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담, 네이버 ‘라운드업 리그’ 선정…글로벌 확장 가속화
푸드테크 스타트업 조인앤조인의 비건 식품 브랜드 ‘널담’이 네이버의 브랜드 성장 프로그램 ‘라운드업 리그’에 최종 선정되었다. 라운드업 리그는 사업 고도화 단계의 브랜드가 비즈니스 모델 확장, 글로벌 진출, 첨단 기술 도입 등의 현실적인 과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네이버의 대표 육성 프로그램이다. 널담은 고기능성 및 비건 식품을 통해 지속 가능한 식문화를 선도하며 MZ세대와 젊은 가족층을 중심으로 충성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콘텐츠 기반의 일관된 브랜드 세계관 구축이 라운드업 리그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인앤조인은 향후 3년간 연평균 20% 이상의 매출 성장 또는 10배 이상의 고속 성장을 목표로 로드맵을 수립 중이며, 이번 라운드업 리그 참여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 일본 등 해외 시장에 특화된 고기능성 식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R\&D 투자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널담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IR 지표 정교화, 데이터 기반 투자 유치 전략 수립, 글로벌 IP 브랜딩 강화 등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 기반 콘텐츠 마케팅과 제품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뚝 떨어진 기업효율성…효율 끌어올릴 외부 서비스 찾는 기업들
한국의 국가경쟁력 순위가 하락하며 기업 효율성 분야의 개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최근 기획재정부 발표에 따르면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의 2025년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은 전년 대비 7계단 하락한 27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기업 효율성 부문은 23위에서 44위로 크게 떨어졌다. 이에 기업들은 비용 절감과 인력 운용 효율화를 위한 외부 서비스 도입에 주목하고 있다. 글로벌 외환 토탈 솔루션 기업 센트비의 ‘센트비즈’는 복잡한 해외 송금 및 결제 절차를 간소화하고 낮은 수수료로 기업의 재정 효율을 높인다. 도큐사인은 AI 기반의 계약 관리 시스템을 통해 계약 자동화 및 리스크 관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있다. 또한 리걸테크 플랫폼 ZUZU는 법무법인 민후와의 협력을 통해 기업 필수 등기 업무와 법률 자문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기업의 법무 행정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외부 서비스들이 기업 효율성 제고의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케어닥, 국내 대학과 외국인 요양보호사 육성 허브 구축
시니어 토탈케어 기업 케어닥이 국내 보건·간호 전문 교육기관인 경동대학교, 극동대학교와 손잡고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 과정을 개설한다. 이는 글로벌 유학생을 대상으로 국내 요양보호사 자격증 및 한국어능력시험(TOPIK) 취득을 지원하고, 이후 비자 발급 및 케어닥을 포함한 국내 돌봄 기관 취업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케어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 K-보건 인력을 체계적으로 확보하고 돌봄 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돌봄 수요 대비 인력 공급이 부족한 국내 상황에서 해외 유망 인력 영입을 통한 돌봄 인력 다변화 방안이 중요해지고 있으며, 케어닥은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우수 돌봄 인력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돌봄 산업 전반의 품질 고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긴트, ‘2025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서 미래 농업 기술력 선보여
농업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 긴트가 ‘2025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AFPRO 2025)’에서 차세대 농기계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긴트는 이번 박람회에서 농기계 자율 주행 솔루션 ‘플루바 오토’, 과수원 무인 방제 로봇 ‘플루바SS’, 전기 트랙터 플랫폼 등을 전시하며 미래 농업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트랙터 시뮬레이터를 비치해 방문객들이 농기계 조작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고, 농작업 무인화의 필요성을 공감하도록 했다. 긴트의 김용현 대표는 “농업이 노동집약적 구조를 벗어나 혁신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세계 무대에서도 인정받는 애그테크 리더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긴트의 기술은 고령화와 청년층 이탈로 인한 농업 현장의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플랜트, 알토스벤처스로부터 70억 원 투자 유치
브랜드 빌더 비플랜트가 알토스벤처스로부터 7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비플랜트는 인플루언서 김소영 대표가 설립한 기업으로, 큐레이션 커머스 플랫폼 ‘브론테’를 시작으로 웰니스 브랜드 ‘세렌’과 스킨케어 브랜드 ‘커브드’ 등을 자체 개발하여 높은 재구매율과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알토스벤처스 관계자는 “비플랜트는 인플루언서 커머스를 기반으로 시작했지만, 브랜드 설계력과 제품 완성도, 고객 리텐션을 고려할 때 지속 성장 가능성이 높은 팀”이라며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비플랜트는 이번 투자를 통해 연구 개발 및 조직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강력한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배달의민족, ‘배민 2.0’ 리브랜딩 돌입
배달의민족이 서비스 출시 15주년을 맞아 ‘배민 2.0’으로 리브랜딩에 착수했다. 앱 아이콘 변경에 이어 새로운 민트색 브랜드 컬러와 ‘WORK체’ 폰트를 공개하며 디자인 변화를 시작했다. 이는 고객 중심 디자인에 따라 점진적으로 앱 UI/UX 및 아이콘 변경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리브랜딩은 외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내적인 변화도 포함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달 25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세상 모든 것이 식지않도록’이라는 새로운 미션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원하는 모든 것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대체 불가능한 배달 플랫폼’을 목표로 삼고, ‘명확한 고객 경험’, ‘앞서가는 솔루션’, ‘확신을 주는 서비스’, ‘Win-Win하는 배달 생태계’를 4대 원칙으로 제시했다. 우아한형제들 김범석 대표이사는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와 상생하며 외식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다쏘시스템, 씨앤씨인터내셔널 R&D 역량 강화
AI 버추얼 트윈 기업 다쏘시스템이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씨앤씨인터내셔널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며,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의 제품 수명주기 관리(PLM) 시스템 구축에 협력한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이 플랫폼 도입을 통해 신제품 개발, 원재료, 처방, 규제 정보 등 제품 개발 전 과정을 디지털로 통합 관리할 계획이다. 이는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민첩한 대응력과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제품 기획부터 연구개발, 생산,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을 디지털로 통합 관리하며, 실시간 데이터 공유와 유기적인 협업 환경을 지원한다. 특히 신제품 개발(NPD) 프로세스의 체계적인 관리와 처방, 원재료, 규제 정보를 포함한 제품 개발 이력 통합 관리에 중점을 둔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이번 PLM 솔루션 구축으로 제품 개발 단계별 데이터 수집 및 분석 환경을 마련하고, 연구개발 결과물의 디지털 자산화, 제품 이력 추적성 확보, 글로벌 규제 대응력 강화 등 다방면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엘리스스쿨, 교육혁신 선도교사 양성연수 주관기관 선정
엘리스그룹의 AI 공교육 솔루션 브랜드인 엘리스스쿨이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주관하는 ‘2025년 AI·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선도교사 양성 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며 3년 연속 대규모 교원 연수 사업을 수주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엘리스스쿨은 오는 8월까지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교원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연수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는 AI 시대에 필요한 수업 및 평가 혁신을 이끌 교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공교육에 특화된 AI 교육 실습 플랫폼 ‘엘리스스쿨LXP’를 활용하여, 교사들이 현장에서 AI를 효과적으로 접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엘리스스쿨LXP에는 AIDT 핵심 서비스가 탑재되며, AI 퀴즈 생성 등 다양한 AI 기능을 활용한 주도적인 교육 현장 구현을 돕는다. 또한, 참여 교원들에게는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을 무제한으로 사용해 볼 수 있는 체험용 계정도 제공될 예정이다. 엘리스스쿨이 주관하고 KT CS와 한국표준협회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하여 각 기관의 전문성을 살린 체계적인 연수 과정을 제공한다. 엘리스그룹 김재원 대표는 “지난해 1천여 명 이상의 선도 교원을 배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도 1,200명 이상 교원을 대상으로 교육혁신 선도교사 양성 연수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AI 협업 도구를 통해 교원들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차별화된 연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청, 외산 솔루션 벗고 오케스트로 클라우드 도입
오케스트로가 ‘2025 전라남도 클라우드 기반 가상화시스템 재구축’ 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가 노후화된 기존 VMware 기반 시스템을 교체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오케스트로는 자사의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IaaS)’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운영관리 플랫폼 ‘비올라(PaaS)’를 활용해 전남도의 인프라를 국산 클라우드 아키텍처로 전환할 계획이다. 특히 오케스트로는 전라남도 시스템 구축 경험이 풍부한 한결정보기술과의 협력과 광주 지사를 거점으로 한 밀착 대응 전략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수주를 통해 오케스트로는 ‘탈VM웨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국산 클라우드 기술 자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팅, 중소기업 도입률 158% 증가… 고용부 ATS 바우처 사업 성과
채용관리 솔루션 ‘그리팅’이 2025년 상반기 중소기업 도입률이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그리팅이 고용노동부의 ‘2025 채용관리 솔루션(ATS) 지원 사업’ 공급 기업으로 선정된 덕분이다. 그리팅은 ATS 바우처 사업의 두 곳 공급 기업 중 하나로, 올해 상반기에만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중소기업을 유치했다. 폴라리스오피스, 크라우드웍스, 이노그리드 등이 그리팅을 도입해 활용 중이다. 특히, 중소기업은 ATS 바우처 사업을 통해 연간 이용료의 80%를 지원받아 저렴하게 그리팅을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처음 그리팅을 도입한 중소기업 중 IT/AI 기업이 3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반도체/제조/전기(17%), 미용/뷰티(9%), 게임(8%), 교육(6%) 등이 뒤를 이었다. 그리팅 도입 기업들은 평균 5개의 채용 공고를 운영하며, 채용 공고 등록부터 지원자 관리, 평가까지 모든 과정을 일원화하여 진행하고 있다. 알림, 문서 관리, 메일 템플릿 등 자동화 기능을 활용해 채용 관리 리소스를 60% 이상 절감하는 효과를 보았다. 또한, 그리팅의 채용 홈페이지 제작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여 기업 브랜딩을 강화하고 있으며, 채용 관련 법규 준수 자동화 기능으로 중소기업의 법률 준수를 돕고 있다. 두들린 이태규 대표는 “ATS 바우처 사업을 통해 수많은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채용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그리팅을 통해 채용 절차를 혁신하고 성공적인 인재 채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