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일자리 우수기업 21곳 인증
인천시는 고용 확대와 근로환경 개선에 기여한 21개 기업을 ‘2025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번 인증은 접수된 26개사를 대상으로 고용 증가율, 정규직 비중, 복지제도, 사회공헌 등을 종합 평가해 이루어졌으며, 삼영물류가 최우수기업으로 뽑혔다. 선정 기업들은 제조업, 지식기반 서비스업, 마이스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으며, 평균 근로자 증가율은 14.7%를 기록했다. 인천시는 인증기업에 대해 최대 55억 원 규모의 자금 지원을 포함한 총 28개 항목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인증서 수여식은 7월 중순 열릴 예정이다.
세종시, 청년 취업 지원 박람회 개최
세종시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11월까지 ‘세종 청년 취업 온라인박람회’를 운영한다. 지역 기업들이 사무, 생산, 연구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채용 정보를 제공하며, 실시간 채용 연계 시스템을 통해 구직자와 기업 간 매칭을 지원한다. 참가자는 세종 일자리 종합 플랫폼(jobaram.com)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아울러 면접에 참여한 청년을 대상으로 여민전으로 면접비를 지원하는 제도도 병행된다. 오는 11월에는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현장박람회가 열릴 예정으로, 직접 면접과 채용설명회, 취업 컨설팅 등도 진행된다.

광주, 청년 일경험 400명 모집
광주광역시는 실무 중심 청년일자리 사업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제18기 참가자 400명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역 미취업 청년(만 19~39세)을 대상으로 직무교육과 현장 실습을 지원하며, 참여자는 주 25시간 5개월 또는 주 40시간 3개월의 일정으로 일경험에 참여한다. 광주시는 사전에 300여개 기업과 기관을 드림터로 확보했으며, 참여 청년에게는 생활임금 수준의 급여와 직무 교육, 멘토링, 지역사회 연계 활동 등이 제공된다. ‘드림만남의 날’ 현장 면접은 14~16일, 최종 결과는 24일 발표된다.

부산시, 2025 K-ICT WEEK in BUSAN 개최
부산시가 오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벡스코에서 ‘2025 K-ICT WEEK in BUSAN’을 개최한다. ‘AI 중심 도시 부산’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양자과학 등 첨단기술 전시와 바이어 상담회, 교육 세션, 체험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ICT 신생기업과 연구기관, 교육기관이 함께 참여해 부산의 기술력과 인재 양성 기반을 선보인다. 특히 시민이 직접 인공지능 기반 로봇, 실감형 콘텐츠, 디지털 헬스 등 다양한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며, 디지털 기술 대중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지난해 336억 원 규모의 상담 성과를 거둔 바 있는 이 행사는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공공 분야 AI 활용 확대 기회를 동시에 모색한다.

중장년 1,600명 채용의 장 열린다
서울시가 7월 1일부터 이틀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5 중장년 일자리박람회’를 연다. 12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총 1,600여 명을 채용하며, AI 영상면접과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반 구직 시스템도 도입된다. 참여 기업 설명회가 9회로 확대돼 현장 채용 기회도 풍부하다. 이력서 컨설팅과 금융·복지 상담까지 다양한 지원 서비스도 제공된다. 시는 박람회 이후에도 5개 권역별 채용박람회를 순차적으로 이어가 중장년층의 고용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수입기업도 환변동보험 지원
경기도가 7월 1일부터 ‘중소기업 환변동보험 지원사업’ 대상을 수입 중소기업까지 확대한다. 이는 환율 급등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으로 환리스크에 노출된 수입기업 보호 필요성을 반영한 조치다. 한국무역보험공사 ‘옵션형 환변동보험’에 가입한 도내 중소기업이라면 보험료의 일부를 최대 2천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 수출기업 대상이었던 지원은 올해 5월까지 60개사에 8억 원 이상 지급됐으며, 이번 확대를 통해 도내 기업의 환율 대응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형 청년창업 본격 시동
전라남도가 ‘전남형 청년창업사관학교’ 참가자로 133명을 최종 선정하며 청년 기술창업 활성화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지역특화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대학생과 청년 창업가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 시행된다. 선발된 창업자에겐 최대 2천400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맞춤형 멘토링, 전문가 코칭 등 창업 전 과정을 뒷받침하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창업·보육공간과 지식재산 인증, 컨설팅 등도 연계해 전남의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e경남몰, 여름맞이 할인으로 활력 불어넣는다
경남도와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이 7월 한 달간 e경남몰에서 ‘여름맞이 할인 기획전’을 연다. 이번 행사는 보양식품, 지역특산물, 국가인증 농산물, 통영 특산물 등 네 가지 테마로 구성돼 주 1회 20%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특히 닭, 장어, 추어탕 등 보양식과 9개 시군 특산물, GAP 인증 농산물 등 건강과 품질을 갖춘 상품들이 대거 포함된다.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을 위한 이번 할인전은 e경남몰 입점업체 790여 곳과 함께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대, KSEB 4기 출범…SW 실무 인재 양성 본격화
경기대학교가 6월 30일 ‘K-Software Empowerment BootCamp(KSEB)’ 4기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본격적인 SW 실무 교육 과정에 돌입했다. 과기정통부와 IITP가 주관하는 본 사업은 성균관대, 경기대, 인하대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영 중이며, AI·스마트팩토리·게임 분야 특화 교육을 통해 산업 현장 투입이 가능한 실전형 인재를 양성한다. 640시간에 걸친 교육은 기업 과제를 기반으로 진행되며, 전국 IT기업 15곳과의 협력을 통해 채용 연계도 지원된다. 수료생 간 멘토링을 통한 선순환 학습 생태계도 확산 중이다.

뉴빌리티, 스마트도시협회·동성아이텍과 MOU 체결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기업 뉴빌리티가 스마트도시협회, 스마트 주차 플랫폼 ‘탄력주차’를 운영하는 동성아이텍과 ‘미래형 도시 서비스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불법 주·정차 단속, 순찰, 배달 등 도시 서비스를 자율주행 로봇과 첨단 솔루션으로 혁신하여 시민 편의와 도시 안전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뉴빌리티는 자율주행 RaaS(로봇 서비스) 플랫폼을 활용해 도시 이동 서비스를 실증하며, 탄력주차(동성아이텍)는 무인 운영 기반 스마트 주차 플랫폼을 제공한다. 스마트도시협회는 수집된 데이터를 스마트도시 통합 플랫폼과 연계해 시민 안전을 강화하고 혁신 사례 확산을 위한 네트워크 허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탄력주차 플랫폼을 사용하지 않은 차량 주차 시 뉴빌리티의 자율주행 로봇 ‘뉴비’가 출동하여 단속 및 경고하는 시스템은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고 CCTV 사각지대 방범 활동을 보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도시협회와 자율주행 로봇 기업이 맺는 첫 공식 MOU로, 향후 여러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 로봇 기반 혁신 서비스를 선보이는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