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게임콘텐츠센터, 차세대 게임기업 5곳 모집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서울시와 협력해 오는 8월 1일까지 중소 게임 및 e스포츠 기업을 대상으로 서울게임콘텐츠센터 신규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 해당 센터는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내에 위치하며, 게임 산업 성장 지원을 위한 특화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모집에서는 서울에 소재하거나 이전 예정인 게임 개발 및 유통 기업, e스포츠 관련 협회와 단체 등 총 5개사를 선발한다. 선발 기업에는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테스트기기, 교육과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입주 신청은 SBA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문의는 서울경제진흥원 게임팀을 통해 받는다.

경콘진, 콘텐츠 스타트업 투자 위한 30억 원 펀드 출범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윤민창의투자재단과 함께 30억 원 규모의 벤처 투자조합을 결성하고 도내 콘텐츠 스타트업 투자에 본격 착수한다. 경콘진은 이번 조합에 6억 원을 출자하며 특별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윤민창의투자재단은 운영을 맡는다. 이 조합은 경기도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목표로 한 ‘2025 경기 레벨업 프로그램’ 선정 기업 28개 사를 중심으로 단계별 지원과 투자 연계를 추진한다. 경콘진은 이번 협력을 통해 콘텐츠 산업의 민간 투자 생태계 확대와 지속 가능한 지역 기업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2025년 기준 90개 투자사와 협약을 맺은 경콘진은 1,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운영하며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금융소외계층 챙긴 ‘카카오뱅크’ 2분기 인뱅 관심도 1위
데이터앤리서치 조사 결과, 카카오뱅크가 2025년 2분기 인터넷은행 중 가장 높은 온라인 관심도를 기록했다. 카카오뱅크는 16만2066건의 정보량을 보이며 1위를 차지했으며, 중·저신용 대출 추가 공급과 AI 금융 계산기 출시 등으로 금융 포용성과 혁신성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뱅크는 7만3970건으로 2위, 토스뱅크는 5만2082건으로 3위를 기록했다.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를 위한 맞춤 정책자금 서비스와 잘못 보낸 돈을 쉽게 돌려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토스뱅크는 4대 사회보험료 납부 서비스를 도입하며 사용자 편의를 강화했다. 인터넷은행 관련 전체 포스팅 수는 전년 대비 16.77% 증가한 28만8118건으로, 4대 시중은행의 관심도 상승률을 뛰어넘는 성장세를 보였다.

데브디, MYSC 투자 유치로 성장 속도 높인다
1인 가구 월세 카드결제 서비스 ‘집업페이’를 운영하는 프롭핀테크 기업 데브디가 임팩트 투자사 엠와이소셜컴퍼니(MYSC)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주거 금융의 디지털 전환 가능성을 인정받은 이번 투자는 금액이 비공개로 진행됐다. 데브디의 집업페이는 임차인이 임대인 동의 없이 월세를 카드로 납부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로,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거래액 10억 원을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또한 ISO 9001, 27001 인증 획득 및 주요 금융사들과의 제휴를 통해 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했다. 데브디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서비스 기술 고도화와 마케팅 확대를 통해 월세 카드결제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지역 및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GS25, ‘블루 아카이브’와 재회…품절대란 신화 재현될까
GS25가 넥슨의 인기 게임 ‘블루 아카이브’와 두 번째 협업을 진행하며 다양한 컬래버 상품과 이벤트를 선보인다. 지난해 첫 협업에서 ‘블루 아카이브 빵’이 3개월 만에 300만 개 판매고를 올리고, 도시락 초도 물량 100만 개가 빠르게 소진되는 등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이번 2차 협업에서는 9월 30일까지 GS25 전용 아트웍 개발, 캐릭터 도시락 및 빵 출시, 특별 매장 운영, 우리동네GS 앱 스탬프 이벤트 등이 이어진다. 유우카, 코유키 등 인기 캐릭터 아트웍 8종을 활용한 도시락 6종, 베이커리 7종, 스낵 2종, 굿즈 12종 등이 출시되며, 특히 베이커리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띠부띠부씰 78종이 포함된다. 7월 17일부터 31일까지는 서울, 대전, 부산, 광주 등 전국 6개 점포에서 특별 매장이 운영되며, 한정판 굿즈도 판매된다. 또한, 7월 16일부터 9월 17일까지 우리동네GS 앱에서 GS Pay로 ‘블루 아카이브’ 상품 구매 시 경품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는 스탬프가 제공된다. GS25는 이번 협업을 통해 팬덤과의 공감대를 넓히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스트레스솔루션, KB라이프와 ‘AI 스마트 헬스케어’ 협력
AI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스트레스솔루션이 지난 15일 KB라이프생명, KB골든라이프케어와 시니어 대상 AI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령층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디지털 복지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한다. 스트레스솔루션은 자사의 심전도 기반 AI 스트레스 분석 알고리즘과 실시간 반응형 사운드 생성 엔진을 활용한 ‘힐링비트’ 프로그램을 통해 시니어의 스트레스 완화, 수면 질 개선, 정서적 안정에 기여할 예정이다. KB라이프생명은 자사 플랫폼과 연계하여 힐링비트 콘텐츠를 선보이고, 건강매니저 서비스와도 연동하여 통합형 AI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KB금융그룹의 시니어 특화 브랜드 ‘KB골든라이프’의 핵심 이정표로 평가되며, 스트레스솔루션은 이를 계기로 고령층을 위한 힐링비트 콘텐츠 및 기술 연동 경험을 확대하고 전 생애주기형 AI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그린루프, 세종시 IoT 의류수거 시스템 본격 가동
그린루프는 세종시에서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혁신서비스 모델 검증 사업을 통해 IoT 기반 의류수거 시스템 실증에 돌입했다. 아름동 행정복지센터, 휴온커피, 달인세탁 등 세 곳에 1차 설치를 마치고 운영을 시작했으며, 향후 시스템을 확장할 계획이다. 그린루프의 IoT 의류수거함은 모바일 앱 ‘페이옷’을 통해 참여하며, 사용자는 의류 투입 후 현금 또는 기부 중 선택하여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한강진 그린루프 대표는 이번 실증을 통해 자원순환형 스마트시티 모델의 현장 적합성을 검증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씨앤 박상용 대표, 부산 창업 생태계 라운드테이블 참석
씨앤 박상용 대표이사가 지난 10일 부산시의회에서 개최된 ‘창업 생태계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하여 부산 창업 현장의 의견을 전달하고 관광산업과 스타트업 생태계 간의 연계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의회 김형철 의원이 주최한 ‘부산광역시 스타트업 성장 정책 연구회’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부산기술창업투자의 ‘Fly 부산창업\! 세계를 날자’ 발표가 있었으며, 박 대표는 부울경 관광벤처협의회 회장으로서 관광산업의 확장성과 창업과의 융합 가능성, 그리고 지역 산업 생태계 내에서의 관광 분야의 전략적 가치를 강조했다. 그는 관광이 다양한 산업과 융합 가능한 개방적인 분야이며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음을 역설했다. 이번 간담회는 부산시가 추진하는 스타트업 정책연구 용역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쏘카, 기업 특화 B2B 카셰어링 상품 출시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가 중견·대기업을 위한 B2B 카셰어링 ‘쏘카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기업 맞춤형’ 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잦은 출장과 외근이 있는 기업의 교통비 절감 및 차량 운영 유연성 확보에 중점을 둔 이번 상품은 월 구독료에 따라 대여요금 및 면책요금 무료 쿠폰을 제공하며, 10시간부터 48시간까지 다양한 시간대별 쿠폰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모든 요금제에 대여료 상시 50% 할인 혜택이 기본 적용된다. 쏘카는 기존 ‘쏘카 비즈니스’를 ‘쏘카 엔터프라이즈’로 리브랜딩하며 기업 고객의 효율적인 차량 운영을 위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팜스태프, 중국 합자법인 설립으로 스마트 농업 진출 본격화
농업 스타트업 팜스태프가 중국 쓰촨성 중농이샹과 합자법인을 공식 출범시키며 현지 스마트팜 시장에 본격 진입한다. 첫 사업지는 쯔궁시 온실농장으로, 한국산 중형 토마토 ‘마틸다’를 재배해 현지 프리미엄 유통망에 공급할 예정이다. 온실은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설계가 완료된 상태다. 이번 계약은 KOTRA 청두무역관과 총영사관의 지원을 받았으며, 중국 농업 전문가와의 협의를 통해 수직형 실내농장 등 신규 사업도 검토 중이다. 팜스태프는 내년 1월 첫 수확을 앞두고 있으며, 김정우 대표는 “스마트 농업의 현지화를 위한 실질적 출발”이라며 양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