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스타트업, 싱가포르 진출 본격 지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Plug in: Singapore #5’ 프로그램 참가 기업을 8월 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업 7년 이내 부산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역량 강화 교육과 싱가포르 현지 실전 프로그램을 연계해 제공한다. 참가 기업은 영문 IR 피칭, 시장 진출 전략,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등 사전 워크숍을 거쳐, 현지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미팅, 기업·기관 방문, 아시아 최대 기술 전시회 ‘SWITCH 2025’ 참관 등을 통해 실질적인 시장 검증과 네트워크 확장을 지원받는다.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패키지 사업과 연계되며, 부산창경은 이를 통해 지역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신청은 부산창업포털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체제비를 제외한 프로그램 전반이 지원된다.

DHP, 클릭리스 개발사에 전략적 투자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투자사 DHP가 턱관절 장애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 중인 스타트업 비욘드메디슨에 신규 투자했다. 비욘드메디슨은 비약물 기반 디지털 치료제 ‘클릭리스’를 통해 맞춤형 생활 습관 개선, 인지 행동 치료, 자가 재활 운동, 명상 치료 등을 제공하며, 하루 10분씩 6주간의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분당서울대병원 임상시험에서 유의미한 치료 효과를 입증했고, 이를 바탕으로 식약처 혁신의료기기 지정도 획득했다. 현재 품목 허가를 신청 중이며, 2025년 하반기 임상 현장 처방을 목표로 한다. 비욘드메디슨은 치과 진료 환경에 적합한 제품 설계를 기반으로 전국 1,000여 개 병·의원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미국 FDA 인허가 및 글로벌 진출도 추진 중이다. DHP는 임상성과와 시장 전략 측면에서 비욘드메디슨의 실행력을 높이 평가하고, 디지털 치료제 상용화 가능성에 주목했다.

NC AI, 온디바이스 최강 VLM ‘바르코 비전 2.0 1.7B’ 모델 공개
NC AI가 온디바이스 환경에 최적화된 초경량 멀티모달 AI 모델 ‘VARCO VISION 2.0 1.7B’를 30일 공개했다. 이 모델은 1.7B(17억) 파라미터의 작은 규모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동급 모델들을 압도하는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카카오의 카나나 3B,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 3B 등 2배가량 큰 3B급 모델과 견줄 만한 성능을 보여, 모델 크기가 성능의 절대적인 요소가 아님을 증명했다. 바르코 비전 2.0 1.7B는 스마트폰, PC 등 개인 기기에서 원활하게 구동되어 개인정보 보호와 실시간 처리 능력을 극대화한다. 이는 클라우드 환경에 의존했던 기존 멀티모달 AI의 한계를 넘어선 혁신으로 평가된다. NC AI는 이번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하여 국내 AI 생태계 발전과 연구 활성화에 기여하고, AI 기술의 자립과 민주화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경량 고성능 모델 개발 능력을 통해 다양한 국내 산업군의 경쟁력을 높이고, 더 많은 사람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고성능 AI 모델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비브리지, AI 더빙 콘텐츠로 평균 조회수 400배 증가 기록
AI 기반 콘텐츠 현지화 전문 기업 비브리지가 AI 더빙 및 현지화 서비스를 통해 도입된 콘텐츠의 평균 조회수를 400배 증가시키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는 단순히 번역을 넘어 한국 시청자들이 선호할 만한 해외 콘텐츠를 선별하고 더빙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구독자 65만 명의 두바이 암호화폐 유튜브 채널 ‘The Moon Show’의 한국 채널 ‘The Moon Korea’의 AI 더빙을 맡아 기존 영상 대비 조회수를 400배 이상 끌어올렸다. 또한 삼프로TV, 김동현TV, 하이틴에이저 등 국내 유명 채널과의 협업을 통해 콘텐츠의 현지화 성공 사례를 추가했다. 삼프로TV의 ‘하워드 막스’ 영어 인터뷰는 한국어 더빙 후 조회수가 3배 이상 증가했으며, mozihair 채널의 일본어 더빙은 일본 구독자 비율을 2배 이상 상승시켰다. 비브리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글로벌 K-FAST 얼라이언스’에 참여하여 AI 기반 다국어 더빙 기술을 제공하며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박정현 비브리지 대표는 “각 채널의 특성과 타겟 시장을 분석한 전략적 현지화가 성공의 열쇠였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서비스 고도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우아한청년들, 고용노동부·이마트24와 혹서기 라이더 쉼터 운영 확대
우아한청년들이 고용노동부, 이마트24와 손잡고 배달 라이더를 위한 혹서기 동행쉼터를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 서울 지역 900여 곳에서 올해 수도권 전역 3,000여 곳의 이마트24 편의점으로 규모를 대폭 늘렸다. 쉼터는 혹서기(7월 31일\~9월 30일)와 혹한기(2025년 12월\~2026년 1월)에 운영되며, 안전 활동에 참여한 라이더에게는 1만원 상당의 이마트24 모바일 쿠폰이 제공된다. 이는 접근성과 실효성을 높인 기존 인프라 활용 모델의 성공에 따른 것으로, 라이더의 안전과 휴식권 보장을 위한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할 예정이다.

올거나이즈, ‘알리’ 일본 생성형 AI 앱 개발 플랫폼 시장 점유율 1위 달성
올거나이즈의 LLM 올인원 솔루션 ‘알리(Alli)’가 일본 생성형 AI 앱 개발 플랫폼 시장에서 점유율 및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일본 시장조사 전문기관 딜로이트 토마츠 MIC 경제연구소의 ‘2025 로우코드·노코드 플랫폼 시장 동향 보고서’를 통해 확인된 사실이다. 알리 솔루션은 기업 고객이 프로그래밍 지식 없이도 생성형 AI 앱과 AI 에이전트를 손쉽게 구축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노코드 기반 통합 서비스다. 100여 개의 앱과 에이전트를 즉시 사용 가능하며, 문서 기반 자동 응답, 계약서 검토, 고객 응대 메일 작성 등 다양한 업무에 활용될 수 있다. 또한 GPT, 제미나이 등 여러 LLM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안전한 보안 관리 체계를 갖춰 온프레미스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올거나이즈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노무라증권 등 일본 유수 기업들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창수 올거나이즈 대표는 “일본 시장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기업용 생성형 AI 확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플래그샵 운영사 워커스하이, 차세대 음료자판기 ‘플래그샵 음료자판기’ 출시
워커스하이가 디자인, 상품 큐레이션, 결제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플래그샵 음료자판기’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 신형 모델은 모듈형 공급 방식을 채택하여 설치 면적과 구성 옵션을 운영 환경에 따라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자판기는 세련된 미니멀 디자인으로 공간 인테리어 효과를 극대화하며, 공간 및 이용자 특성에 맞춰 인기 음료와 간식 라인업을 구성하는 큐레이션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카드와 모바일 간편결제 연동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워커스하이는 자판기 사업 인수 이후 빠르게 시장을 확장하며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 50억 원을 돌파하는 등 전년 대비 3배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워커스하이는 ‘스마트 멀티 자판기’ 등 특화 모델 개발도 추진하며 다양한 공간과 운영 목적에 최적화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케이캠퍼스, 제4기 대학생 앰배서더 모집
외국인 유학생 정보 플랫폼 케이캠퍼스가 제4기 대학생 앰배서더를 모집한다. 이번 앰배서더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유학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직접 제작하고 공유하며, 한국 문화 체험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원 외국인 유학생으로 구성될 앰배서더는 약 5개월간 활동하며, 재학 중인 대학 생활 정보, 한국어 학습 팁, 유학 생활 노하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케이캠퍼스 웹사이트와 공식 SNS 채널에 공유할 예정이다. 선발된 앰배서더에게는 케이캠퍼스 문화 탐방 및 오프라인 네트워킹 행사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혜택과 제휴 기업의 브랜드 공간 및 서비스를 체험할 기회가 주어진다. 케이캠퍼스 대학생 앰배서더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의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와 사회적 네트워크 확장에 기여하며 대표적인 대외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7월 활동을 마친 3기 앰배서더는 16개국 18개 대학에서 온 27명의 유학생들로 구성되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참가 신청은 7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케이캠퍼스 공고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케이캠퍼스는 코리아중앙데일리가 운영하는 외국인 유학생 대상 정보 플랫폼으로, 대학 정보, 강의 평가, 외국인 정책, 취업 정보 등을 영어로 제공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무하유, AI 면접 서비스 ‘몬스터’ 통계 발표… “AI 면접 도입 기업 3년새 3배 이상 증가”
자연어 AI 기업 무하유가 AI 면접 서비스 ‘몬스터’의 2023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의 통계를 30일 발표했다. 이 통계에 따르면 AI 면접을 도입한 기업은 3년 새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응시자 역시 같은 기간 동안 6.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기업 및 중견기업에서 AI 면접 도입률이 가장 높았고, 산업별로는 IT·테크 분야가 가장 높은 도입률을 보였다. 몬스터의 평균 응시율은 86%로, 구직자들이 AI 면접에 대한 거부감 없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무하유는 AI 면접이 채용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천일에너지, 제1군수지원여단과 폐목재 무상처리 협약 체결
천일에너지가 7월 29일 제1군수지원여단과 군부대 폐목재 무상 처리 및 재자원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1군수지원여단은 예하 부대에서 발생하는 폐목재를 천일에너지에 무상 제공하고, 천일에너지는 이를 수거하여 열에너지원인 BioSRF(우드칩) 생산 원료로 재활용한다. 연간 약 1,000톤의 폐목재를 무상 처리함으로써 국방 예산 절감에 기여하고 폐기물 자원순환 및 탄소중립을 실천하며 군-민 친환경 파트너십을 강화하게 되었다. 천일에너지는 폐기물 운반, 집하, 중간처리, 최종처리 전 과정을 자체 시설로 운영하며 연간 약 50만 톤의 BioSRF 생산·공급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박상원 천일에너지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군내 폐기물 처리에 기여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향후 군-민 간 친환경 ESG 경영을 확대하고 국방 예산 절감과 재자원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