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으로 떠나는 추석 독서 여행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영화·책·경제·시리즈 콘텐츠를 아우르는 독서 큐레이션을 공개했다. 배우와 감독, 평론가가 참여한 영상 콘텐츠에서는 원작 소설과 영화의 연결고리를 소개하며 깊이 있는 독서 경험을 제안한다. 오리지널 종이책으로는 관계와 일상, 소통을 주제로 한 에세이와 판타지, 로맨스 작품이 추천됐다. 경제 감각을 키우고 싶은 독자들을 위한 도슨트북 큐레이션도 마련돼, 《돈의 속성》, 《변화하는 세계 질서》 등 주요 경제서를 쉽게 접할 수 있다. 정주행 독서 콘텐츠로는 《퇴마록》, 앤디 위어의 우주 3부작, 《메리골드》 시리즈, 《전천당》 등이 포함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구성이 돋보인다. 밀리의서재는 이번 큐레이션을 통해 명절 연휴를 의미 있는 독서 시간으로 채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클룩, 2025 추석연휴 해외여행 트렌드 발표…근거리 강세 속 미주·유럽 예약 늘어
전 세계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Klook)이 자사 예약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5년 추석 연휴 해외여행 트렌드’를 발표했다. 올해 추석은 최장 10일 연휴(10/3~10/12)로, 일본, 대만 등 근거리 여행지가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동시에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장거리 여행 수요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예약 순위에서는 일본이 1위를 차지했으며, 대만(2위), 베트남(3위), 홍콩(4위), 인도네시아(5위) 등 아시아 지역이 상위권을 지켰다. 장거리 여행지로는 미국(9위), 프랑스(11위), 이탈리아(12위), 호주(15위) 등이 순위에 포함되며 긴 연휴에 따른 장거리 여행 수요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지난해 추석 연휴와 비교해 일본, 대만, 홍콩의 예약 건수는 평균 21% 증가했으며, 미주는 21%, 유럽은 35% 늘어 장거리 여행 비중이 크게 확대됐다. 특히 터키는 111%, 아랍에미리트(UAE)는 33% 증가하는 등 중동 국가 전체 예약도 71% 늘어나 여행지 다변화 흐름을 보였다. 인기 예약 상품으로는 테마파크 입장권, 교통 수단, 현지 투어 상품 등이 있었으며, 렌터카·여행자보험·이심(eSIM) 등 여행 필수품도 인기가 높았다.

어스얼라이언스, 박두환 전문가 세미나 성료…투자 철학 담은 인사이트 공유
AI 금융 콘텐츠 플랫폼 어스얼라이언스가 ‘실전 가치 투자자’ 박두환 전문가와 함께한 ‘박두환의 투자동행학교’ 첫 오프라인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건설공제조합 CG아트홀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전국 각지에서 1,300명 이상의 수강생이 참석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박두환 전문가는 강연에서 북극항로를 중심으로 러시아와 미국이 주목하는 이유, 그리고 한국의 전략적 대응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시했다. 그는 투자가 단순히 수익을 넘어 시장을 바라보는 태도와 철학을 세우는 과정임을 강조하며, 북극항로가 한국이 놓쳐서는 안 될 미래 기회임을 역설했다. 어스얼라이언스 관계자는 “단기 성과 중심이 아닌 철학적 투자 태도를 세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개인 투자자들이 건강한 투자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 녹화본은 추후 멤버십 전용 콘텐츠로 제공될 예정이다.

직방, 전지현과 함께 새 캠페인 출범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배우 전지현을 광고 모델로 기용하며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부동산은 직방으로 하는거야’를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집에 대한 다양한 가치 기준을 존중하고, 더 나은 주거를 찾는 고객의 여정을 함께하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직방은 전지현의 지성미와 신뢰감, 프리미엄 이미지를 통해 플랫폼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자 했다. 캠페인은 집을 바라보는 태도에 ‘가치’를 중심으로 제안하며, 누구나 꿈꾸는 집을 향한 출발점으로 직방을 강조한다. 신규 광고는 다음 달부터 TV와 온라인, 옥외 매체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NC AI, 고객 안전 챗봇 ‘NCER’에 ‘Safeguard’ 기술 정식 적용
국가대표 K-AI 기업 NC AI가 엔씨소프트의 고객 상담 챗봇 서비스 ‘NCER(엔써)’에 자체 개발한 AI 안전성 기술 ‘Safeguard’를 30일 정식 적용했다. 이는 국내 AI 기업 최초로 종합적인 AI Safety 시스템을 상용 서비스에 도입한 사례로, AI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평가된다. Safeguard 기술은 레드팀, 블루팀, 퍼플팀으로 구성된 삼중 보안 체계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게임 업계 특성을 반영한 ‘챗봇 네거티브 규제 정책’을 수립하여 산업 맞춤형 보안을 구현했다. NC AI는 2022년부터 ‘NC AI Ethics Framework’를 통해 AI 윤리 경영을 실천해왔으며, 현재 텍스트 기반 안전성 기술을 멀티모달 콘텐츠 탐지로 확장할 계획이다. NC AI는 분사 반년 만에 정부 주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주관사로 선정되는 등 기술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이연수 대표는 “이번 Safeguard 기술 적용은 NC AI가 AI 안전성 분야에서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고, 책임감 있는 AI 개발 기업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벤처 30주년 기념식 12월 개최
벤처기업협회가 대한민국 벤처 30년의 발자취를 조명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할 ‘벤처 30주년 기념식’을 오는 12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30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30년을 향한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벤처기업인, 유관기관, 투자기관, 학계, 언론 등 벤처생태계 전반의 주역들이 초청되며, 일반 참관객은 10월 20일부터 벤처기업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협회는 이번 기념식이 단순한 행사를 넘어 미래지향적인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아한청년들, 명절 맞아 ‘라이더 가족 초청이벤트’ 진행
우아한청년들이 추석을 앞두고 배민커넥트 라이더와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라이더 가족 초청 이벤트’는 명절에도 배달 업무를 수행하는 라이더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가족들과 소중한 시간을 선물하고자 기획되었다. 행사에는 라이더의 부모님, 자녀, 친구 등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입점업주 매장에서 따뜻한 식사를 나누었으며, 라이더와 업주가 서로에게 감사 선물을 교환하며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들이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채로운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북아이피스, 실전형 한국어 체험 프로그램 ‘친구에듀투어’ 첫 행사 성료
에듀테크 기업 북아이피스(공동대표 윤미선, 김관백)가 실전형 한국어 체험 프로그램 ‘친구에듀투어(Chingu EduTour)’의 첫 행사를 9월 23일부터 7일간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외국인 대상 한국어 교육투어로, 베트남 하노이국립외국어대학교(ULIS) 학생 10명이 참가했다. 친구에듀투어는 단순 관광을 넘어 한국 대학생과의 일대일 매칭을 통해 팀 프로젝트, 한국어 미션, 문화 활동 등을 함께 수행하며 일상 속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사용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참가 학생들은 한국외대 및 이화여대 투어, 한국어 수업 참여, 한글 캘리그라피 클래스, 주요 명소 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이를 통해 단순 회화가 아닌 실질적이고 확장된 한국어 표현력을 습득할 수 있었다. 북아이피스는 이번 행사의 성공을 바탕으로 오는 12월 겨울 베트남 현지 대학 한국어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추가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참여 국가와 규모를 점차 확대하여 한국어 교육 및 문화 교류의 가교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토스, ‘신용회복 대상자 조회 서비스‘ 제공
토스가 9월 30일부터 신용회복 대상자 조회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는 경기 침체 등으로 채무 상환을 연체했더라도 올해 말까지 전액 상환 시 연체 이력이 삭제되는 정부의 신용회복 지원 조치에 따른 것이다. 약 324만 명이 대상이며, 토스 앱을 통해 본인이 대상자인지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토스 관계자는 “고객의 금융 생활 전반을 지원할 수 있는 기능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오케스트로-SR, 철도 운영 AI 도입 위한 업무협약 체결
AI·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기업 오케스트로가 SRT 운영사 에스알과 철도 운영 분야의 AI 도입 및 공공기관 AX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오케스트로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철도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과 AI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양사는 에스알의 고속철도 운영 경험과 오케스트로의 AI·클라우드 전문 역량을 결합하여 AI 거버넌스 전략 수립, 기술 도입 지원, AI 개발 분야 지식 공유, 공동 마케팅 등 다방면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오케스트로의 AI 계열사 오케스트로 AGI가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 철도 및 공공 서비스 전반의 AI 혁신을 이끌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통, 재난, 고객 서비스 등 공공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정부 AI 정책과 연계한 선도 사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