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차, 창립 10주년 맞아 매출 두 배 성장 및 흑자 전환 달성
신차 구매 플랫폼 겟차가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며 최근 3년간 연평균 두 배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 흑자 기조에 진입했다. 2021년 18억 원이었던 매출은 2024년 218억 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겟차는 2015년 서비스 시작 이래 비공개였던 차량 가격과 금융 조건 문제를 해결하고자 실시간 견적 비교, 딜러 매칭, 비대면 상담·결제 등 구매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데 주력해왔다. 특히 카드 결제 혜택인 ‘오토캐시백’은 누적 결제 금액 1조 8,502억 원에 달하며 고객들의 구매 방식을 변화시키는 데 기여했다. 정유철 겟차 대표는 “소비자에게 불리했던 자동차 구매 과정을 더 쉽고 투명하게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겟차는 향후 AI 기반 맞춤 견적 시스템, 커뮤니티 콘텐츠 고도화, 자체 금융상품 확대를 통해 자동차 구매 여정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무하유, 토니모리에 몬스터 역량검사 솔루션 공급
실용 AI 기술 기업 무하유가 뷰티 브랜드 토니모리에 몬스터 역량검사 솔루션을 공급했다. 토니모리는 글로벌 시장 확장에 맞춰 적합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1차 면접 통과자를 대상으로 몬스터 역량검사를 활용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지원자의 성향과 역량을 심층적으로 파악하며, 평가자의 주관이 아닌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재를 평가한다. 몬스터 역량검사는 심리학 기반의 문항을 통해 지원자의 인성, 메타인지, 직무매칭률, 부적응 가능성 등을 종합 진단하며, 특히 조직 내 부적응 유형을 분석해 양호, 주의, 위험의 3단계 등급으로 제공한다. 무하유는 프리즘과 몬스터를 통해 약 700여 개 기업의 효율적인 인재 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업 맞춤형 AI 채용 솔루션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풀필먼트 품고, ‘2025 일본 이커머스 진출 리포트’ 발간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를 운영하는 두핸즈가 K브랜드의 성공적인 일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2025 일본 이커머스 진출 리포트’를 발간했다. 이 리포트는 일본 시장 진출 시 겪는 주요 과제와 해법을 총정리하며, 셀러 대상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일본 현지화 전략부터 물류까지 실무 중심의 가이드를 제공한다. 국내 이커머스 셀러들이 일본 시장 진출 과정에서 겪는 판매 전략, 통관, 규제, 물류 등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제작된 이번 리포트는 일본 이커머스 시장 이해, 일본 소비자 및 온라인 플랫폼 특성, 제품 소개 페이지 작성법, 현지 맞춤 패키징 전략, 제품 인증 및 통관, 일본 물류 환경, 물류 대행 서비스 활용법, 데이터 분석 및 관리 등 실질적인 정보를 담고 있다. 두핸즈의 ‘품고’는 국내 빠른 배송 서비스를 선도해왔으며, 지난해부터 ‘일본 5일 도착보장’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큐텐재팬의 공식 배송사이자 EFA(이베이 풀필먼트 얼라이언스) 파트너사로 합류했으며, 큐텐재팬의 ‘칸닷슈’ 공식 운영사로도 참여하여 국내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리포트는 품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비즈니스캔버스, LG U+ 알파키에 B2B CRM 리캐치 공급… 영업 체계 구축
비즈니스캔버스(대표 김우진)가 LG유플러스의 차세대 인증 보안 솔루션 브랜드 ‘알파키’에 B2B CRM 솔루션 ‘리캐치’를 공급하며, 고객 확보부터 전환, 관리까지의 전 과정을 CRM 기반으로 설계했다고 3일 밝혔다. 알파키는 LG유플러스가 새롭게 선보인 신사업 브랜드로, PQC(양자내성암호) 기반 인증 솔루션이다. 기존 통신 중심 고객군을 넘어 공공기관, 금융권 등 보안 민감 산업으로 확장을 목표로 하며, 사업 초기부터 ‘고객 응대와 전환 흐름 체계화’를 핵심 운영 전략으로 설정했다. 특히 베타 오픈 시점부터 홈페이지 내 상담 예약, 리드 자동 분배, 전환 이력 관리 등 전반적인 세일즈 체계를 리캐치를 통해 구축하여 B2B 세일즈 환경에서 발생하는 비정형적 커뮤니케이션과 병목 현상을 구조적으로 해소했다. 알파키 박세리PO는 “신사업 조직일수록 고객과의 만남을 어떻게 설계하느냐가 사업 방향을 바꾼다”며 리캐치와의 협업을 통해 기술보다 먼저 고객 접점을 정의하고 일관된 체계로 정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즈니스캔버스 측은 “알파키는 단순히 CRM을 도입한 사례가 아니라, 0에서 1로 B2B 마케팅 세일즈 체계를 만들고 확장해가는 과정을 함께 설계한 파트너십의 사례”라고 밝혔다. 비즈니스캔버스는 리캐치를 통해 LG유플러스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를 확보하며 AX/DX 중심의 세일즈 전환 체계 고도화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잠재고객의 최신 소식과 매출, 임직원 수를 AI를 통해 요약해주는 리서치 AI 기능 등을 추가하며 AI CRM으로 나아가고 있다.

윌로그, SCM 페어 2025 참가…공급망 관리 전략 제시
IoT∙AI 기반 공급망 인텔리전스 솔루션 기업 윌로그가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SCM 페어 2025’에 참가한다. 윌로그는 이번 전시에서 물류 가시성 확보를 통한 국제운송 및 차량∙창고관제 운영 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다. 윌로그는 자사의 솔루션인 ‘윌로그 컨트롤타워’와 ‘윌로그 인텔리전스’를 활용하여 창고부터 국제 운송까지 전 과정의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는 사례를 소개한다. 이를 통해 운송 과정의 가시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과정을 상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또한, 실시간 공간∙환경 데이터 모니터링을 통해 창고 내 이상 감지 및 원인 분석으로 제품 손실을 최소화하고 대형 사고를 예방하는 방안도 제시한다. 특히 행사 첫날인 10일 오후 3시에는 윌로그 김용관 영업총괄이 ‘E2E(End-to-End) 가시성 확보방안 : 데이터 기반의 물류 전략 수립’을 주제로 강연한다. 윌로그는 IoT 센서 디바이스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정량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고 국제 운송 관점의 물류 전략을 수립하는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윌로그는 이번 전시를 통해 참관객들이 자사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직접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크래커박스, 청년일경험사업 성공적 완료
금융권 커리어 교육 전문기업 크래커박스(커리어하이)가 고용노동부와 함께 진행한 ‘청년일경험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823명의 지원자 중 100명이 최종 선발되어 8: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 중 95명이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미수료자 5명 중 3명은 프로젝트 도중 취업이 확정되는 성과를 보였다. 이번 사업은 단순 체험을 넘어 LS증권, 그린하버자산운용, 라이프자산운용 등 실제 기업의 업무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한 실무 중심 프로젝트로 진행되었다. 현직 멘토들의 체계적인 가이드와 피드백 덕분에 청년들은 현장 노하우를 습득하며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 특히 LS증권 디지털마케팅팀의 우수 아이디어는 오는 9월 타운홀 미팅에서 발표되고 하반기 프로모션에 반영될 예정이다. 일부 청년들은 9월부터 실제 기업에 입사할 예정이어서 실질적인 커리어 기회로 이어지고 있다. 크래커박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커리어 성장과 기업의 인재 발굴을 동시에 지원하는 상생 모델을 지속 발전시킬 계획이다.

배민아카데미, ‘배민 AI장사스쿨’ 개설
우아한형제들의 외식업주 교육 프로그램인 배민아카데미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여 ‘배민 AI장사스쿨’을 개설했다. 이는 외식업주들이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경쟁력을 높이고 효율적인 가게 운영을 돕기 위함이다. 배민 AI장사스쿨은 주제별 집중 과정, 일일 과정, 올인원 과정 등 외식업주의 수요에 맞춰 다양한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되는 주제별 클래스는 마케팅, 가게 운영, 고객 응대, 배민 배달 운영 등 필요한 분야만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다. 오는 11월 5주간 대면 교육으로 진행되는 올인원 교육은 AI 챗봇이나 이미지/영상 생성 모델을 활용해 브랜드 분석부터 가게 홍보를 위한 비주얼 콘텐츠 제작까지 AI 활용도를 높이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매달 진행되는 일일 교육은 ‘AI로 가게 홍보 영상 만들기’, ‘AI를 활용한 블로그 마케팅’ 등 다양한 주제로 월 2\~3회씩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모든 과정은 배민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배민아카데미는 지난해 6월부터 AI 활용 강의를 개설하여 현재까지 54회의 교육을 진행, 3천여 명이 수강하는 등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권용규 파트너성장센터장은 “AI장사스쿨이 외식업주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기상어 10주년, 서울교통공사와 지하철 안전 지킨다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가 서울교통공사와 손잡고 핑크퐁 아기상어 탄생 10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지하철 안전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 지하철 1~8호선과 9호선 2·3단계 구간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2024년 역구내 넘어짐 사고 564건 발생에 대한 시민 안전 콘텐츠 필요성 제기에서 시작되었다. 아기상어와 함께하는 지하철 안전 캠페인은 열차 도착 직전, 에스컬레이터 및 계단 이용 시, 눈·비 오는 날 등 상황별 사고 위험 요소를 다루는 총 3편의 영상으로 제작된다. 핑크퐁 특유의 노래와 애니메이션을 결합하여 재미와 교육성을 동시에 담아 학습 효과를 극대화했다. 영상은 9월 3일부터 서울 지하철 5\~8호선 역사에 송출되며, 1\~4호선 역사와 2\~8호선 열차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핑크퐁 유튜브 채널과 서울교통공사 공식 SNS 채널을 통해서도 공개되어 안전한 지하철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수도권 지하철을 무대로 아기상어가 선보이는 ‘생활 밀착형’ 안전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콘텐츠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벤처기업협회 정책 제안,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과제 대거 반영
벤처기업협회가 제안한 핵심 정책과제 30개가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대거 반영되었다고 3일 밝혔다. 협회는 3만 8천여 벤처기업인의 현장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과제로 제안해 왔으며, 대선 공약 반영에 이어 정부 출범 후에도 관계 부처 및 국회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업계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실현되도록 노력해왔다. 이번에 반영된 과제들은 창업 기반 강화, AI 기술 도입 및 혁신 성장, 벤처투자 패러다임 전환, 혁신 금융 확대, 우수 인재 유입 및 규제 혁신 등 벤처기업의 성장과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한 핵심 정책들이다. 특히, 연간 40조 원 규모의 벤처투자시장 조성을 위한 모태펀드 예산 확대, BDC 제도 도입, 퇴직연금 등 연기금 벤처투자 허용, 코스닥 및 세컨더리펀드 등 회수시장 활성화 과제가 반영되어 벤처투자 생태계 활성화 기반이 마련됐다. 또한, 산업별 AI 입법 확대, 특구 및 규제 샌드박스 보완, 도메인별 AX 스타트업 육성 등 신산업 혁신 과제도 포함되어 신산업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국정운영 계획이 혁신 벤처기업을 중심으로 경제를 전환하려는 정부의 철학이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하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다만, 협회는 주 52시간제의 유연한 운영을 위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루티, 박상일 前 카사코리아 COO 부대표 영입
블록체인 및 AI 기반 K-콘텐츠 투자·저작권 관리 솔루션 기업 이루티가 박상일 전 카사코리아 COO를 신임 부대표(COO 겸 CBO)로 영입했다. 이루티는 2022년 설립되어 블록체인과 AI 기술을 활용해 콘텐츠 투자, 수익 정산, 저작권 보호 과정을 디지털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AI 기반 흥행·수익 분석 모델과 블록체인 스마트 컨트랙트 정산 기술 특허를 확보하여 콘텐츠 산업의 불투명한 자금 흐름과 불공정한 수익 분배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해왔다. 박상일 부대표는 현대캐피탈, 현대카드, 큐캐피탈 등 국내 금융사 경력을 바탕으로 한국투자공사(KIC) 창립 멤버로 글로벌 자산운용 및 전략기획을 담당했다. 이후 카사코리아 COO로 국내 최초의 디지털 수익증권(DABS) 모델을 도입해 부동산 조각투자 시장을 대중화했으며, 에이트원 부사장으로 토큰증권(STO) 기반 디지털 금융 혁신을 총괄했다. 이루티는 박상일 부대표의 합류가 글로벌 블록체인·AI 콘텐츠 투자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