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창립 10주년 기념 행사 개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제주센터)가 지난 26일 창립 10주년 기념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지난 10년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제주벤처마루 3층 J-space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제주특별자치도, 도의회, 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 및 스타트업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병선 대표는 이날 투자·스케일업 기능 강화, 개방형 혁신 허브 구축, 지역 창업 네트워크 주도를 향후 10년 비전으로 제시했다. 제주센터는 지난 10년간 416개 보육기업의 매출액 2,657억 원, 고용 인원 1,645명을 기록했으며, 누적 52.6억 원 직접투자를 통해 투자기업의 후속 투자 유치액 901억 원 달성과 총 기업가치 3배 이상 성장을 이끌었다. 팁스(TIPS) 운영사로 2년간 10개사 모두 선정, 총 76억 원의 정부 자금을 확보했으며, 립스(LIPS) 프로그램으로 13건의 우수 사례를 발굴했다. 기념 행사는 미디어 브리핑, 기념식, 혁신 세미나, 스타트업 홈커밍데이 및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후아, 오사카 엑스포서 AI 운세 서비스 ‘포춘픽’ 공개
AI 및 관계형 기술 전문기업 후아가 일본 오사카 엑스포에서 AI 기반 운세 분석 브랜드 ‘GonnaBe’의 포토부스 서비스 ‘FortunePic (포춘픽)’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한국관광공사 대표 기업으로 참가한 후아는 4일간 약 4만 5천 명의 관람객을 맞이했으며, 포춘픽 부스는 연일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포춘픽은 스티커 사진에 관상과 사주 분석을 융합한 신개념 체험형 콘텐츠로, AI가 얼굴과 포즈를 분석하여 관상을 해석하고 생년월일 기반의 사주 및 운세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개인 운세는 물론 커플, 가족, 친구 등 관계 유형에 따른 궁합 분석도 가능하며, 한국어, 일본어, 영어, 중국어 등 4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한다. 현장에서 A5 크기의 출력물이 제공되며, QR 코드를 통해 전체 분석 리포트에 디지털로 접근할 수 있다. 후아는 이번 오사카 엑스포를 기점으로 일본을 포함한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며, 관상·사주 분석 데이터를 활용한 여행지 추천, 메이크업·스타일링 솔루션, 커플 체험형 콘텐츠 등 B2B 확장 전략도 준비 중이다. 후아 민진하 대표는 “AI 기술과 동양의 전통 철학을 결합하여 누구나 쉽게 자기 자신을 탐구하고 삶의 방향을 찾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K-Fortune’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로지텍,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서 팝업스토어 오픈
개인용 주변기기 전문기업 로지텍이 여름 시즌을 맞아 6월 27일부터 7월 17일까지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7층 리빙관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휴가 및 방학 등으로 작업 환경이 유동적으로 변하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하여 기획되었으며, 로지텍의 다양한 키보드 및 마우스 라인업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휴대성과 성능을 겸비한 ‘Keys-To-Go 2’, ‘MX Anywhere 3S’, ‘G515 TKL’, ‘G502X’ 등 로지텍의 인기 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최대 40%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또한, 제품 구매 고객을 위한 캡슐 추첨 이벤트, 로지텍 키보드를 활용한 타자왕 이벤트, 팝업스토어 방문 인증샷 SNS 업로드 이벤트 등 다채로운 현장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로지텍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고객들이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찾고, 더욱 편안한 업무와 몰입감 있는 여가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벤처기업협회, 예비창업자 위한 창업 실전 경험 공유
벤처기업협회가 K-뷰티 및 소셜벤처 분야 선배 창업가들과 예비 창업가들을 위한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년 예비창업패키지 Pre-Startup Launch Day’는 창업 초기 시행착오를 줄이고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의 협업으로 서울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이날 행사는 선배 창업가 강연, 토크콘서트, 네트워킹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10문 10답’ 형식의 토크콘서트가 큰 호응을 얻었다. 그리디언츠 김유재 대표는 브랜드 팬덤 구축 경험을, I-ESG 김종웅 대표는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공유했다. ‘2024년 예비창업패키지’ 졸업기업 대표들이 모더레이터로 참여해 선배 창업가들의 실질적인 조언을 이끌어냈다. 벤처기업협회는 앞으로도 선후배 기업 간 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 주도 ‘패스워드리스 얼라이언스 포럼’ 창립총회 개최
6월 27일, 비밀번호 없이 안전하고 간편한 로그인을 가능하게 하는 국산 ‘패스워드리스(Passwordless)’ 기술의 세계 표준화를 이끌기 위한 ‘패스워드리스 얼라이언스 포럼’이 출범했다. 듀얼오스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 이 포럼은 스위스 제네바에 설립된 ‘패스워드리스 얼라이언스’의 국내 대응 조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ICT 표준화포럼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이번 포럼은 한국 주도로 개발된 X.1280 기술을 국제 사회에 확산하고 글로벌 인증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X.1280 기술은 별도의 생체인증 센서 없이 스마트폰을 활용한 대역외 인증이 가능하며, 높은 보안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갖춰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개인정보보호협회가 사무국을 맡았으며, 국내외 여러 기업과 기관들이 회원사로 참여한다. 포럼은 올 하반기까지 X.1280 기반의 기술 자료를 국·영문으로 제작해 무료 공개하고,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및 세미나를 통해 기술 확산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패스워드리스 기술은 개인정보 침해 예방, 사이버 공격 대응력 제고 등 다양한 파급효과를 가져올 핵심 기술로, 금융, 의료, 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브릭스, 차세대 AI 튜터 기술로 ‘맞춤형 자기주도 학습 환경’ 구현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아이브릭스가 학습자의 인지 상태를 심층 분석하고 능동적인 개념 탐구를 유도하는 AI 튜터 기술을 선보이며 ‘맞춤형 자기주도 학습 환경’ 구축에 나섰다. 기존 AI 학습 서비스와 달리 아이브릭스의 AI 튜터는 자체 개발 LLM과 딥러닝 기반 지식 추적(DKT) 기술을 접목하여 학습자의 주도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이브릭스는 딥러닝 기반 지식 추적 모델과 학습 로그 기반 오류 분석 모델을 통해 학습자의 이해 상태와 실수 유형을 정밀하게 분석, 스스로 학습 방향을 조절하도록 돕는다. 또한 퍼스널라이제이션 알고리즘으로 맞춤형 동기 부여 피드백을 제공하고, LMM 기술로 다양한 형태의 학습 자료를 요약·정리하여 학습 몰입도를 높인다. 아이브릭스 채종현 대표는 AI 튜터를 통해 모든 학습자가 잠재력을 발휘하고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을 갖추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모멘토, 엔비티 최대주주 박수근 대표 주식 처분금지 가처분 신청
넛지헬스케어의 자회사 모멘토가 코스닥 상장기업 엔비티의 최대주주 박수근 대표가 보유한 주식 3,819,756주(약 22.5%)에 대해 처분금지 가처분을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모멘토는 올해 초 박수근 대표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하는 등 의무를 이행했으나, 박 대표 측이 주식 인도를 미루다 26일 일방적으로 계약 해제를 공시했다고 주장했다. 모멘토는 이러한 일방적 해제 통보를 받아들일 수 없으며, 박 대표가 계약에 따라 모멘토에 주식을 이전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클럽806 서울, F&B 포럼 개최
복합문화공간 클럽806 서울이 7월 22일 ‘806포럼: F&B’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F&B 산업의 전통과 혁신을 아우르는 전문가들의 노하우와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신촌설렁탕 하영호 대표가 30년간의 전통 F&B 브랜드 운영 노하우와 해외 진출 전략을 전하며, 준앤굿 허준 대표는 감성 브랜딩과 글로벌 히트 브랜드 ‘더 커피’ 론칭 경험을 발표한다. 이어 1992덮밥&짜글이 강규원 대표는 소형 프랜차이즈 확장 전략과 SNS 퍼스널 브랜딩을 소개한다. 포럼 후반부에는 연사와의 Q&A 세션과 참석자 간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클럽806 서울 홈페이지 또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한국글로벌산업기술협회, 산둥성웨이하이과학기술서비스협회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한국글로벌산업기술협회(KGATCI)가 6월 26일 중국 산둥성웨이하이과학기술서비스협회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한중 기술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번 협약은 한국의 혁신 기술과 스타트업 생태계를 중국 시장에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술·경영 컨설팅 기업 더라인의 가교 역할로 성공적인 협약이 이뤄졌다. KGATCI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회복지재단을 설립해 수익의 30% 이상을 인재 발굴 및 사회적 약자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양측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바이오 등 첨단 기술 분야 공동 연구,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투자 유치 지원, 인적 교류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며 글로벌 혁신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

엘렉스랩·HEMC, TIPS 선정
부산연합기술지주가 초기 투자한 스타트업 두 곳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TIPS에 최종 선정됐다. 선정 기업은 바이오 신약 플랫폼을 개발 중인 엘렉스랩과 이차전지용 첨단 음극재를 연구 중인 HEMC다. 두 기업은 이번 선정을 통해 최대 7억 원의 지원금과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멘토링과 마케팅 등 다각적 지원을 받는다. 엘렉스랩은 AI 기반 예쁜꼬마선충 실험 플랫폼으로 신약 개발 기간과 비용을 혁신적으로 줄이는 기술을 선보이며 파킨슨병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발굴 성과를 내고 있다. HEMC는 폐탄소를 활용한 고순도 인조흑연과 실리콘 기반 복합 음극재로 에너지 밀도 및 효율을 개선해, 대기업 중심의 소재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