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투마루, Agentic AI로 산업혁신 조망
생성형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가 27일 개최된 ‘제5회 한동대 BK21 인공지능 워크숍’에서 Agentic AI와 산업특화 사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한동대학교와 BK21 교육연구단 주관으로 열렸으며, 의료,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번역,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등 다양한 AI 융합 주제가 다뤄졌다.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는 초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생성형 AI의 진화 흐름과 함께 전자, 금융, 교육, 국방 등 다방면에서의 AX(AI Transformation)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산업 혁신 가능성을 제시했다. 포티투마루는 자체 기술인 RAG42, MRC42, LLM42 등을 통해 도메인 특화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기업용 프라이빗 모드를 지원해 안정적인 AI 활용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퓨쳐스콜레, 2025 상반기 라이브클래스 어워즈 발표
퓨쳐스콜레는 24일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2025 상반기 라이브클래스 어워즈’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어워즈는 지식 콘텐츠의 다양성과 가치를 알리고 크리에이터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콘텐츠 전문성, 학습자 신뢰, 지속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총 10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특히 ‘라이브클래스 Certified’ 공식 인증을 처음 도입하여, 콘텐츠의 인기뿐 아니라 실제 학습자 삶에 긍정적 변화를 만든 크리에이터에게 신뢰 보증서를 부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퓨쳐스콜레는 지식 창작자 생태계의 미래를 선도하고, AI 시대에 촉발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확장기에 크리에이터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돕는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퓨쳐스콜레는 현재까지 900만 명 이상의 사용자와 2만 7천 명 이상의 지식 크리에이터를 확보하며 성장 중이다.

오늘의집, ‘집꾸테스트’로 본 인테리어 취향 분석
라이프스타일 슈퍼앱 오늘의집이 ‘집꾸테스트’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약 3만2000명의 유저가 참여했으며, 집에 머무는 시간을 즐기고 정리정돈, 실용성, 개방감을 중시하는 유형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집콕러/바깥러, 정돈파/개성파, 실용형/심미형, 개방감/아늑함 등 15개 질문을 통해 16가지 유형으로 분류된 이번 테스트에서 ‘질서의 마에스트로’ 유형이 23.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완벽한 정리와 개방감, 체계적인 활용을 극대화하는 성향이다. 다음으로는 ‘자유분방 살림 마스터’, ‘방구석 큐레이터’ 등이 뒤를 이었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집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유저들이 참여한 만큼 ‘집콕러’ 성향이 상위에 분포한 것으로 분석했으며, 최근 인테리어 트렌드인 공간 활용과 정리정돈에 대한 관심이 결과에 반영되었다고 설명했다. 오늘의집은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쉽고 현명한 구매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테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타트업 815 IR 연합, 친환경·에너지 및 바이오·헬스 특화 IR 개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동국대학교 기술지주, 충북대학교 기술지주와 공동으로 ‘제30회 스타트업 815 IR 연합’을 26일 판교 창업존에서 개최했다. 이번 IR은 친환경·에너지 및 바이오·헬스 분야에 특화되어 포네이처스, 제로원, 메디아크, 바디맵, 로터스바이오 등 유망 창업기업 5개 사가 참여해 기술 기반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디캠프,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등 9개 투자기관이 참석하여 기업들의 기술력과 시장성, 투자 유치 가능성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경기혁신센터는 유망 기술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투자 플랫폼을 정례화하여 실질적인 투자 연계를 지속적으로 도모할 계획이다.

“AI 추천배차 도입 후 사고위험 감소”…배달의민족, 안전운행 연구효과 발표
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이 AI 추천배차 시스템 도입 후 배민커넥트 라이더의 사고 위험이 크게 줄었다는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 24일 유럽 키프로스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 SCECR 2025에서 발표된 이번 연구는 2020년부터 운영 중인 AI 추천배차 시스템이 라이더의 안전 운행과 수익성에 미친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AI 추천배차 도입 후 전체 라이더의 사고는 64.3%, 가해 사고는 85.7% 감소했다. 특히 신규 라이더의 경우 전체 사고 93.3%, 가해 사고 130% 감소를 기록하며 사실상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수준의 안전성 개선 효과를 보였다. 라이더의 월평균 수입 또한 전체 7.4%, 신규 라이더 9.3% 증가하며 안전성과 수익성 동시 향상 효과가 확인됐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AI 추천배차가 라이더 사고 위험을 낮춘 객관적 데이터를 확보한 만큼, 앞으로도 딜리버리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라이더의 배달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월급쟁이부자들, 커뮤니티 서비스 누적 트래픽 6000만 돌파
직장인 재테크 플랫폼 ‘월급쟁이부자들’의 커뮤니티 서비스가 누적 트래픽(PV) 6000만 건을 넘어섰다. 27일 월급쟁이부자들은 월부닷컴 커뮤니티의 누적 조회수가 6040만 건을 기록했으며, 전체 게시글 수는 278만 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하반기 서비스 본격화 이후 빠른 속도로 성장한 결과다. 특히 2024년 기준 직전년도 대비 좋아요 380%, 댓글 265%, 팔로우 175% 이상 증가하는 등 핵심 사용자 활동성 지표가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러한 성장은 고품질 콘텐츠 발행과 지속적인 플랫폼 고도화에 기반한다. 월급쟁이부자들은 부동산뿐 아니라 부업, 재무관리, 주식투자 등 재테크 전 영역에 걸쳐 전문가 칼럼을 발행하며 콘텐츠 범주를 확장하고 있다. 또한, 정기적인 유저 인터뷰(UT)를 통해 고객 경험 개선에 집중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문 크리에이터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하며 참여형 커뮤니티 형성에 주력하고 있다.

네이버-소상공인연합회, 예산서 ‘소상공인엑스포’ 개최
네이버와 소상공인연합회가 충청남도 예산에서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소상공인엑스포 in 예산’을 개최한다. 이번 엑스포는 충남 지역의 유망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판로 확대 및 홍보를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 5월 네이버와 소상공인연합회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 행사는 충남을 시작으로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엑스포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하는 소상공인 가게들이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방문객들은 다양한 지역 특산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네이버는 클립 서비스를 통해 예산 지역의 숨은 명소와 맛집을 소개하며 엑스포 홍보에도 나선다. 네이버는 이번 예산 엑스포를 시작으로 소상공인연합회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전국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토스, 앱 자동 진단 도구 ‘앨리’로 접근성 높인다
토스가 시각 장애인의 금융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앱 접근성 자동 진단 도구 ‘앨리(Ally)’를 자체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앨리는 대체 텍스트나 라벨 누락 등을 자동으로 감지하여 스크린 리더 사용을 원활하게 돕는다. 도입 이후 시간당 약 100건의 접근성 오류를 사전에 감지 및 수정하는 등 서비스 개선 과정을 간소화하고 일관된 접근성을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 토스는 앨리를 통해 ‘모두에게 쉽고 간편한 금융’이라는 비전을 실천하고 있으며, 개발자와 전문가 간 협업 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앨리 진단 범위를 고도화하고 관련 기술과 개선 사례를 토스 기술 블로그 ‘토스테크’에 공유할 계획이다.

운동 전문가 교육/채용 플랫폼 피벗, 대한건강운동관리사협회와 MOU 체결
스타트업 피벗이 사단법인 대한건강운동관리사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건강운동관리사의 활용도를 높이고 피벗 플랫폼을 통해 건강한 운동 처방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측은 건강운동관리사의 가치와 전문성을 알리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피벗은 데이터 기반 운동 전문가 매칭 및 트레이닝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IT 스타트업으로, 올 하반기에는 트레이너 교육 및 채용 매칭 플랫폼으로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빅데이터 기반 AI 기술을 활용하여 체계적인 퍼스널트레이닝 관리 및 마케팅 솔루션을 지원하고, 국내외 기업, 병원 등 다양한 기관과의 제휴를 통해 시장 선순환 확립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피벗의 플랫폼은 유병질환자뿐 아니라 건강한 사람들도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 건강운동관리사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피벗은 7월 내에 B2BG 매칭 기능을 추가 런칭할 계획이다.

프로바랩스, 서울대병원 등과 췌장암 맞춤형 치료 플랫폼 개발 박차
차세대 오가노이드 정밀 분석 기업 프로바랩스㈜가 서울대병원, ㈜네오젠티씨, 서울대 공대와 협력하여 췌장암 극복을 위한 맞춤형 치료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보건복지부 주관 ‘첨단바이오의약품 맞춤형 비임상 기술 플랫폼 산업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협력은 각 분야의 선도 연구진이 참여하는 ‘드림팀’을 구성했다. 연구진은 프로바랩스 독자 개발 ‘멀티모달 바이오센서’ 기술을 활용해 환자 유래 췌장암 오가노이드에 항암제를 적용했을 때 나타나는 복합 생물학적 반응을 정밀하게 측정한다. 이는 약물 반응성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하는 기반 기술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향후 5년간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기술의 실효성과 임상 적용 가능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췌장암 환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항암제 선택을 돕는 정밀 의료 실현의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