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트렌드 포럼, 수원서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오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K-컬처 트렌드 2026 포럼’을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포럼은 ‘2025 경기콘텐츠페스티벌’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문화기술과 AI, 대중음악, 웹툰, 영화, 드라마, 예능 등 K-컬처 전반을 아우르는 논의의 장으로 확대된다. 행사 기간 동안 총 5개 세션이 열리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기술과 예술의 융합, 콘텐츠 산업의 변화, 플랫폼 경쟁 등 주요 이슈를 분석한다. 포럼은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논의 결과는 연말 단행본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현대제철, 올 상반기 국내 철강재 기업 관심도 1위
데이터앤리서치는 2024년 상반기 국내 주요 철강재 상장기업 8곳의 온라인 관심도를 분석한 결과, 현대제철이 가장 높은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이어 포스코홀딩스와 동국제강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현대제철은 총 9만7405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했으며, 당진시와 충청남도와의 종합병원 및 자율형사립고 설립 협약 소식이 관심을 모았다. 포스코홀딩스는 4만7980건으로 2위에 올랐으며, 호주 자원개발기업과의 미국 유타주 리튬 염수 광권 부지 내 DLE 기술 데모플랜트 구축 양해각서 체결 소식이 주를 이뤘다. 동국제강은 2만5274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 2025 DK 안전환경 전문화 교육 진행 등의 내용이 주목받았다. 세아제강, KG스틸, 한국철강, 대한제강, 고려제강이 그 뒤를 이었다.

가상자산거래소 소비자 만족도, 업비트 1위
데이터앤리서치 조사 결과, 지난 7\~8월 가상자산거래소 소비자 만족도에서 업비트가 1위를 차지했다. 빗썸과 코인원이 그 뒤를 이었다. 업비트는 9,481건의 관련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소비자 만족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100일간 거래 수수료를 0.05%에서 0.01%로 80% 할인하는 이벤트와 네이버페이와의 협력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수수료 자동 적용 방식에 대한 사용자들의 호평이 두드러졌다. 2위를 기록한 빗썸은 7,068건의 정보량을 보였다. 공격적인 마케팅과 매월 지급되는 수수료 할인 쿠폰, BTC 마켓 수수료 무료 정책 등이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코인원은 2,006건의 정보량으로 3위에 올랐다. 비트코인 스테이킹 시스템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 기대와 간편한 절차가 사용자들에게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코빗은 1,043건, 고팍스는 291건을 기록했다.

GS샵 ‘소유진쇼’ 1년 만에 주문액 1천억 돌파
GS샵의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 ‘소유진쇼’가 론칭 1년 만에 누적 주문액 1천억 원을 달성하며 홈쇼핑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9월 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저녁 시청자를 찾아간 ‘소유진쇼’는 1년간 총 51회 방송에서 107개 상품을 선보이며 꾸준한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미닉스 음식물처리기 방송은 25억 원의 최대 주문액을 기록했고, 엠팍 오렌지는 1만 1,930건으로 최다 주문 건수를 기록했다. GS샵은 1주년을 기념해 9월 5일과 12일 방송에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소둥이 럭키박스’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소유진쇼’는 건강과 합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4554세대 ‘Y\&W(Younger & Wiser)’ 고객에게 특히 사랑받는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새롭고 알찬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고객과 협력사 모두를 만족시키는 방송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코오롱글로벌·메이사, 도서지역에 무인 드론 스테이션 도입
메이사(공동대표 최석원·김동영)가 국토교통부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기술실증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코오롱글로벌과 함께 전남 여수시 화태~백야 간 도로건설 2공구 현장에서 ‘도서 특화형 드론 스테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구축’ 실증을 진행한다. 이번 실증은 드론 스테이션(DJI Dock 3)을 활용해 두 섬에 걸친 공사 현장을 무인으로 장거리 관제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에는 배를 타고 오가며 진행되던 공정·품질 관리를 비가시권 장거리 자동비행으로 대체하여 도서지역의 시간·비용 부담을 해소할 계획이다. 메이사는 국토교통부의 비가시권(BVLOS) 비행 승인을 기반으로 장거리 자동비행 시나리오를 설계했으며, 드론이 정기 및 수시 비행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Meissa 플랫폼을 통해 2.5D 정사영상, 포인트 클라우드, BIM 중첩, 토공량 산출, 공정 진척 리포트 등을 자동 생성 및 분석한다. 특히, 이번 실증은 통신 음영, 기상 악화, 인력 접근성 부족 등 건설 드론 솔루션 도입이 가장 어려운 환경에서도 무인 관제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드론이 단순히 보조적 수단을 넘어 ‘없어선 안 될 기술’로 진화했음을 입증하는 사례다. 메이사 하창성 사업팀장은 “이번 실증은 사람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현장에서 ‘무인 자동 관제’가 가능한지 검증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도서지역 디지털 트윈 구축 표준 모델을 제시하고 스테이션 기반 무인 관제 솔루션의 상용화 및 범용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버스브레인, 베스핀글로벌과 AI 교육 플랫폼 사업 확대
AI 교육기업 위버스브레인이 AI 매니지드 서비스(MSP) 전문 기업 베스핀글로벌과 손잡고 공공기관 및 지자체 대상(B2G) 교육 서비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맞춤형 AI 교육 플랫폼을 제작 및 공급할 예정이다. 위버스브레인의 AI 외국어 학습 서비스 ‘맥스AI월드’와 베스핀글로벌의 생성형 AI 에이전트 플랫폼 ‘헬프나우 AI’를 결합해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정부의 ‘AI 대전환(AX)’ 전략에 발맞춰 공공분야에 민간 AI 기술을 적극 도입하는 흐름 속에서, 위버스브레인과 베스핀글로벌은 차별화된 맞춤형 AI 교육 플랫폼을 앞세워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위버스브레인 조세원 대표는 “AI 기반 초개인화 학습과 산업군별 전문 외국어 콘텐츠 제공을 통해 기업 교육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아 왔다”며, 베스핀글로벌의 AI 매니지드 서비스 역량과 결합하여 공공 및 글로벌 시장에서도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베스핀글로벌 허양호 대표 또한 “두 회사의 강점이 결합되면 국내 기업 및 공공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 확장에도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제논, 4일 ‘액셔너블 AI’ 웨비나 개최… 생산성 재정의
생성형 AI 솔루션 기업 제논(구 마인즈앤컴퍼니)이 오는 4일 오후 2시 자사 유튜브 채널에서 ‘Actionable AI: 실행하는 AI 에이전트, 생산성을 재정의하다’를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제논이 개발 중인 액셔너블 AI 에이전트의 핵심 기술인 브라우저 유즈와 컴퓨터 유즈 시연을 통해 실제 에이전트 구현 과정을 기술적 관점에서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제논은 사람이 직접 시스템을 조작하는 것처럼 컴퓨터나 브라우저 화면을 인식하고 제어하는 ‘실행하는 AI 에이전트’ 구현에 집중하고 있다. 제논의 명대우 파트너(CTO)는 “이번 웨비나가 차세대 AI 에이전트의 기술적 차별성을 확인하고 AI 에이전트 진화 방향을 파악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웨비나는 제논 유튜브 채널에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캐시워크, 검증된 챌린지 기능 북미 도입
넛지헬스케어㈜가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인기를 얻은 캐시워크의 ‘챌린지’ 기능을 북미 시장에 선보였다. 이는 글로벌 사용자들도 건강한 습관을 형성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북미 캐시워크에서는 현재 만보 걷기, 하늘 보기, 홈트 챌린지 등 세 가지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7일 중 5일 인증 시 500 코인이 지급된다. 넛지헬스케어㈜ 박정신 대표는 이번 북미 확장을 통해 글로벌 사용자들과 함께 건강한 변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AI 맞춤 운동, 80대 노인 보행능력 38.5% 향상 확인
AI 헬스케어 스타트업 비바랩스가 을지대학교와의 공동 임상연구를 통해 AI 기반 시니어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의 효과를 입증했다. 이 연구는 굿패밀리주간보호센터에서 80대 고령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8주간의 중재 결과 보행 능력이 38.5%, 신체 기능이 34.2%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바랩스는 한·미·일 3개국 고령자 체력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의 근력, 균형, 유연성 등을 종합 분석하여 최적화된 운동을 제공하는 통합 솔루션을 개발했다. 현재 은행종합사회복지관과 판교주간보호센터에서 추가 임상연구가 진행 중이며, 김명철 을지대 물리치료학과 교수는 “다기관에서 일관된 결과가 나와 솔루션의 재현성과 신뢰성이 입증되고 있다”고 밝혔다. 비바랩스 임하영 대표는 “이번 연구를 통해 AI 기반 개인 맞춤 운동의 효과가 명확히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 및 서비스 고도화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당근, 걷는 일상에 혜택 더한 ‘동네걷기’ 서비스 정식 오픈
당근이 일상 속 걷기를 통해 보상을 얻고 동네 가게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당근 동네걷기’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 지난 7월 베타 서비스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후, 더욱 풍성한 혜택과 기능을 더해 선보이게 된 이 서비스는 당근 앱 최신 버전의 ‘동네지도’ 탭에서 이용 가능하다. 앱을 켜두지 않아도 휴대폰 센서로 걸음 수가 자동 기록되며, GPS 기반으로 동네 가게 근처에 생성되는 보물상자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걸음 수와 위치 정보를 활용해 미션을 달성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동네 가게 방문 시 추가 혜택을 얻을 수 있다. 하루 최대 200원의 당근머니가 지급되며, 적립된 당근머니는 당근페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지난 7월 중순 베타 서비스 시작 이후 누적 방문 동네 가게 수는 33만 곳을 돌파하며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kt 밀리의서재, 기업고객 만족도 98.1% 재계약 의사 밝혀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kt 밀리의서재’가 최근 실시한 기업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98.1%가 재계약 의사를 표명했다. 이번 조사는 기업의 독서 서비스 도입 이유와 만족도를 파악하고, 향후 서비스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설문 결과, 기업 담당자의 94.2%와 기업 구성원의 96.2%가 밀리의서재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높은 만족도의 주요 요인으로는 업계 최다 도서 보유와 구독 모델을 통한 무제한 열람이 꼽혔다. 특히 ‘구성원의 만족도 개선’이 67.3%로 가장 눈에 띄는 효과로 나타났으며, 실제로 서비스 도입 기업 구성원의 참여도는 84.6%에 달했다. 밀리의서재는 22만 권의 독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PC와 모바일 등 다양한 기기에서 이용 가능한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오디오북, 도슨트북, 챗북 등 다채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서비스하며, 구독 모델을 통해 도서 열람 인원 제한 없이 무제한으로 독서가 가능하다. 기업고객 전용 관리자 페이지를 통해 임직원 독서 데이터를 한눈에 확인하고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박정현 밀리의서재 구독사업본부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B2B 경쟁력을 입증하는 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기업고객과 소통하며 서비스 고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밀리의서재는 2022년 11월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B2B 사업에 진출해 현재 약 200개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