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반도체 커넥트 데이 개최
인천시는 9월 12일 인하대학교에서 ‘인천 반도체 캠퍼스 커넥트 데이’를 열고 반도체 기업과 대학생 간의 교류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반도체 산업의 인재 수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천반도체포럼과 인천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스태츠칩팩코리아,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등 10개 기업이 참여해 기업설명회와 상담부스를 운영하며, 채용 정보와 기업 문화 등을 소개한다. 학생들은 인사담당자와 직접 소통하며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 탐색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인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 인재와 지역 기업 간 연결을 강화하고, 오는 11월 인천대학교에서도 후속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대전 바이오, 세계 무대와 접속하다
대전시가 글로벌 바이오산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며 국제적 주목을 받고 있다. 9월 9일, 바이오헬스 전문지 ‘바이오센추리’의 대표가 대덕특구와 지역 바이오기업을 방문해 기술력과 인프라를 직접 확인했다. 알테오젠과 큐로셀 등 선도기업의 핵심 기술과 GMP 시설, 바이오파운드리 추진 현황이 소개됐으며, 대전혁신기술교류회에서는 유망 기술과 기업들이 IR 발표를 통해 경쟁력을 선보였다. 대전은 최근 바이오기업 상장 증가와 시가총액 상승으로 산업 생태계가 급성장 중이며,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국내 최대 바이오 집적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교류를 계기로 해외 공동 연구, 투자 유치, 기술사업화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대전시는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인재 양성을 통해 아시아 바이오 허브로 도약할 계획이다.
플라이 아시아, 창업 생태계 확장 시동
부산시가 주최하는 아시아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 2025’가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참가자 수와 투자사, 참여국가 모두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로컬에서 혁신, 글로벌에서 스케일업’을 주제로 개막식, 유한책임출자자 포럼, 모펀드 투자쇼, 기술 체험존, 푸드크라우드펀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강레오 셰프와 지역 브랜드가 협업하는 푸드 펀딩 프로젝트는 창업과 소비자 참여를 결합한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창업 생태계의 연결과 글로벌 허브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APEC AI 콘텐츠 공모전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해 ‘2025 APEC AI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연결·혁신·번영’이라는 APEC의 핵심 가치와 신라 설화, 경주 유산, 한글 등 한국 고유문화를 인공지능 기술로 재해석한 창작물을 대상으로 한다. 영상 일반과 K-팝 스타일 뮤직비디오 두 분야로 나뉘며, 총 16편의 수상작이 선정된다. 참가자는 만 18세 이상 국내외 창작자로 제한되며, 모든 출품작에는 AI 활용이 필수다. 수상작은 인천국제공항 내 K-컬처 뮤지엄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공모전은 9월 22일 오전 11시까지 접수받는다. AI 플랫폼 활용자에게는 최대 10만 원의 비용 지원도 제공된다.

장애학생 e페스티벌, 디지털 포용의 장 열려
‘2025년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이 9월 9일부터 10일까지 강원 홍천에서 개최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립특수교육원, 넷마블문화재단과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국 예선을 통과한 장애학생 1,000여 명이 참가해 이스포츠 10종목과 정보경진대회 18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특히 저시력 학생을 위한 맞춤형 종목이 신설돼 참여 기회가 확대됐다. 현장에는 마술 공연, 뮤지션과 댄스팀의 무대, 체험 부스 등이 마련돼 문화와 소통의 축제로 꾸며졌으며, 유튜버 박위가 홍보대사로 참여해 개회식과 실시간 방송을 통해 현장 분위기를 전달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K-콘텐츠를 활용한 디지털 포용 모델로, 장애학생의 자립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도, 여성창업 ‘Plus Day’ 참가자 모집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9월 9일부터 16일까지 ‘2025 여성창업경진대회 Plus Day’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본 대회에서 탈락한 여성 창업자에게 재도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류심사를 통해 10개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 기업에는 우수기업상과 함께 50만 원의 사업화지원금, 창업 전문가 멘토링이 제공된다. 9월 30일 열리는 행사에서는 개별 부스를 통해 아이템을 홍보하고, 청중 인기투표로 인기상도 수여된다. 참가 자격은 본 대회 접수 기업에 한하며, 신청은 여성창업 플랫폼 꿈마루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경기도는 현재 10개 지역에서 꿈마루를 운영 중이며, 여성 창업자에게 다양한 창업 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경남 관광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성료
경상남도가 9월 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경남 관광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하며 지역 관광산업의 미래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관광아카데미 성과공유회와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로 구성됐으며, 총 240명의 교육 수료생 중 15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경쟁을 펼쳤다. 대상은 스마트 농장과 가야 문화를 결합한 체험 콘텐츠를 제안한 ‘진영문화네트워크’가 수상했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등 총 9개 팀이 선정됐으며,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향후 관광 스타트업 공모전 가산점, 컨설팅 등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경남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창의적 관광 창업 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벤처·스타트업 주 52시간제 개선 논의, 국회·정부·업계 한자리에
벤처기업협회가 9월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소희 의원실과 공동으로 ‘벤처·스타트업 혁신을 위한 근로시간제도 유연화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현행 주 52시간제가 벤처·스타트업의 프로젝트 중심 업무 특성을 반영하지 못해 발생하는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되었다. 발제자로 나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노민선 연구위원과 벤처기업협회 이정민 사무총장은 각각 근로시간 추이 및 유연근무제 활용 현황과 주 52시간제 개선을 위한 벤처기업 의견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유연근로제 확대 및 R\&D 핵심 인력 근로시간 예외 적용 등을 제안했다. 김도읍 국민의힘 정책위원장과 김소희 의원은 주 52시간제 예외 적용 및 연장근로 총량 관리제 도입 등 실질적인 제도 개선 방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현장에 참석한 업계 대표들과 개발자들은 현행 제도가 업무 효율성과 개발 속도를 저해하며 혁신 성장을 어렵게 한다고 토로하며, 업무 특성을 반영한 유연근로제 확대 등 실질적인 제도 개선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미루웨어, Graid Technology·기가컴퓨팅과 3자 MOU 체결
AI 및 HPC 컴퓨팅 전문 기업 미루웨어가 고성능 서버 컴퓨팅 기업 기가컴퓨팅, AI 데이터 스토리지 솔루션 기업 Graid Technology와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가컴퓨팅의 엔터프라이즈 장비에 Graid Technology의 SupremeRAID™ 기술을 통합하고, 여기에 INFINITIX의 AI-Stack을 결합한 미루웨어만의 통합 솔루션을 AI 시장에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루웨어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 인프라를 확장하고, 고객에게 최상의 성능과 안정성을 갖춘 AI 솔루션을 제공하여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각 사의 전문성을 결합하여 변화하는 AI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새로운 사업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프렌즈, T1과 협업 굿즈 출시
카카오프렌즈가 e스포츠 명문 구단 T1과 손잡고 협업 굿즈를 9월 10일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T1 소속 선수들의 개성과 팬 문화를 춘식이 캐릭터에 녹여낸 인형, 키링, 티셔츠 등 총 11종으로 구성됐다. 페이커의 상징적 포즈와 왕관, 케리아의 반려견 모티프 등 선수별 특징을 반영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굿즈는 카카오프렌즈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되며, 구매자에게는 선수 사인 유니폼과 T1 본사 식사권 등 경품 이벤트가 제공된다.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는 리그오브레전드 대회 콘셉트로 꾸며져 팬들에게 몰입형 공간을 선사한다. 이번 협업은 캐릭터 브랜드와 e스포츠의 접점을 확장하는 새로운 시도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