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여성기업인 대회로 연대의 장 마련
세종특별자치시가 여성기업인의 역량 강화와 협력 증진을 위한 ‘세종 여성기업인 대회’를 16일 시청 여민실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다양한 업종과 경력을 가진 여성기업인 150여 명이 참석해 상호 교류와 성장을 도모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유공자 포상과 함께 진행된 특강에서는 글로벌 경제 변화 속 기업 전략에 대한 통찰이 공유됐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지회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협업을 위한 의지를 강조했으며, 시는 여성경제인의 권익 보호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전바이오창업원 착공… 2027년 운영 돌입
대전시가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창업지원시설 ‘대전바이오창업원’ 건립에 착수했다. 시는 15일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전민동에서 착공식을 열고 총사업비 295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창업 인프라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해당 창업원은 스타트업 입주 공간과 공동 장비실, 회의실 등을 포함하며, 미국 보스턴의 랩센트럴 모델을 참고한 민간 투자 연계 및 졸업 시스템을 운영해 창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7년 상반기 본격 운영을 목표로 하며, 대전시는 창업 초기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지원하는 전 주기 창업 시스템을 구축해 바이오 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제주도, 관광사업체 디지털 장비 지원 첫 시행
제주특별자치도가 관광업계 인력난 해소와 서비스 개선을 목표로 ‘디지털 전환 장비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 도입한다. 청소로봇, 서빙로봇, 키오스크 등 4종의 장비를 대상으로 최대 1,000만 원의 리스비용을 지원하며, 신청은 8월 29일까지 제주도관광협회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우선순위는 우수 관광사업체와 관광진흥법 기준 등록 업체에 부여된다. 이번 사업은 관광 인력 부족과 운영비 부담을 경감하고, 비대면 서비스 환경 구축을 통해 도내 관광사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콘진원, 일본 진출 콘텐츠 기업 위한 IP 세미나 개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11일 도쿄 콘텐츠코리아랩에서 국내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IP 보호전략 세미나 & 상담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일본 진출 시 필요한 지식재산권 보호와 법적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AI 법제 변화와 계약 실무 등 현지 정보가 공유됐다. 총 14개 기업이 맞춤형 법률 상담을 받았으며, 현지 전문가의 조언을 바탕으로 구체적 진출 전략을 구상했다. 콘진원은 향후에도 도쿄 비즈니스센터를 거점으로 기업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K-컬처 뮤지엄, 전통과 기술의 융합 전시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내 ‘K-컬처 뮤지엄’에서 9월 30일까지 기획전시 ‘기억의 틈, 유산을 잇다’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백제금동대향로를 기반으로 한 미디어 예술, 자개산수 배경의 인터렉티브 콘텐츠, 전통공예의 디지털 구현 등 전통과 첨단기술이 조화된 콘텐츠 5종으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지신밟기와 퓨전국악을 결합한 영상, 전통 한복 실물 전시가 포함돼 국내외 방문객에게 한국 전통미의 다면적 체험을 제공한다. 외부 공간에는 청주 공예작가 협업작 ‘풍류’가 전시되어 전통 공예의 현대적 해석을 담아낸다. 관람은 무료이며,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 AI 스타트업 글로벌 지원 본격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15일 ‘AI 스타트업, Go Global’ 발대식을 개최하고 도내 인공지능 스타트업 20개사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AI 밸류업’과 엔비디아 협력 프로그램 ‘NGG’ 두 분야로 구성되며, 선발 기업은 IR 교육, 글로벌 전시회 참가, 실증 프로젝트 기회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특히 엔비디아의 전문 교육과 컨설팅, VC 연계 프로그램이 포함된 NGG를 통해 딥테크 기업의 스케일업을 도모한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전 주기 창업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국제 네트워크 확보 및 AI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전남형 창업사관학교, 청년 벤처 육성 본격화
전라남도가 지역특화 기술 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해 ‘전남형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출범시켰다. 15일 동부청사에서 열린 입교식에는 133명의 대학생·청년 창업가가 참석했으며,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컨설팅, 기술 전시 등 실질적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선정된 참가자는 최대 2년간 월 100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전문가 멘토링, 지식재산 인증, 비즈니스모델 개발 등 전방위 지원을 받는다. 전남도는 향후 이들이 지역 창업 생태계의 핵심 주체로 성장하도록 지속적 모니터링과 후속 사업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열혈강호: 귀환, 이광수·장도연 발탁 광고 영상 공개
파이펀게임즈와 엠게임이 공동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 ‘열혈강호: 귀환’이 배우 이광수와 개그우먼 장도연을 홍보 모델로 선정하고 16일 메인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두 모델은 복고풍 PC방을 배경으로 2000년대 초 온라인 게임 세계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콘셉트로, 게임의 5대 직업, 정사 대결, SD풍 3D 캐릭터, 좌판 시스템 기반 자유 거래 등 핵심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또한 사전 예약 시 제공되는 한정 코스튬, 전용 령수, 칭호 등 다양한 보상 혜택을 소개했다. ‘열혈강호: 귀환’은 인기 무협 만화 ‘열혈강호’를 원작으로 정파·사파·세외 세력 간 대립 구조와 대규모 PVP, 문파 중심 커뮤니티 등 다채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파이펀게임즈는 태국, 대만 등에서 ‘열혈강호: 귀환’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하며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파이펀게임즈와 엠게임은 이번 광고 영상 캠페인을 시작으로 유튜브, SNS 등 디지털 기반 마케팅을 확대하고 온라인 커뮤니티, 인플루언서 협업, 오프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현재 ‘열혈강호: 귀환’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및 공식 사전 예약 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