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SC, 환경 밋업으로 협력 생태계 구축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지난 9월 25일 환경 스타트업과 대기업, 투자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한 ‘캐주얼 오픈이노베이션 밋업’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지원하고 MYSC가 운영하는 ‘2025 청년그린창업 스프링캠프’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약 30명이 참석해 기술 교류와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유한킴벌리와 리베이션의 협업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된 토크쇼에서는 오픈이노베이션의 실제 경험을 공유했고, 이어진 네트워킹에서는 스타트업이 자사 솔루션을 소개하며 기업과의 협업을 타진했다. MYSC는 이번 밋업을 계기로 후속 미팅과 파트너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데나소프트, MiCAR 규정 준수 크립토 솔루션 업그레이드 완료
핀테크·크립토 인프라 전문 기업 아데나소프트웨어(Adena Software)가 EU 암호자산시장규제(MiCAR)에 맞춰 크립토 거래·결제 솔루션 대규모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12개월간 200명 이상의 개발진이 참여한 이번 업그레이드는 자금세탁방지(AML) 모듈 고도화, 투명한 리스크 모니터링 체계, 투자자 보호를 위한 실시간 리포팅 기능 등을 포함한다. 특히, 업그레이드를 도입한 고객사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 92%가 규제 대응에 직접적인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으며, 일부 기업은 규제 준비 비용을 최대 30%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 처리 속도 또한 평균 25% 향상되어 기술적 효율성과 안정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아데나소프트웨어 측은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객사들이 선제적으로 규제 환경에 대응하고, 비용 절감과 시장 신뢰 확보라는 두 가지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럽뿐 아니라 아시아, 중동, 북미 등에서도 문의가 증가하고 있어 글로벌 고객 기반을 20% 이상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강, 미국 포함 전 세계 18개국 수출 달성… 글로벌 기술력 입증
기초 굴착 장비 부품 전문기업 ㈜원강이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18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최근 1년간 340만 달러 이상의 해외 수출 실적을 달성했으며, 특히 높은 관세 장벽이 있는 미국 시장에서도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원강은 로드헤더용 픽커터 관련 특허 2건을 등록하고 첨단 하드페이싱 기술을 도입하여 제품 경쟁력을 극대화했다. 또한, 주력 제품인 기어박스에 CE 인증을 신규 획득하며 유럽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했다. 강태영 대표는 “기술과 품질 경쟁력으로 이룬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연구개발과 브랜드 전략을 강화하여 글로벌 시장 확대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웨이, 해저-육상 시너지 및 지능형 광 네트워크 비전 발표
화웨이가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5 서브마린 네트워크 월드’에서 해저-육상 시너지 및 광-지능 오케스트레이션 비전을 공개했다. 회사는 해저 및 육상 네트워크 간 통합과 효율적인 시너지를 목표로 혁신적인 솔루션과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업계 최초로 데이터센터(DC) 지향 100T 해저-육상 통합 플랫폼인 ‘OptiX OSN 9800 K’ 시리즈를 공개하며 초대용량, 탁월한 에너지 효율, 초강력 지능 기능을 강조했다. 또한, 1.6T 보드를 통해 해저 네트워크의 용량과 성능을 향상할 계획이다. 화웨이는 초광대역, 고신뢰성, 민첩성, 지능을 특징으로 하는 통합형 해저-육상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구축하여 네트워크 운영 및 유지보수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CIO포럼, 2025년도 올해의 CIO상 공모 시작
한국정보산업연합회 CIO포럼이 10월 31일까지 ‘2025년도 올해의 CIO상’ 공모를 진행한다. 올해 2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시상은 기업 및 기관의 디지털 혁신과 정보화 발전에 기여한 최고정보책임자(CIO)와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를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상, 산업별 올해의 CIO, 올해의 CISO, Innovation CIO, 신산업 CIO, 공로상 등 총 6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하며, 시상식은 12월 9일 ‘CIO의 밤’ 행사에서 개최된다. 후보 자격은 기업 및 공공기관의 현직 CIO, CISO, CDO이며, 접수는 CIO포럼 웹사이트(www.cio.or.kr)를 통해 가능하다.

네이버페이, 영세·중소 사업자 온라인 결제 수수료 추가 인하
네이버페이(Npay)가 오는 10월 1일부터 영세·중소 사업자의 온라인 결제 수수료를 추가 인하하며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이어간다. 이번 인하는 카드 결제는 물론 선불전자지급수단인 ‘Npay 머니’를 포함한 모든 결제 수단에 적용된다. 영세 사업자는 기존보다 0.03%p, 중소 사업자는 0.02%p 인하된 수수료율이 적용된다. Npay는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세 번째 수수료 인하를 단행하며, 결제 후 3일 만에 대금을 정산하는 ‘빠른정산’ 서비스 등 다양한 상생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Npay 관계자는 “영세·중소 사업자들의 사업 성장에 도움을 드리고자 수수료율을 추가 인하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서트, 인증서 자동화 솔루션 UCLM v2.0 출시
유서트가 SSL/TLS 인증서 자동화 관리 솔루션 ‘UCLM v2.0’을 출시하며 보안 인프라 전반으로 관리 범위를 확장했다. 이번 버전은 펜타시큐리티, F5 등 주요 웹방화벽 장비와의 연동 기능을 추가해 인증서 교체와 갱신 작업을 자동화하고, 운영 효율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UCLM은 글로벌 인증기관과 사설 인증서를 통합 관리할 수 있으며, 실시간 모니터링과 경로 기반 검색 등 고도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브라우저 정책 변화로 인증서 유효기간이 단축되는 가운데, 자동화 솔루션은 필수 대응책으로 부상하고 있다. 유서트는 향후 로드밸런서 등 다양한 장비와의 연동을 통해 통합 관리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티엘엔지니어링, 소형 폐수열회수기 공개
클린룸 전문 기업 티엘엔지니어링이 ‘대한민국 ESG 친환경 대전’에서 150톤/일 용량의 소형 폐수열회수기를 선보이며 에너지 절감 사업 확대에 나섰다. 이번 제품은 아파트, 중규모 호텔, 병원 등 중소형 시설을 타깃으로 개발됐으며, 고층화된 신축 아파트 구조에 맞춰 동별 설치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브랜드 ‘히트세이버’를 통해 친환경·ESG 요소를 접목한 시장 공략에 집중할 계획이다. 티엘엔지니어링은 현재 삼성전자 파트너사 등록을 추진 중이며, 히트펌프 기술을 포함한 ESCO 사업과 클린룸 장비 영업을 연계해 공조 장비 부문에서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 AI Festa 2025서 AI 기술 전면 공개
카카오는 국내 최대 인공지능 행사 ‘AI Festa 2025’에 참가해 ‘모든 나를 위한 카카오 AI’를 주제로 자사 AI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일상과 가능성 두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카카오톡 대화와 통화 내용을 요약하는 ‘카나나’ 기능, 온디바이스 AI 기반의 ‘카나나 인 카카오톡’, 그리고 ChatGPT 연동 서비스가 소개됐다. 또한 자체 개발한 언어모델과 멀티모달 모델, 개방형 MCP 플랫폼 ‘PlayMCP’, AI 안전성 검증 모델 ‘카나나 세이프가드’도 공개됐다. 카카오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일상 속 AI 활용 경험을 제시하고, 향후 기술 고도화와 서비스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