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다방여지도, 지역별 시세 격차 뚜렷
국내 부동산 플랫폼 ‘다방’은 올해 2분기 전국 아파트의 매매가 및 전세 보증금 수준을 분석한 ‘아파트 다방여지도’를 발표했다. 분석 대상은 전용면적 84㎡로, 서울 평균 매매가는 13억2666만 원, 평균 전세 보증금은 6억8036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4.9% 상승한 수치다. 매매가와 전세가 모두 서울 서초구가 가장 높았으며, 서울 평균 대비 각각 226%, 161% 수준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과 비교하면 서울 아파트 시세는 매매가 220%, 전세 보증금 176%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해당 지도는 분기마다 공개될 예정이다.

인디스땅스 TOP10, 본선 경연 앞둬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인디 뮤지션 육성을 위한 ‘인디스땅스 2025’ 본선 진출팀 10개를 확정하고, 오는 8월 10일 계원예술대 우경아트홀에서 본선을 개최한다. 이번 경연에는 비공정, 다다다, 삼산, 유령서점, 양반들, 루아멜 등 개성 있는 팀들이 참여하며, 관람은 무료로 네이버를 통해 사전 예약 가능하다. 특별 무대엔 극동아시아타이거즈와 작년 준우승팀 캔트비블루가 출연한다. 본선 상위 5팀은 9월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5’ 결선에 진출하며, 총상금 2,500만 원과 함께 다양한 후속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인디스땅스’는 국내 인디 음악 생태계 확대에 꾸준히 기여해왔다.

GS25, NCT DREAM과 협업한 ‘아이돌 샌드위치’ 출시
GS25가 인기 보이 그룹 NCT DREAM과 손잡고 컬래버레이션 상품 ‘아이돌컴백샌드위치’를 오는 30일(수)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NCT DREAM 정규 5집 ‘Go Back To The Future’의 콘셉트에 맞춰 패키징 및 상품 구성이 기획되었으며, ‘컴백’, ‘아이돌’ 등의 키워드를 활용해 NCT DREAM과의 연관성을 높였다. ‘아이돌 샌드위치’와 ‘프리미엄 돈까스 샌드위치’의 반반 조합으로 구성된 이번 샌드위치는 NCT DREAM 로고 디자인 패키지와 함께 38종의 한정판 스티커가 랜덤으로 동봉되어 소장 가치를 더했다. 특히, 아이돌 샌드위치는 1020세대의 매출 비중이 40%에 육박할 정도로 젊은 층에게 인기가 높아 NCT DREAM의 주요 팬층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진행된 사전 예약 판매에서는 7,777개 한정 수량이 1시간 만에 완판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GS25는 이번 오프라인 정식 출시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38종 스티커를 모두 모은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경품을 지급하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GS25는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K-POP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캐슬, 부산 아파트 브랜드 관심도 1위…자이·더샵 순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부산시민들의 아파트 브랜드 관심도 조사에서 롯데건설의 ‘롯데캐슬’이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카카오스토리·블로그·카페 등 6개 채널에서 프로필 확인이 가능한 포스팅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롯데캐슬은 총 8388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부산지역 시민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았다. 최근 ‘가야역 롯데캐슬 스카이엘’의 분양 소식과 함께 발코니 확장, 시스템 에어컨 등 무상 제공 혜택이 주목받았다. 또한, 르엘 리버파크 센텀 분양, 가야4구역 주택재개발정비 사업 시공사 선정 등 롯데건설의 활발한 부산 지역 사업이 관심도를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뒤이어 GS건설의 ‘자이’가 7305건으로 2위, 포스코이앤씨의 ‘더샵’이 5569건으로 3위를 기록했다. 자이는 양산자이 파크팰리체 분양과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 완판 소식이 정보량에 영향을 미쳤다. 더샵은 사하구에 공급된 더샵 당리센트리체가 주요 관심사였다. 이외에도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아이파크, 래미안 등이 뒤를 이으며 부산 아파트 시장의 뜨거운 경쟁을 보여줬다.

온다, 숙박 비품 커머스 시장 진출…친환경 ‘프리아이디어’와 맞손
호스피탈리티 AI 기업 온다가 숙박업 비품 커머스 사업에 진출하며, 첫 파트너로 친환경 어메니티 솔루션 기업 프리아이디어와 협력한다. 양사는 프리아이디어의 친환경 IoT 디스펜서 기술과 온다의 PMS ‘펜션플러스’를 연동해 어메니티 잔량 실시간 확인, 투숙객 데이터 기반 패턴 분석, 재고 관리 자동화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숙박업주는 재고 관리 부담을 줄이고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한 운영이 가능해지며, 동시에 친환경 숙박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온다 방혜선 영업실장은 이번 협업이 숙박 산업의 ESG 경영 실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상 편집 AI 어시스턴트 ‘컷백’, 35억 원 규모 시드 투자 유치
영상 편집 AI 어시스턴트 ‘컷백’이 베이스벤처스, 카카오벤처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로부터 35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컷백은 전문 영상 편집자를 위한 AI 기반 영상 편집 에이전트로, 원본 영상을 업로드하면 AI가 자동으로 초안 컷 편집을 완성하고 반복 구간 삭제, 자막 생성 및 번역 등 필수 영상 작업을 수행한다. 특히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 등 기존 편집 도구와 연동 가능하여 전문가들이 작업 흐름을 유지하면서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24년 4월 출시 이후 컷백은 전 세계 유료 고객을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해 왔으며, 외부 투자 없이도 연간 반복 매출(ARR) 10억 원 이상을 달성했다. 수백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국내외 방송 제작자, 방송국, 글로벌 콘텐츠 스튜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컷백을 활용하여 복잡하고 노동 집약적인 영상 편집 과정을 최대 90%까지 단축하고 있다. 컷백은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 삼아 자체 AI 모델을 고도화하고, AI 및 영상 분야 전문 인재를 추가 채용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토스 프로덕트 리드 출신인 김담형 대표를 중심으로, 국내외 유수 IT 기업 출신 인재와 10년 이상 경력의 AI 엔지니어들로 구성된 컷백 팀은 사용자 중심의 제품 철학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사성파워, 중기부 딥테크 팁스 선정
구조전지 개발 및 제조 벤처기업 사성파워가 전동화 모빌리티의 안전성과 경량화를 혁신할 구조전지 ESS 기술력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의 ‘딥테크 팁스(TIPS)’에 선정됐다. 사성파워는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의 투자 및 추천을 통해 딥테크 팁스에 지원할 수 있었다고 29일 밝혔다. 딥테크 팁스는 스타트업 10대 초격차 분야 창업기업에 팁스 운영사가 3억원 이상 투자하면 정부가 최대 15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매칭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성파워의 구조전지 ESS 기술은 모빌리티 시스템에 복합재를 활용한 새로운 배터리 디자인을 통해 에너지 용량 희생을 줄이고 고효율의 안전한 ESS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개발 완료된 구조전지 부품을 시스템 수준으로 확장한 애플리케이션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국내 철도 차량 부품 공급 업체와 샘플 테스트를 진행하고 해외 수요처와의 납품을 준비 중이다. 박미영 사성파워 대표는 이번 딥테크 팁스 과제를 통해 운용 난이도가 높은 환경에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K-배터리 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여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스퀘어, 합정·명동 대형 사옥 거래 연속 성사로 데이터 자문 역량 입증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최근 합정 H스퀘어와 명동 남산N타워 등 서울 핵심 상권의 대형 매입·매각 거래를 잇달아 성사시키며 데이터 기반 투자 자문 경쟁력을 입증했다. 알스퀘어는 빌딩 30만 개 이상의 빅데이터와 전문가 역량을 결합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투자 전략을 제시하며 시장 회복기에 차별화된 경쟁력을 선보였다. 특히 각 자산에 대한 임대수익률, 자본수익률, 리스크 분석, 세무 최적화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고객사의 매입·매각 목적과 리스크 성향에 최적화된 투자 전략을 제공했다. 2024년 말 기준 누적 거래 매출 10조 원을 돌파하고, 2024년 한 해에만 2조 원 이상의 거래 실적을 달성하며 업계 선두 주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회사는 향후에도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집중한 차세대 부동산 자문 서비스를 개발하고 산업용 부동산, 데이터센터, 물류센터 등 대체투자 부문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수리엔, 씨엔티테크-디비드림빅 투자조합으로부터 투자 유치
함파트너스가 통합 기술 설치 및 유지보수 플랫폼 전문기업 수리엔의 투자 유치 소식을 알렸다. 수리엔은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와 DB캐피탈이 결성한 ‘씨엔티테크-디비드림빅 투자조합’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수리엔은 고객 경험 기반의 CS 플랫폼을 바탕으로 전기차 충전기, 키오스크, POS, 정수기, 차량 장비 등 다양한 산업군의 설치 및 사후관리 서비스를 전국 단위로 확장하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춘 통합 기술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CS 통합 플랫폼을 통해 고객 상담, 기술 배정, 실시간 알림톡 연동, 작업 이력 관리, 품질 피드백까지 모든 서비스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하여 고객 응대 자동화, 현장 기사 실시간 대응력 강화, 설치·A/S 품질 표준화를 이루어냈다. DB캐피탈 강석민 팀장은 수리엔이 중소형 가전제품 A/S의 단점을 보완하고 가전사의 브랜드 가치 및 소비자 편익을 높일 것으로 전망했다. 씨엔티테크 최현순 팀장은 수리엔이 고객 경험 기반의 CS 플랫폼을 통해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상철 수리엔 대표는 단순한 설치 대행을 넘어 기술 품질 중심의 플랫폼 서비스를 지향하며, 향후 IoT·스마트시티 연계 기술 기반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지그재그, 바디케어 거래액 36배 급증
폭염과 함께 노출이 많은 의류가 인기를 끌면서 몸 피부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지그재그는 최근 한 달간 바디케어 관련 상품 거래액이 전년 대비 최대 36배 급증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바디스프레이’ 거래액은 3배 가까이, ‘바디워시’는 8배 이상 증가했다. 흔적 커버나 톤 보정에 효과적인 ‘착색 크림’은 거래액이 36배 이상 폭증하며 인기를 끌었고, ‘바디 미백크림’ 역시 거래액과 검색량이 크게 늘었다. 이 외에도 ‘인그로운 헤어’와 ‘등드름 케어’ 상품, ‘발 각질’ 관련 상품 등 피부 고민 해결을 위한 제품과 ‘데오티슈’, ‘데오드란트’ 등 여름철 청결 유지 제품도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여름철 노출 의류와 함께 바디케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긴 여름이 예상되면서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