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더뉴그레이, 중기부 팁스 선정‧충남창경, 스마트 공공시설 혁신 밋업 개최

지그재그, ‘Z클럽’ 론칭하며 캐주얼 브랜드 인큐베이팅 본격화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신규 프로모션 ‘Z클럽’을 공식 론칭하며 캐주얼 브랜드 인큐베이팅을 본격화한다. Z클럽은 신규 입점 및 차별화된 디자인과 철학을 지닌 루키 캐주얼 브랜드를 발굴하고 집중 조명하는 프로모션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사전 운영된 Z클럽은 매월 2일과 22일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30% 할인쿠폰 및 ‘브랜드 특가’, ‘릴레이 특가’ 코너를 제공한다. 현재까지 약 2만 명의 상품 구매자를 확보했으며, 참여 브랜드 거래액이 평균 9배 이상 급증하는 등 성장 지표를 보이고 있다. 특히 벤힛(3692%)과 웬즈데이오아시스(2524%)는 프로모션 참여 후 거래액이 크게 늘었으며, 신규 입점 브랜드인 킴스프레시코튼마켓은 참여 후 거래액이 약 185배 증가했다. 지그재그는 고객 호응에 힘입어 7월부터 캐주얼 브랜드를 위한 무상 광고비 지원 혜택을 최대 2천만 원까지 확대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Z클럽이 루키 캐주얼 브랜드의 성장을 위한 ‘기초 체력’을 다지는 데 기여할 것이며, 앞으로도 신생 브랜드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뉴그레이, 중기부 팁스 선정…AI로 시니어 이코노미 이끈다

시니어 콘텐츠·커머스 스타트업 더뉴그레이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시드 투자사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추천을 통해 이뤄졌으며, 더뉴그레이는 2년간 5억 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더뉴그레이는 AI를 활용해 시니어 분야의 ‘콘텐츠-아카데미-커뮤니티-커머스’ 밸류체인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팁스 선정을 계기로 AI 아카데미 고도화, 글로벌 브랜드 협업 확대, 맞춤형 IP 커머스 고도화 등 기술 및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우리 아빠 프사 바꾸기’ 프로젝트로 유명세를 얻은 더뉴그레이는 약 100만 명의 SNS 팔로워를 확보하며 시니어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고 있다. 매년 200명 이상의 시니어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고 있으며, 70여 개 국내외 브랜드와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더뉴그레이는 ‘액티브 시니어’와 ‘에이지리스’ 사이에서 시장 기회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국내 실버 이코노미 시장은 2030년 168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플랜아이, AI 대화형 웹사이트 서비스로 기업 웹사이트 패러다임 변화 주도

디지털 혁신 기업 플랜아이가 20년간의 웹사이트 구축 경험과 최신 AI 기술을 결합한 ‘AI 대화형 웹사이트’ 서비스를 선보이며 기업 웹사이트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 서비스는 기존 웹사이트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콘텐츠 관리의 어려움과 고객 소통의 한계를 해결한다. 플랜아이의 ‘AI 대화형 웹사이트’는 AI를 활용해 기업 내부의 다양한 문서(PDF, HWP, Excel, PPT 등)를 자동으로 구조화하여 지식 베이스로 전환하고 실시간 정보 업데이트를 지원함으로써 콘텐츠 제작 및 관리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한다. 또한, LLM(대규모언어모델)과 RAG(검색증강생성) 기술이 결합된 AI를 통해 고객의 질문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맞춤형 응답을 제공하여 신뢰성을 높인다. 이미 의료기관 및 여러 기업 웹사이트에 적용되어 사용자 경험과 기업 운영 효율성을 크게 개선하고 있으며, 교육, 금융, 공공기관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도입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플랜아이 이명기 대표는 “AI를 통해 웹사이트가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시간 소통 가능한 플랫폼으로 진화했다”며, 앞으로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네이버, 커머스 넘어 UGC 서비스까지 안심거래 생태계 확장

네이버가 안전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안심보장’ 프로그램을 커머스 서비스뿐만 아니라 카페, 밴드, 블로그 등 UGC(User Generated Content) 영역으로 확대한다. 지난해 10월 도입된 안심보장 프로그램은 위조상품 유통 방지, 비정상 거래 탐지, 위해상품 유통 차단 등을 목표로 하며, 쇼핑 영역에서는 위조상품 사전 대응률이 95%에 달한다. UGC 영역에서도 위조상품 판매 게시중단 신고가 전년 대비 50% 감소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오는 9월 1일부터는 ‘지식재산권 클린 프로그램’을 도입해 상표권, 저작권 등 지식재산권 침해 상품 등록 및 판매를 예방하고, 반복적인 침해 시 단계별 제재를 강화한다. 또한, 현금 직거래 유도나 외부 피싱 사이트 유인 등 피싱 패턴 탐지 툴을 개선하여 구매자 피해 신고를 80% 이상 줄였으며, 의약품 및 동물 의약품의 온라인 유통 차단을 위한 식약처와의 협력도 이어간다. 네이버는 기술과 정책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방위적인 안심거래 생태계를 구축하여 플랫폼 신뢰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메디팔’, 종합병원 진출… 인천세종병원 ‘애프터닥’ 도입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메디팔이 종합병원 시장에 진출하며 인천세종병원에 재진 환자 관리 솔루션 ‘애프터닥’을 공급한다. 2021년 출시된 애프터닥은 병의원이 환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맞춤형 예후 관리를 제공하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메디팔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애프터닥 시스템을 전 진료과로 확장하고 중대형 병원 고객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진식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이사장은 “애프터닥 도입으로 환자 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환자와 의료진 간 신뢰도를 높이고 환자 중심 진료 시스템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종일 메디팔 대표는 “인천세종병원 도입을 계기로 애프터닥의 기술력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애프터케어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여 지속 가능한 의료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메디팔은 2020년 설립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애프터닥은 누적 30만 명 이상의 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담 자동화, 치료 기록 연동형 응대 가이드 제공, AI 의료상담 자동 번역 기능을 통해 병의원의 효율적인 환자 관리를 돕는다.

스마트 공공시설 혁신 밋업 개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 공동으로 ‘2025 Nexus Connect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데이’를 개최하고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공공시설 혁신을 위한 스타트업을 8월 5일부터 9월 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충남혁신센터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Nexus Connect’의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AI·로봇·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시설 운영 효율성과 안전성 향상을 도모한다. 특히 사고 감지 CCTV, 수중 청소 로봇 등 스마트 관리 솔루션 개발이 핵심이며, 선발된 기업은 공공시설 실증과 공동사업화 기회를 갖는다. 모집은 전국의 창업 10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며, 자유 제안도 가능하다. 충남혁신센터는 이번 협업을 통해 공공분야 스마트 기술 적용과 초기 시장 확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충남창경, 창업기업 전시 참가 지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도내 창업 7년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전시·박람회 참가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오는 8월 2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국내외 박람회 참가를 통해 스타트업의 제품 시장성과 수출 가능성을 검증하고, 실질적인 판로 개척과 바이어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기업에는 오는 8월부터 11월 사이 전시회 참가에 필요한 부스 임차비, 장치비, 홍보비 등이 지원되며, 총 11개 내외의 기업이 선발될 예정이다. 신청은 충남혁신센터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센터는 이번 지원을 통해 지역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과 사업화 역량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지멘스, Arm ‘네오버스 컴퓨팅 서브 시스템’ 검증 위해 채택

지멘스 EDA는 Arm이 칩 설계 맞춤형 인프라 개발을 위한 네오버스 컴퓨팅 서브 시스템(Neoverse™ Compute Subsystems, CSS)의 설계 플로우에 자사의 반도체 설계 검증 솔루션인 벨로체 스트라토 CS(Veloce Strato CS) 및 Veloce proFPGA CS를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Arm의 카리마 드리디 PE총괄은 “시장 출시 시간은 파트너 생태계에 중요하며, 지멘스 벨로체 CS 시스템과 같은 혁신 기술 채택을 통해 파트너들이 자체 실리콘 솔루션을 신속하게 출시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지멘스 장 마리 브루네 부사장도 “Arm과의 협력을 벨로체 CS 시스템으로 확장하게 되어 기쁘다. Veloce Strato CS는 탁월한 에뮬레이션 성능 향상을 제공하며, Veloce proFPGA CS는 빠르고 확장 가능한 프로토타이핑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멘스의 벨로체 CS 시스템은 모듈형 블레이드 기반 구성으로 제공되며, 간편한 설치, 낮은 전력 소비, 우수한 냉각 성능, 컴팩트한 공간 효율성을 특징으로 한다. Veloce Strato CS는 4천만 게이트에서 400억 게이트까지 확장 가능하며, Veloce proFPGA CS는 1개에서 수백 개의 FPGA로 확장 가능하다.

권칠승 의원 “디지털 거버넌스로 AI 강국 도약” 국회 세미나 개최

권칠승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국행정학회와 AI 법·규제·정책 플랫폼 코딧이 공동 주관하는 ‘K-행정의 디지털 대전환: 디지털 거버넌스를 위한 국회의 비전’ 정책 세미나가 8월 6일(수)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민간 디지털 기술을 공공행정에 도입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과 국회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과기정통부, 행정안전부 등 정부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민관 협력 기반의 디지털 거버넌스 구축과 공공혁신을 위한 정책 및 입법 개선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권칠승 의원은 “디지털 전환은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라며 이번 세미나가 민관학 협력 기반 입법 논의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배달의민족, 홈플러스 배민배달 매장 대규모 확대

배달의민족이 홈플러스와의 협력을 확대해 ‘배민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홈플러스 대형마트 매장을 기존 6개에서 41개로 대규모 확장한다. 지난 4월 홈플러스 배민배달 서비스가 론칭된 이후 이용 고객이 꾸준히 증가했으며, 이번 확대를 통해 신선식품 및 생활용품을 1시간 내에 받아볼 수 있는 퀵커머스 서비스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배민은 이번 매장 확대를 기념하여 8월 6일부터 14일까지 최대 1만 5천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번 협력 강화를 통해 장보기·쇼핑 고객의 선택지를 넓히고 신선식품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