 버전에서는 미스트랄 AI 기반 엔터프라이즈 어시스턴트, 쿠버네티스 서비스, 서비스형 양자 컴퓨팅(QaaS) 등 다양한 소버린 기술을 선보였다. 모든 서비스는 세크넘클라우드 3.2 인증 인프라를 기반으로 데이터 주권, 보안, 성능을 동시에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엔터프라이즈용 AI 어시스턴트인 미스트랄 AI의 챗(Chat)은 2025년 9월부터 세크넘클라우드 3.2 인증 소버린 클라우드에 도입되며, 데이터, 도구, 팀을 단일 인터페이스로 통합하여 보고서, 마케팅 콘텐츠, 코드의 자동 생성을 지원한다. 또한, 미스트랄 AI의 ‘라 플랫폼’은 GPU 사용량을 최대 절반까지 절감하도록 최적화된 모델 카탈로그를 제공하며, 아웃스케일 쿠버네티스 서비스는 99.95%의 SLA를 통해 안정적인 운영을 보장한다. 아웃스케일은 유럽 최초의 완전한 주권 기반 양자 서비스인 ‘서비스형 양자 컴퓨팅’을 2025년 11월부터 베타 버전으로 제공하며, 파리상테 캠퍼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 헬스 스타트업 육성에도 나선다. 이는 헬스케어 분야의 주권형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고, 환자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