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부산서 AI 스타트업 스쿨 개최
구글이 운영하는 창업 교육 프로그램 ‘AI 스타트업 스쿨’이 오는 8월 27일부터 6주간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인공지능(AI) 기반 신생기업의 역량 강화를 주제로 기획됐으며, 국내에서는 부산이 유일한 개최지다. 총 6회 강연은 구글 재직자와 AI 분야 스타트업 대표, 이노베이터박스 창립자 등이 참여해 기술과 비즈니스 실전 경험을 공유한다. 교육은 온라인 실시간 중계와 함께 회차별 선착순 모집 방식으로 이뤄지며, 현장 수료자에게는 창업 지원사업 가산점, 투자사 멘토링,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투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8월 26일에는 스타트업 네트워킹 행사도 예정돼 있다.

경기도, 경계선지능 청년 지원 사업 2기 모집
경기도가 경계선지능 청년의 자립과 직업 역량 강화를 위한 ‘일 역량강화 프로젝트’ 2기 참여자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만 19~39세 청년이며, 북부·동남·서남 권역에서 총 75명을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약 4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진로 컨설팅, 직무 중심 교육, 현장 인턴십 및 그룹 코칭으로 구성돼 실무 능력과 사회 적응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다. 신청은 경기청년포털에서 제출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온라인 양식으로 접수 가능하며, 최종 합격자는 18일 발표된다. 경기도는 해당 프로그램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경계선지능 청년에게 실질적 자립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테크 부트캠프 2기, 131명 수료… 실무 개발 인재 육성 성과
카카오가 기술 교육 프로그램 ‘카카오테크 부트캠프’ 2기 수료식을 개최하고, 131명의 실무형 개발 인재를 배출했다. 부트캠프는 AI, 풀스택, 클라우드 네이티브 분야를 중심으로 7개월간 약 1,000시간의 교육을 제공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실전 역량을 강화했다. 해당 교육은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의 일환으로, 카카오는 2026년까지 누적 1,000명 개발자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쟁률 10:1을 기록한 2기 과정은 APEC 고용노동장관회의 부대행사에서 대표 사례로 소개되며, 실무와 상생 가치를 담은 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중기부, 소비·수출 대응 현안 집중 점검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간부회의를 통해 내수 촉진과 수출 대응 등 핵심 현안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출범한 ‘소비활성화 TF’의 지역별 행사 계획을 검토하고, 관세 부담 완화를 위한 수출 지원책 집행 현황을 확인했다. 내수 활성화 과제는 민관 공동 캠페인과 TF 구성을 통해 현장 밀착형 정책 강화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수출 분야에서는 미국 관세 대응과 바우처 활용 ‘바로’ 프로그램, 긴급자금 지원 등 수출 중소기업 지원책의 이행 상태를 점검했다. 중기부는 폭우 피해 복구와 소상공인 안전망 확보 관련 조치도 병행하며, 향후 과제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오디오 라이브 ‘스푼’, 홍대서 ‘목소리 소개팅’ 성료
오디오 라이브 콘텐츠 플랫폼 스푼이 Z세대 대상 콘텐츠 인지도 확산을 위해 홍대 KT\&G 상상마당에서 ‘목소리 소개팅’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지난 8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안대를 착용하고 대화를 나눈 후 미션 참여도와 심박수를 종합 평가해 순위를 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커플에게는 대한항공 항공권, 조선호텔 식사권 등 프리미엄 경품이 제공됐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백화점 상품권이 증정되었다. 현장 방문 관람객을 위한 포토 부스 이벤트도 마련되었다. 특히 첫날에는 스푼의 ‘듣지마 놀아’ 캠페인 모델이자 ‘솔로지옥4’ 출신 이시안이 오프닝을 함께했으며, 뽀구미를 비롯한 인기 크리에이터들도 직접 목소리 소개팅에 참여해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번 행사는 스푼의 인기 라이브 콘텐츠인 ‘목소리 소개팅’을 오프라인에서 재해석하여 참가자들이 다자간 통화 형식의 놀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스푼은 지난 5월 서울 주요 대학가에서 진행된 오프라인 목소리 소개팅 이벤트의 큰 호응에 힘입어 홍대에서도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 스푼 관계자는 “오디오 콘텐츠의 매력을 더 많은 분들에게 선보이고자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며, “오디오만이 가질 수 있는 독창적인 재미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가존클라우드, SPACE SaaSOps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등재
메가존클라우드의 SaaS 관리 플랫폼 ‘SPACE SaaSOps’가 글로벌 IT 리서치 기업 가트너가 발표한 ‘2025 매직 쿼드런트(MQ)’ SaaS 매니지먼트 플랫폼(SMP) 부문에 국내 기업 최초로 니치 플레이어로 등재되었다. 가트너는 메가존클라우드가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며, AWS 기반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경험을 SaaS 운영 전반으로 효과적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 1년간 94회의 릴리스를 수행하며 지속적인 개선과 투자를 통해 고객의 SaaS 관리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SPACE SaaSOps는 기업 내 다양한 SaaS 애플리케이션의 비용, 보안, 계정 및 사용 현황을 통합 관리하고 최적화하는 플랫폼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향후 ‘앱 디스커버리’, ‘AI 기반 비용 예측’, ‘ID 및 액세스 관리(IAM) 기능 고도화’ 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하여 고객의 실제 운영 환경에 기여하는 고도화된 SaaSOps 플랫폼으로 진화할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 염동훈 대표는 이번 등재를 계기로 국내외 시장에서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패스워드리스 얼라이언스, 에콰도르 정부 감사패 수상
패스워드리스 얼라이언스가 에콰도르 정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으며 국제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감사패는 에콰도르 사이버보안 교육 기관인 ESCOM에 패스워드리스 국제 표준(X.1280), 교육 프로그램, 그리고 무료 소프트웨어를 성공적으로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얼라이언스는 지난 4월부터 ESCOM과 협력하여 3일간 원격 화상 교육을 진행했으며, 듀얼오스가 강의를 맡았다. 이 교육을 통해 20명의 에콰도르 사이버 보안 전문가가 패스워드리스 기술 교육을 수료했으며, 이 중 4명은 시험을 통과해 Passwordless Education Member(PEM) 자격을 취득했다. 에콰도르는 해당 기술 인력을 중심으로 자체 상설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X.1280 기술을 대학, 공공기관, 의료기관 등으로 확산 적용할 계획이다. 이는 에콰도르의 디지털 보안 환경 혁신에 필수적인 기여로 평가받고 있다. 패스워드리스 얼라이언스는 한국 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지원을 받아 국내 포럼을 운영 중이다.

엑스트랜스퍼, 전 세계 고객 70만 명 돌파
B2B 크로스보더 무역 결제 플랫폼 엑스트랜스퍼(XTransfer)가 전 세계 고객 70만 명을 넘어섰다고 4일 발표했다. 이는 중소기업(SME)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며 이룬 성과로, 엑스트랜스퍼는 안전하고 규정을 준수하는 원스톱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며 신흥 시장의 기회를 활용하도록 돕고 있다. 엑스트랜스퍼 빌 덩 CEO는 ’01VC CEO 서밋 2025’에서 디지털화가 글로벌 무역 재분배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특히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신흥 시장이 ‘블루 오션’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2025년 상반기 엑스트랜스퍼 고객의 70% 이상이 이들 지역으로 수출했으며, 결제 수취 비율 또한 전년 대비 100% 증가했다. 엑스트랜스퍼는 앞으로도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현지화된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중소기업의 글로벌 확장과 시장 다각화 전략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