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나노시스템즈, 프리 A 투자 유치‧이루티, 네오엔터테인먼트 업무협약

그립, ‘하이서울패션쇼’ 단독 생중계로 신진 디자이너 조명

커머스 크리에이터 플랫폼 그립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하이서울패션쇼’ 현장을 단독 생중계하며 신진 디자이너와 브랜드를 소비자에게 실시간으로 소개했다. 그립은 이번 생중계를 통해 누적 시청자 약 2만 명을 확보하며 신진 디자이너들에게 브랜드를 알릴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선주문 시스템을 운영해 관람객과 바이어가 신상품을 즉시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 단순한 브랜드 노출을 넘어 비즈니스 매칭과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게 했다. 그립은 이번 패션쇼 생중계가 디자이너와 바이어, 소비자가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과 협업해 크리에이터와 브랜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커머스 생태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파트아이, 환경 위해 수원시와 MOU 체결

아파트 생활 지원 플랫폼 아파트아이가 수원시와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9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아파트아이는 수원시 공동주택에 모바일 전자고지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자고지서 서비스는 종이 관리비 고지서 대신 스마트폰으로 관리비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현재 100만 세대 이상이 사용하고 있으며 신청 세대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수원시는 연간 약 200톤의 종이를 절약하고, 약 6천 그루의 나무를 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약 2억 리터의 물과 500만 kWh의 전기를 절약하여 총 400톤의 탄소 배출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아파트아이 유관형 기획팀장은 “전자고지서는 탄소 절감은 물론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수원시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친환경 공동주택 형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파트아이는 전국 3만 3천여 개 단지의 공동주택 관리비 결제를 지원하는 아파트 전용 앱으로, 관리비 조회 및 납부, 방문 차량 등록, 입주민 투표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인벡터, 반기 XBRL 공시 정정률 0% 기록… 상장사 신뢰 확보

상장사 공시 자동화 SaaS 기업 인벡터가 올해 반기 XBRL 공시에서 모든 고객사가 단 한 건의 정정공시 없이 마감을 완료하며 100% 정확성을 입증했다. 이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의 정정 요구가 전무한 성과로, 인벡터 솔루션이 단순 자동화를 넘어 실제 공시 담당자의 실무 데이터를 학습한 맞춤형 SaaS를 제공했기에 가능했다고 인벡터 측은 밝혔다. 특히 인벡터 도입 후 공시 담당자들의 업무 효율이 대폭 향상되었다. 기존 수주가 소요되던 수작업 검증 절차가 인벡터의 자동화된 태깅 및 검증 기능으로 수 시간에서 수일 내로 단축되었다. 실시간 오류 검출 및 정합성 검증 기능으로 담당자들의 반복적인 확인 부담도 크게 줄어 안정적인 공시 마감이 가능해졌다. 현재 인벡터는 5,000억 원 미만 중소·중견 상장사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 중이며, 하반기에는 대형 제조업, 바이오, 반도체 업종 기업까지 고객군을 확대하고 있다. 배규태 인벡터 대표는 “정정공시 0건 달성은 공시 담당자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신뢰 지표”라며, 향후 DSD 보고서 자동 변환, 공시 일정 관리, 외부 데이터 연계 기능 등을 추가하여 상장사의 전반적인 공시 업무를 SaaS로 통합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발란체, 위블록과 한국형 RWA·스테이블코인 공동개발 MOU

블록체인 플랫폼 아발란체(Avalanche)의 개발사 아바랩스(Ava Labs)와 부동산 실물자산(RWA) 토큰화 및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기업 위블록(WeBlock)이 한국형 RWA 및 스테이블코인 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아발란체 L1을 기반으로 규제 친화적인 아키텍처와 스마트컨트랙트 자동화, KYC/AML 연동을 구현하여 시장 투명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첫 번째 RWA 상품은 2026년 상반기, 스테이블코인 파일럿은 2025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부동산 임대수익의 온체인 분배, 담보 관리 및 정산 자동화 등 핵심 기능이 스마트컨트랙트로 구현되며, 지갑 화이트리스트, 거래 제한 등 규제 준수 기능도 제공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 디지털 금융의 미래를 선도하고, 검증된 규제 준수 모델을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나노시스템즈, ‘산업안전 라이다’로 프리 A 투자 유치…중대재해법 대응

3D 라이다 센서 전문기업 나노시스템즈가 대성창업투자로부터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며, 지난해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시드 투자에 이어 1년 만에 후속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나노시스템즈는 자체 개발한 플래시 방식 3D 라이다 센서를 통해 산업용 로봇 및 안전 모니터링 솔루션을 제공하며, 제조 현장에서 작업자의 위치와 위험 상황을 정밀하게 파악한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강화된 산업 현장 안전 규제에 맞춰 산업용 로봇 안전 솔루션으로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 나노시스템즈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산업안전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휴머노이드 및 피지컬 AI로 라이다 기술을 확장해 로봇 및 스마트팩토리 전반으로 응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위펀 ‘선물24’, 추석 이용 고객사 35% 증가…기업 선물 트렌드 변화 주도

B2B 서비스 플랫폼 위펀이 운영하는 기업 전용 선물 솔루션 ‘선물24’의 올해 추석 이용 기업 수가 전년 대비 35% 증가하며 기업 선물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선물24’는 기업이 예산과 대상자를 설정하면 임직원이 직접 원하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SaaS 기반 서비스다. 이는 기존의 획일적인 선물 방식에서 벗어나 임직원의 만족도를 높이고, 기업 실무자의 선물 발송 업무 부담을 크게 줄여 빠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경영진과 임직원 간 선물 선호도 차이를 해소하고, 선물 업체 비교 및 직원 선호 제품 선정 등 기업 담당자가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대안으로 자리매김했다. 5단계의 간편한 프로세스와 엑셀 대량 발송, 차액 결제, 무제한 선택 등의 SaaS 특화 기능으로 효율성을 강화했다. 이번 추석에는 롯데백화점 레피세리 라인을 포함한 4,000여 개의 프리미엄 상품을 마련하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위펀 김헌 대표는 “‘선물24’가 기업 선물 발송 업무의 효율성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있음을 입증한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한 선물 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루티, 네오엔터테인먼트와 콘텐츠 투자·IP 제공 업무협약 체결

블록체인 및 AI 기반 K-콘텐츠 투자 솔루션 기업 이루티가 방송·드라마 제작 전문기업 네오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았다. 양사는 ‘콘텐츠 투자 중개 서비스 활성화 및 한국 콘텐츠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루티와 네오엔터테인먼트는 콘텐츠 IP 제공 및 공동 활용, 투자용 콘텐츠 기획 정보 공유, 콘텐츠 제작 및 기획안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루티는 자사의 투자 중개 플랫폼과 기술을 활용해 네오엔터테인먼트의 우수한 콘텐츠 IP를 국내외 투자자들과 연결함으로써 한국 콘텐츠 시장의 자금 조달과 투명한 수익 분배를 촉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 콘텐츠 산업의 구조적 문제인 자금 조달 및 수익 배분 문제를 개선하고, 역량 있는 콘텐츠가 시장에 안착하며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HR 플랫폼 딜, 단기 비자 발급 서비스 ‘비즈니스 비자’ 출시

글로벌 HR 플랫폼 딜(Deel)이 비즈니스 여행 지원 기업 워크플렉스와 협력하여 단기 비자 발급 및 출장 통합 관리 서비스인 ‘비즈니스 비자’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150개국 이상에서 실시간 자격 확인, 신청서 제출, 전문가 검토 등을 지원하여 HR 부서의 업무 부담을 줄여준다. 인사 담당자는 딜 플랫폼 내에서 모든 근로자의 비자 발급 상태를 한눈에 관리할 수 있으며, 직원들은 자동 알림을 통해 비자 발급 절차와 필요 서류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딜은 아랍에미리트(UAE)로부터 공식 이민 서비스 제공자 자격을 획득하여, UAE 주재 파견 관련 장기 체류 지원을 자체적으로 제공하게 되었다. 이번 ‘비즈니스 비자’ 서비스 추가로 딜은 기존의 딜 이미그레이션(Deel Immigration)과 함께 장기 및 단기 해외 출장을 모두 아우르는 종합적인 HR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 딜은 전 세계 3만 5천여 개의 고객사를 보유한 기업 가치 16조 원 규모의 데카콘 HR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플렉스, ‘멀티클라우드와 AI 통합’ 테크 세션 23일 개최

AI 기반 HR SaaS 기업 플렉스가 오는 23일 저녁 플렉스 라운지에서 ‘경계를 허무는 플랫폼 엔지니어링: 멀티클라우드와 AI 서비스 통합의 핵심 역할’을 주제로 테크 세션을 개최한다. 플렉스는 복잡한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 생산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증가하는 비용과 관리 문제를 해결한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AWS, Azure, GCP 등 다양한 클라우드 플랫폼을 단일하게 운영하며 비용 모니터링, 인증 관리 등을 구현한 실전 경험을 공개한다. ‘AI가 엔지니어를 대신하지 않는, AI로 더 강력한 엔지니어링을 만드는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클라우드 플랫폼 엔지니어의 역할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도 진행된다. 이번 세션은 AI 서비스 환경에서 최적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고민하는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하며, 식사와 음료가 제공되고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 신청은 플렉스 공식 블로그에서 14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알체라, SK플래닛 OK캐쉬백에 SaaS형 eKYC 솔루션 공급

알체라가 SK플래닛 OK캐쉬백 서비스에 선불충전카드 발급을 위한 eKYC(비대면 고객확인) 솔루션을 제공했다고 9일 밝혔다. OK캐쉬백 이용자는 알체라의 신분증 진위확인 및 1원 인증을 통해 간편하게 본인 확인을 완료할 수 있으며, 비대면 환경에서도 높은 편의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알체라의 eKYC 솔루션은 비전 AI 기술과 자회사 유스비의 레크테크(RegTech) 전문성을 결합하여 개발되었으며, 신분증 OCR, 신분증 진위확인, 1원 인증, AI 얼굴인증 등 주요 기능을 클라우드 기반 SaaS 형태로 통합 제공한다. 또한, 자금세탁방지(AML)와 테러자금조달방지(CFT) 등 국내외 금융 규제에 대응하도록 설계되어 금융 및 핀테크 산업에 폭넓게 적용 가능하다. 이 솔루션은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으며, 유스비는 해당 솔루션을 다양한 기업에 공급하며 안정성과 신뢰성을 입증해 왔다. 현재 한국케이블텔레콤, 코빗, 컬리페이를 포함한 110여 개 기업에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알체라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인증 인프라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