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창경, 반도체 투자 밋업으로 전략 협업 추진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도쿄일렉트론코리아가 전략적 협업 및 투자 유치를 위한 ‘2025 Nexus Connect 투자 밋업 데이’를 준비하며, 참여 스타트업을 오는 8월 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밋업은 반도체 장비, 신소재, 에너지 절감 기술, 양자컴퓨팅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공동사업과 지속적 지원으로 연결하는 개방형 혁신 플랫폼의 일환이다. 선정된 기업은 충남창경의 투자·창업·R&D 프로그램과 연계되며,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 검증 및 시장 진출의 기회를 얻게 된다. 전국 소재 비상장 스타트업 가운데 업력 10년 이내 기업이 주요 대상이다.

스캐터랩, K-AI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제타’로 3분기 연속 흑자 달성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스캐터랩이 자체 AI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제타(zeta)’의 성장에 힘입어 2024년 4분기부터 2025년 2분기까지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최근 분기 매출은 약 52억 원, 영업이익률은 17%에 달한다. 지난해 4월 오픈 베타를 시작한 ‘제타’는 7개월 만에 첫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이후 월평균 매출 약 20%, 월평균 영업이익 약 42%의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제타’는 이용자가 원하는 AI 캐릭터를 생성하고 초개인화 스토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플랫폼으로, 출시 1년 만에 이용자 200만 명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제타의 이용자 수는 300만 명,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110만 명을 넘어섰으며,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AI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스캐터랩은 외부 모델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언어모델 ‘스팟라이트-1’을 기반으로 전 과정을 수직계열화하여 수익성과 기술 완성도를 동시에 높이고 있다. 스캐터랩은 올 하반기에도 긍정적인 실적을 기대하며 일본 시장에 이어 영어권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생성형 AI 윤리 준수와 이용자 보호를 위해 연령 인증 도입 및 청소년 모드와 성인 모드 분리 등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위에이지, 가양4종합사회복지관과 중장년 디지털 역량 강화 업무협약 체결
중장년 디지털 교육 브랜드 ‘똑디’를 운영하는 위에이지가 가양4종합사회복지관과 중장년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9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장년의 자립과 발전을 목표로 하며, 양 기관은 중장년 대상 똑디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운영, 정책 전달 협력,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업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첫 협력 교육으로 가양4종합사회복지관의 중장년 교육 서포터즈 ‘스마트포스’와 연계하여 스마트폰 기초 활용 교육을 진행한다. 위에이지 이승건 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동작구 내 중장년 디지털 역량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위에이지는 에이지테크 소셜벤처로, 중장년 디지털 교육 외에도 금융 교육, 청년 전문 언론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메디웨일, 망막 AI 분야 독보적 기술력 입증
의료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메디웨일이 국제의료영상처리학회(MICCAI 2025)에서 머신러닝 모델 개발 대회를 주최하고 3건의 연구 초록을 발표하며 망막 AI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했다. 특히 이 중 2편은 임상의사가 주저자인 연구만 발표할 수 있는 CLINCCAI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연구의 임상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메디웨일은 이번 MICCAI에서 자체 보유한 다기관 망막 데이터를 활용하여 ‘MUCARD’ 대회를 주최, 다양한 제조사 카메라로 촬영된 망막 이미지 간 품질 및 형식 차이를 극복하는 머신러닝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한다. 또한, △개인 맞춤형 망막 AI 예측 모델 ‘PRETI’ 소개 △심혈관 질환 예측 솔루션 ‘닥터눈 CVD’의 판단 근거 분석 △영상 향상 기법이 핵심 건강 지표를 왜곡할 수 있음을 분석한 연구를 공개하며 의료진이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는 AI 개발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비즈하우스, 자영업자 위한 소비쿠폰 사용 안내 포스터 무료 제공
온라인 디자인 인쇄 커머스 비즈하우스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에 맞춰 자영업자들을 위한 ‘소비쿠폰 사용 안내 포스터’를 무료로 제공한다. 최근 한국경제인협회 발표에 따르면 자영업 폐업자가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매출 회복을 돕기 위해 기획된 이번 이벤트는 선착순 500명에게 배송비 없이 포스터를 무료로 제공한다. 비즈하우스는 소상공인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홍보물 무상 교체 서비스, 인플루언서 연계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영업자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이어가다, 개인 목소리 복제 ‘AI 보이스클로닝’ 출시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나디오’ 운영사 이어가다(주)가 개인 음성을 복제하는 ‘AI 보이스클로닝’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콘텐츠 제작자들이 음성 합성을 위해 필요했던 방대한 데이터와 복잡한 설정을 최소화하고자 5초의 짧은 음성만으로 목소리 복제를 가능하게 했다. AI 보이스클로닝은 별도 장비 없이 PC나 모바일 기기 내장 마이크를 통해 음성을 녹음하면, AI가 이용자의 말투, 억양, 감정 등을 분석하여 자연스러운 음성으로 다양한 문장을 읽어준다. 이어가다는 이 서비스를 자사의 숏폼 콘텐츠 자동 생성 시스템과 연동해 제작자들이 손쉽게 고품질 음성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사우디 정부가 찾는 K-벤처, 중동 시장 문 열린다
벤처기업협회가 중소벤처기업부, 주사우디아라비아왕국 대사관과 손잡고 ‘2025 중소벤처기업 중동 진출 지원 사업’ 참가 기업을 7월 24일까지 모집한다. 9월 25일부터 10월 2일까지 UAE 두바이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이번 사업은 AI, 바이오·헬스케어, 관광·엔터테인먼트, 스마트시티·건축 분야 27개사를 선발해 맞춤형 진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히, 사우디 정부 관계자가 기업 선발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현지 수요에 맞는 실질적인 수출 및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7월 8일과 10일 열린 사업 설명회에는 140여 개 기업이 참석했으며, 참가 신청은 ‘중소기업해외전시포탈’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시야인사이트, 과기부 ‘데이터 활용 의료·건강 생태계 조성’ 2단계 실증사업 최종 선정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시야인사이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5년 데이터 활용 의료·건강 생태계 조성사업(2차 실증과제)’에 최종 선정되었다. 시야인사이트는 연세대학교 미래의료산학협력단(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및 미소정보기술과 협력하여 ‘암환자 어지럼증 정밀의료 진단 AI 솔루션’ 실증에 본격 착수한다. 이번 과제는 암 치료 과정에서 흔히 발생하는 어지럼증의 원인을 인공지능(AI)으로 감별하고 예측하며, 치료 시점과 예후 판단을 지원하는 임상결정지원시스템(CDSS) 구축을 목표로 한다. 시야인사이트는 AI 분석 엔진 개발과 시스템 설계를 총괄하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실제 환자 대상 실증시험을, 미소정보기술은 데이터 수집 및 전처리를 담당한다. 강원특별자치도 암치유센터 플랫폼과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실증이 진행되며, 향후 식약처 인허가 및 신의료기술평가까지 목표하고 있다.

토스,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 서비스 사전 신청 시작
토스가 오늘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 서비스의 사전 신청을 받는다. 이 서비스는 행정안전부 국민비서 서비스의 일환으로, 토스는 이용자가 소비쿠폰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전 신청 고객에게는 19일부터 이틀에 걸쳐 지급 금액, 신청 방법, 사용 기한 등 상세 정보가 안내될 예정이다. 21일부터는 5부제에 따라 이용자 출생 연도에 맞는 신청 알림이 발송되며, 이후에도 신청을 놓친 이용자에게 추가 알림을 제공한다. 또한, 소비쿠폰 사용 기한 전 추가 안내를 통해 이용자들이 쿠폰 사용을 놓치지 않도록 지원한다. 서비스는 토스 앱 내 ‘민생회복 소비쿠폰’ 검색 또는 ‘민원’ 메뉴의 ‘공공알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딥세일즈, 신용보증기금 ‘퍼스트펭귄’ 선정…글로벌 세일즈 자동화 박차
AI 기반 세일즈 자동화 기업 딥세일즈가 신용보증기금의 ‘2025년 퍼스트펭귄형 창업기업’으로 선정되며 18억 원 규모의 정책보증을 확보했다. 딥세일즈는 이 자금을 바탕으로 잠재 바이어 발굴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딥세일즈는 딥러닝 기반 리드 발굴 모델 ‘DeepRank’를 통해 AI 기반 바이어 예측 및 추천 플랫폼을 제공하며, 140여 개국 3천만 개 이상의 기업 정보를 학습한 알고리즘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최근에는 AI 기반 영업대행 에이전시 모델로 사업을 확장하여 소규모 조직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2024년 미국 델라웨어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일본,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테스트 마켓을 운영 중인 딥세일즈는 KOTRA, AWS 등과의 협력을 통해 실증 결과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기술력과 시장 개척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향후 시리즈 A 투자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