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경기 전망, 1년 만에 기준치(100) 회복
벤처기업협회는 2025년 3분기 벤처기업 경기실사지수(BSI)를 발표했다. 3분기 실적지수는 89.9로 전 분기 대비 소폭 상승하며 2분기 연속 개선 흐름을 보였다. 특히 4분기 전망지수는 100.0을 기록하며 1년 만에 기준치를 회복,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내수 판매 호전이 주요 개선 요인으로 꼽혔으며, 서비스업이 경기 회복을 견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조업은 의료·제약 업종의 하락세로 기준치를 밑돌았다. 협회는 벤처 산업 활력 회복을 위한 정부와 국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강조했다.
네이버, KBO와 손잡고 야구 국가대표 경기 생중계 및 독점 티켓 판매
네이버는 KBO와 프레젠팅 파트너 협약을 체결하고, 11월에 열리는 야구 국가대표 경기 4경기를 네이버 스포츠와 치지직을 통해 무료로 생중계한다. 또한 10월 30일부터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국 대 체코 2경기 티켓을 네이버에서 독점 판매하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에게는 선예매 혜택을 제공한다. 경기 데이터, VOD 하이라이트, 스트리머 해설, 시청자 채팅 소통이 가능한 ‘같이보기’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국가대표 훈련 관람 이벤트와 클립 ‘직관챌린지’ 캠페인 등 다양한 협업을 통해 야구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한국 야구의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G4B 접속 재개…연계 서비스는 복구 중
중소벤처기업부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화재로 중단됐던 기업지원플러스(G4B) 시스템의 접속이 9월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재개됐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장애 발생 직후 24시간 비상체제를 가동해 이틀 만에 접속 가능 수준까지 복구했으며, 현재 연계 행정서비스 기능은 순차적으로 복구 중이다. 기업정보 변경, 시험성적서 발급 등 주요 서비스는 국세청 홈택스, 특허로 등 대체 시스템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중기부는 홈페이지와 관련 플랫폼을 통해 대체 수단을 안내하고 있으며, 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 중이다.
W-DAY, 10월 글로벌 네트워킹 이어간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매주 수요일 개최되는 워케이션 기반 네트워킹 행사 ‘W-DAY’의 10월 일정을 발표했다. 이번 달에는 오피스툰 작가 강연(10월 1일), 글로벌 언어·문화 교류 프로그램(15일·22일), 관광진흥기구의 워케이션 인사이트 공유회(29일) 등 총 4회가 예정돼 있다. 앞서 9월에는 ‘타이완 티타임 & 재팬 나이트’와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BOUNCE 2025’가 성황리에 열렸으며, 해외 디지털노마드와 국내 창업자들이 교류하며 협업 가능성을 모색했다. 부산창경은 W-DAY를 통해 부산 창업 생태계와 세계 도시 간 연결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대학교-NI, AI 기반 소프트웨어 기증 및 협약 체결
서울대학교와 글로벌 측정 및 자동화 기업 내쇼날인스트루먼트(NI)가 소프트웨어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기반 최신 LabVIEW™ 소프트웨어를 기증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대학교 재학생과 교직원의 측정 및 자동화 소프트웨어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연구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NI가 기증한 약 45억 원 상당의 LabVIEW™ 소프트웨어는 AI Advisor인 Nigel™을 탑재하고 있으며, 100명 이상이 동시 접속 가능한 볼륨 라이선스 형태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서울대학교는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 시뮬레이션, 실증 테스트에 이르는 전 과정을 보다 신속하고 정밀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양 기관은 소프트웨어 활용 교육 및 서비스 지원, 효율적인 라이선스 분배 및 관리, 연구 장비 활용도 향상을 위한 기술 컨설팅 및 세미나, AI Advisor를 활용한 스마트 연구 환경 조성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고길곤 정보화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과 연구자들이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NI 수리후앗 APAC 총괄 부사장은 이번 기증이 6G, AI, 자율주행 등 다양한 핵심 분야에서 서울대학교 학생들의 연구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유와 협력은 크리에이터의 힘! ‘로컬 수다회 in 세화리’ 개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10월 1일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서 ‘로컬 수다회 in 세화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열린 ‘제주 크리에이터 경제 비전 선포식’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크리에이터와 소통하고 협업 사례를 공유하는 ‘로컬 수다회’의 첫 번째 프로그램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 로컬브랜드 상권 창출팀’으로 선정된 세화리에서는 카카오 전문 그로서리숍 ‘코코하’가 대표 기업을 맡아 브랜딩 강화, 지역 특화 관광 콘텐츠 개발,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로컬 수다회 in 세화리’는 크리에이터와 대기업 유통 브랜드(현대백화점, 네이버 해피빈, 무인양품)의 협업 사례 공유, 스페인 몬드라곤 협동조합 운영 사례 발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 생태계 모색, 크리에이터 간 네트워킹을 통한 지식과 경험 공유 등으로 구성된다. 제주센터는 이번 세화리 수다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마을 단위에서 로컬 수다회를 이어가며 창업가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새정부경제정책추진단 김태완 단장은 이번 행사가 대기업 유통 브랜드와 도내 크리에이터 간의 협업 사례를 발굴하여 지역 상권 활성화의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카카오톡, 일본 여행 ‘트래블톡’ 선보여
카카오는 일본 여행을 떠나는 한국인을 위한 전용 서비스 ‘트래블톡’을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여행 준비부터 현지 체류, 귀국 후 후기 공유까지 카카오톡 내에서 모두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용자는 지역별 실시간 정보, 날씨, 여행 후기, 할인 쿠폰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현지에서는 오픈채팅과 카카오페이를 통해 정보 교류와 결제가 가능하다. 카카오는 라쿠텐 트래블과 협력해 숙소·렌트카 예약을 지원하고, 일본 브랜드와의 제휴로 쿠폰과 이벤트도 확대할 예정이다. 트래블톡은 연간 900만 명에 달하는 일본 방문객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여행 편의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케이팝 로드 콘서트, AI와 Web3 기술 결합으로 ‘미래형 공연’ 시대 개막 선언
지난 주말 개최된 케이팝 로드 콘서트(K-Pop Road Concert)가 현장 관객과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수많은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넘나드는 새로운 케이팝 경험을 선사하며, AI MC ‘한세아’의 등장으로 주목받았다. 인공지능 기술로 구현된 한세아는 아티스트와 팬 사이를 매끄럽게 연결하며 미래형 무대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케이팝 로드 Web3 플랫폼과 연동되어 토큰을 활용한 멤버십, 한정판 굿즈, 팬투표 참여 등 다양한 Web3 기반 경험으로 확장될 가능성을 열었다. 케이팝 로드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가 케이팝이 단순한 음악 장르를 넘어 팬덤과 기술이 함께 만들어가는 글로벌 문화임을 증명했으며, 앞으로도 전 세계 팬들이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Web3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케이팝과 IT 혁신이 결합된 새로운 글로벌 팬덤 문화 모델로, 향후 글로벌 투어 및 확장에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투니모션, SPP 2025서 프랑스 ‘FLAGCAT’과 전략적 협약 체결
웹툰 기반 애니메이션 제작사 투니모션이 지난 2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SPP 국제콘텐츠마켓 2025’에서 프랑스의 딥테크 콘텐츠 기업 플래그캣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투니모션의 애니메이션 기획·제작 역량과 플래그캣의 AI 기반 제작 기술을 결합하여 기술 기반 콘텐츠 제작부터 글로벌 플랫폼 배급, 공동 IP 개발까지 포괄하는 실질적인 협업의 시작점으로 평가된다. 양사는 AI 기술을 접목한 애니메이션 공동 기획 및 제작, 신규 웹툰 IP 공동 발굴·개발, 유럽 시장 중심의 글로벌 배급망 확충, 숏폼 애니메이션 플랫폼 연계 콘텐츠 제작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플래그캣이 신규 론칭하는 플랫폼에는 투니모션의 주요 콘텐츠가 포함될 계획이다.

괭생이모자반 뷰티 브랜드, 베트남서 가능성 입증
제주 해양 폐기물인 괭생이모자반을 업사이클링한 뷰티 스타트업 토버스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메가어스 엑스포’에서 제품 완판과 현지 유통사와의 MOU 체결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진출의 신호탄을 쏘았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ESG와 클린 뷰티에 대한 아시아 시장의 반응을 확인한 사례로 평가된다. 토버스는 제주 자연유래 원료 복합체 ‘SUMBI COMPLEX’를 활용한 세럼, 미스트, 샴푸바 등 고보습·재생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양 생태 보존과 지역 문화 보호를 동시에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