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11~15일 스타트업 투자 시장에서는 20여 개 기업이 자금을 유치했으며, 이 중 바이오·헬스케어와 AI 분야가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단계별로는 지원금(35.5%)이 가장 높았고, 시리즈A(22.6%), 시드(16.1%) 순이었다. 분야별 투자액은 바이오·헬스케어(28.1%), 제조(21.9%), 소프트웨어(18.8%)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주요 투자 사례로는 면역항암제 개발사 넥스아이가 610억 원 시리즈B 투자로 올해 국내 비상장 바이오텍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AI 데이터 전문기업 셀렉트스타는 세일즈포스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 205억 원 시리즈B 라운드를 마무리했으며, AI 수요예측 솔루션 임팩티브AI는 82억 원 시리즈A 투자로 누적 108억 원을 달성했다. 엔터테크 기업 빅크는 글로벌 회원 기반 확장과 함께 180억 원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푸드테크 설로인은 영업흑자를 유지하며 50억 원 신규 투자를 확보했고, 의료인 플랫폼 메디스태프는 50억 원 시리즈B 라운드로 누적 100억 원을 돌파했다. 글로벌 의료 SaaS 플랫폼 클라우드호스피탈은 20억 원을, AI 센서 기업 캔랩은 자율주행·드론 시장 확대를 목표로 60억 원을 조달했다. AI 로봇 스타트업 메타파머스는 30억 원, 세무 AI 솔루션 솔로몬랩스는 65억 원 시드 투자를 받았다. 반도체 열관리 MHS는 50억 원 시리즈A에 성공했으며, 2차전지 부품 케이이엠텍은 32억 원 전략적 투자를 확보했다. 이 외에도 제니즘바이오(3억 원), 쿳션(5억 원) 등 초기 단계 스타트업들도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