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누빈다, 브릿지 투자 유치‧비아인키노, 전략적 투자 유치

29CM, 키즈 카테고리 거래액 전월비 70% ‘껑충’

29CM가 키즈 편집숍 ‘이구키즈 성수’ 오픈을 통해 키즈 카테고리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29CM 앱 내 키즈 카테고리의 최근 한 달간 거래액은 전월 대비 70% 증가했으며, 오프라인 매장 방문객은 2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8월 말 개점한 이구키즈 성수는 2539 부모 고객층에 ‘감도 높은 디자이너 키즈 브랜드숍’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앱 접속자 수와 구매 전환율이 크게 늘었다. 키즈 디자이너 브랜드 ‘드타미프로젝트’는 이구키즈 성수에서 단독 팝업을 진행하여 2주 만에 누적 거래액 2억 원을 돌파하는 등 큰 성공을 거두었다. 29CM 관계자는 이구키즈 성수를 국내 키즈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XR센터, 하반기 입주 스타트업 모집

경기콘텐츠진흥원이 2025년 하반기 경기XR센터 입주 및 가상오피스 지원 기업을 오는 10월 2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메타버스, VR·AR, AI 등 가상 융합 및 신기술 분야 스타트업과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법인 설립 전 단계의 기업도 신청 가능하다. 선정 기업은 12월 1일부터 광교중앙역 인근 경기XR센터에 입주하거나 주소지를 사용할 수 있다. 입주 기업은 독립 사무실과 회의실, 라운지 등 공용 공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콘텐츠 개발 장비와 시험 환경도 무상 제공된다. 가상오피스 지원은 실제 공간 없이 사업자 등록이 가능한 방식으로, 주소지와 일부 시설, 우편함을 활용할 수 있다. 공간 지원은 총 3개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기본 입주 기간은 1년, 최대 2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신청은 경콘진 누리집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GS25, K-POP 데몬 헌터스 간편식으로 글로벌 팬덤 사로잡아

GS25가 출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컬래버 간편식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필수템’으로 등극했다. 출시 2주 만에 누적 판매량 80만 개를 돌파하며 각 카테고리 1위를 차지했으며, 외국인 주요 방문 점포의 케데헌 간편식 매출은 63.7% 급증했다. 특히 불꽃 축제 기간 한강 인근 점포에서는 매출이 408.5% 늘어 내국인에게도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GS25는 넷플릭스 협업을 통해 작품 속 등장인물이 담긴 랜덤씰을 동봉, 글로벌 팬덤의 수집 욕구를 자극하며 체험형 소비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또한, 주요 점포 8곳을 ‘케데헌 특화 점포’로 운영하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GS리테일 FF팀장은 편의점이 K-콘텐츠 소비 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종근당, 브랜드 신뢰도 1위

종근당이 2025년 7~8월 제약업계 브랜드 신뢰지수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12개 온라인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분석해 제약사별 ‘신뢰’ 관련 키워드 정보량과 점유율을 합산한 결과, 종근당이 총 970건의 정보량과 20.49%의 점유율로 가장 높은 신뢰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GC녹십자와 동국제약이 각각 644건(13.60%), 623건(13.16%)으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에는 광동제약, 보령, 일동제약 등 주요 제약사들도 포함됐으며, 전체 포스팅 수는 4735건으로 전년 대비 27% 이상 증가했다. 브랜드 신뢰지수는 제약사명과 ‘신뢰’, ‘안전’, ‘청결’ 등의 키워드를 기준으로 산출됐다.

무신사 파트너스, 라이프스타일 스타트업 비아인키노에 전략적 투자

무신사의 벤처캐피털(VC) 자회사인 무신사 파트너스가 홈·가구 전문 브랜드 위키노를 운영하는 디자인·라이프스타일 스타트업 비아인키노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투자는 무신사 홈·가구 브랜드의 첫 투자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비아인키노는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위키노와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더반 베를린을 운영하며 독창적인 디자인 철학으로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최근 글로벌 명품 브랜드와 협업한 이광호 작가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선임하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있다. 비아인키노는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아시아와 유럽 주요 거점으로 쇼룸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무신사 파트너스 역시 이번 투자를 통해 포트폴리오에 홈·리빙 브랜드를 처음으로 추가하며 라이프스타일 영역에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부산형 워케이션 본격 시행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10월 1일부터 ‘부산형 워케이션 지원 방안’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과 워케이션 문화 확산에 맞춰, 공무원과 기업 근로자의 지역 정착과 휴가지 원격근무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해수부 직원 대상 프로그램은 숙박 조건을 1박 이상으로 완화하고 참여 횟수를 연 2회로 확대했다. 전국 직장인을 위한 워케이션 상품도 동구·영도구·서구 등 원도심에서 운영되며, 참가자는 숙박비 지원과 함께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통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12월 31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누빈다, 연세대학교 기술지주로부터 브릿지 투자 유치… 딥테크 TIPS 도전 본격화

차세대 모터 기술 스타트업 누빈다가 연세대학교 기술지주로부터 브릿지 투자를 유치하며 딥테크 TIPS 프로그램 추진을 본격화한다. 현대모비스 출신 핵심 인력이 창업한 누빈다는 전기이륜차, 산업용 로봇, 무인항공기 등 미래 모빌리티에 적용 가능한 고출력·고효율 모터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특히 경량화와 높은 출력밀도를 자랑하는 축방향 자속 모터와 인휠모터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 4월 중소기업벤처부의 ‘초격차 1000+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UAV 및 로봇 분야에서 다수의 기업과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투자와 연세대학교 기술지주의 딥테크 TIPS 추천을 발판 삼아 R&D 및 사업화 속도를 높여 세계 시장에 도전할 계획이다. 시효석 누빈다 대표는 이번 투자가 누빈다가 국내 대표 딥테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로스-인트로바이오파마, 간질환 치료제 공동연구 협약 체결

파로스가 인트로바이오파마와 약 10억 원 규모의 간질환 치료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기업 간 전략적 협력을 통해 연구개발 역량 강화 및 상용화 가능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파로스는 연구 인프라와 데이터 기반 기술을, 인트로바이오파마는 임상 개발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파로스는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기업으로, 허브의 연구 인프라와 네트워킹 기회를 활용해 신약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장해왔다. 파로스 김정호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간질환 치료제 개발 속도를 높이고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쿠콘–인피닛블록–파라메타, 스테이블코인 사업 공동 추진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이 인피닛블록, 파라메타와 함께 스테이블코인 시장 공동 대응 및 국내 도입 확산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스테이블코인의 국내 제도 시행을 앞두고 업계 선도 기업들이 선제적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3사는 핀테크, 블록체인, 가상자산 분야의 전문 역량을 결합해 스테이블코인 발행부터 결제, 정산, 보관까지 완전한 프로세스를 구현하고, PoC(개념 검증)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도화와 함께 즉시 상용 서비스로 전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통합 결제 인프라 및 API 전용 상품을 선보일 방침이다. 쿠콘은 전국 200만 오프라인 QR 가맹점, 10만 대형 프랜차이즈 가맹점, 4만 ATM 네트워크를 활용해 스테이블코인 결제 유통망을 제공하며, 파라메타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정산·API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파라스타’를 기반으로 허브 역할을 담당한다. 인피닛블록은 스테이블코인 전자지갑 기반의 ‘디지털 금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생태계를 구축하고 국내 제도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 K-자율주행 상생발전 MOU 체결

글로벌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 대한교통학회, SK스피드메이트, 라이드플럭스 등과 K-자율주행 생태계 상생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운수업계, 자율주행 업계, 학계가 대중교통 중심의 자율주행 혁신과 상용화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 25일 제주 신화월드 랜딩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교통학회 학술대회 특별세션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국토교통부 차관 주재의 자율주행 산업정책 토론회 후속으로 이루어졌다. 협약 주체들은 자율주행 기술 혁신, 대중교통 중심의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서비스 계획 모색, 연구·정책자문 협력, 실무협의체 구성 및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대중교통 혁신을 통한 K-자율주행의 빠른 상용화와 글로벌 시장 확산의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율주행 택시 및 버스 도입 시 발생할 수 있는 ‘타다 갈등’ 재연 우려에 대한 해법 마련과 레벨4 자율주행차 상용화 활성화 방안도 논의됐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내년 초 세계 최초 정부 성능인증을 확보해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