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NVIDIA 인셉션 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2025 모집‧제주창경, ‘창업-BuS 연합 IR’ 개최

AI 기술로 세계를 향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NVIDIA와 함께 ‘NVIDIA 인셉션 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2025’ 참가기업을 오는 9월 1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딥러닝, 생성형 AI,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NVIDIA 기술을 활용하는 국내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글로벌 경연이다. 참가 자격은 시드부터 시리즈 B 단계의 국내 스타트업이며, 선정 기업은 기술 피칭과 함께 벤처캐피탈 및 글로벌 기업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갖는다. NVIDIA는 2020년부터 국내 AI 창업기업을 지원해왔으며, 지난 5년간 149개 기업이 참여해 총 1,400억 원 이상의 매출과 1,5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이번 챌린지는 ‘어라운드 X’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제주혁신센터, ‘창업-BuS 연합 IR’ 개최…딥테크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 견인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9월 1일 제주 부영호텔에서 ‘JOIN 2025’의 일환으로 ‘창업-BuS 연합 IR’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수 딥테크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및 성장 기회 제공을 목표로 마련되었다. 인베스터토크 세션에서는 카이스트 창업원 교수와 국내 유수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소속 투자 심사역들이 참여해 투자 트렌드와 딥테크 분야 투자 전략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어진 IR 피칭 세션에서는 전국 8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선발한 16개 딥테크 스타트업이 혁신 기술과 성장 잠재력을 발표했다. 제주센터 추천 기업으로는 ㈜메가플랜과 ㈜스펙스가 참여했다. 이날 약 7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하여 유망 스타트업들의 발표에 큰 호응을 보였다. 제주센터의 창업-BuS 프로그램은 우주·항공, 친환경 에너지를 중점 분야로 딥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며, 투자 유치 시 팁스 추천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제공한다. ‘창업-BuS’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현재 전국 8개 센터로 확대 운영 중이다.

중소기업 혁신제품, APEC 무대에 등장

중소벤처기업부는 9월 4일 제주에서 열린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와 연계해 ‘2025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을 개최했다. 올해로 26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성과와 경영 혁신 사례를 세계에 알리는 자리로, 6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AI 기반의 스마트 방재기술, 수어 키오스크, 도시형 스마트팜, 재활 로봇 등 23개 혁신제품이 제조·생활·친환경·모빌리티 분야로 나뉘어 전시됐다. 전시기업들은 APEC 회원국과 투자자에게 직접 기술을 소개하며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개막식에서는 산업훈장 및 포상이 수여됐으며, 행사 전반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오르빛 워터파고다, 가을 경기도를 밝힌다

경기도가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고양어울림누리, 수원 장안공원, 광주 곤지암도자공원에서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전시 ‘오르빛 워터파고다’를 선보인다. 이 전시는 물과 소원을 주제로 한 미디어 콘텐츠로, 관람객이 직접 물 조형물을 굴리고 쌓으며 소원 탑을 만드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2m 높이의 물탑과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소망 공유 콘텐츠도 마련돼 있다. ‘오르:빛’은 천체 궤도와 빛의 의미를 결합한 이름으로, 지역을 문화기술로 밝히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해당 콘텐츠는 2023년부터 운영돼 누적 관람객 2만 명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무료로 개방된다. 자세한 정보는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와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콘진원, 뉴콘텐츠아카데미 2기 쇼케이스로 신기술 융복합 교육 성과 공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달 뉴콘텐츠아카데미(NCA) 2기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1년간의 교육 성과를 선보였다. NCA는 AI, XR 등 신기술 기반 콘텐츠 기획 및 제작을 실습 중심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업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실전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버추얼 프로덕션, 가상 시각화, 인터랙션 디자인, 이머시브 공간 등 4가지 모듈로 구성된 총 12개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또한 드라마 ‘카지노’의 강윤성 감독과 뤼튼 김태호 이사 등 현직 전문가들의 강연도 진행되어 콘텐츠 제작 현장에서의 AI 활용 및 생성형 AI 시장 변화에 대한 통찰을 제공했다. 콘진원 관계자는 NCA가 단순히 강의를 수강하는 것이 아닌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통해 실질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고유한 시스템임을 강조했다.

한양대, AI 기반 미래재테크 최고경영자과정 강사진 공개

한양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경영교육원이 AI 기반의 ‘미래재테크 최고경영자과정’ 강사진을 발표했다. 이 과정은 급변하는 금융 시장에서 AI와 데이터 활용을 통해 자산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형 CEO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과정은 한양대 공과대학의 기술력과 경영전문대학원의 실전 교육을 융합하여 AI 기반 자산관리 특화 교육을 제공한다. 수강생들은 주식, 부동산, 가상자산 등 전통적 투자뿐만 아니라 AI 자동매매, 블록체인, 아트 투자 등 미래형 대체투자 전략을 종합적으로 학습하게 된다. 강사진은 실전 투자대회 우승자 남석관 베스트인컴퍼니 대표이사, 이진우 3PROTV 부사장, 곽경일 AI 주식투자 프로그램 개발자 등 주식 투자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가상자산 분야는 오태민 오태버스(주) 대표이사와 문영배 한국블록체인협회 부회장이, 부동산 및 대체투자 분야는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 박원갑 KB부동산 수석전문위원, 김재욱 열매컴퍼니 대표이사가 강의한다. 또한 조봉현 IBK 연구소장과 최봉길 세무사는 세무 및 기업 승계를, 임규건 한양대 경영대학장은 AI 기술의 경제 영향 분석을 맡는다. 윤호주 한양대병원장은 투자자의 멘탈 및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 과정은 소수 정예로 운영되며, 선착순 모집 중이다.

글로벌 벤처투자 서밋, APEC과 함께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연계행사로 ‘2025 글로벌 벤처투자 서밋 in APEC’을 9월 4일 제주 ICC에서 개최했다. 이번 서밋은 국내외 벤처캐피탈과 출자기관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시장 동향 분석, APEC 벤처생태계 협력, 한국 기업의 투자유치 설명회 등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총 17개국 147개 기관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블랙록과 프레퀸 등 주요 글로벌 투자기관이 강연에 나섰다. 한국은 이번 행사를 통해 APEC 벤처투자 생태계의 중심 국가로서 위상을 강화했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부산, 글로벌 워케이션 허브로 첫걸음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9월 4일 아스티호텔 부산에서 ‘아시아 워케이션 얼라이언스 포럼’을 개최하며 아시아 워케이션 네트워크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부산을 중심으로 일본과 대만의 관련 기관들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디지털 노마드 유치를 위한 국제적 연대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포럼에는 일본 워케이션 협회, 대만 디지털 노마드 협회, 워케이션 플랫폼 호퍼스 등이 참여해 각국의 정책과 사례를 공유했으며, 전문가 패널 토크와 글로벌 참가자 토론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공동 홍보 전략이 논의됐다. AI 기반 동시통역 서비스도 도입돼 다국적 참가자 간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졌다. 부산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아시아 디지털 노마드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으며, 향후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