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중 사고, “배상책임보험”으로 보상 가능성 커져
손해사정사 전문 서비스 ‘올받음’이 추석 연휴 기간 발생하기 쉬운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해 배상책임보험을 통한 보상 가능성을 강조했다. 2022년 154건에서 2024년 1,286건으로 8배 이상 증가한 ‘올받음’의 소비자 직접 선임 건수는 배상책임보험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지난해 전체 손해사정사 선임 건수의 절반 이상을 ‘올받음’이 주도하며 독립손해사정사 제도 확산에 기여했다. 누수, 상해, 물건 파손, 반려견 사고 등 다양한 일상생활 속 사고들이 배상책임보험의 보상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올받음’은 AI 판독 서비스와 1:1 상담을 통해 소비자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어슈런스 염선무 대표는 명절 기간 사고 발생 시 보유 보험의 배상책임 특약 여부를 확인하여 보상을 청구할 것을 당부했다.

GA 디지털 혁신 전략, 현장에서 답을 찾다
아이투맥스가 지난 10월 2일 서울 반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GA 디지털 혁신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GA 업계의 디지털 전환 방향성과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세미나에서는 GA 산업이 양적 성장의 정점을 지나 디지털 기반의 질적 성장 국면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강화되는 규제, 심화되는 시장 경쟁, 디지털 채널 기반 고객 행동 변화, AI 및 인슈어테크 기술 도입 여부에 따른 경쟁력 격차 등 4가지 구조적 변화에 대한 진단이 이루어졌다. 아이투맥스는 경영자의 디지털 혁신 의지와 시스템 투자 역량이 GA의 생존과 성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하며, 세일즈포스 기반의 ERP, CRM, SFA를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 기반 전략 경영과 설계사 맞춤형 영업지원 체계 구현의 실현 수단으로 소개했다. 디지털 시스템 도입 그룹은 전통적 운영 방식 그룹에 비해 수익성은 37% 높고, 이탈률은 56% 낮다는 글로벌 사례도 함께 발표되었다.

옵스나우, 日 파인디와 한일 IT 엔지니어 혁신 파트너십 체결
AI 기반 멀티 클라우드 관리 전문 기업 옵스나우가 일본 최대 개발자 HRTech 플랫폼 기업 파인디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옵스나우는 파인디 HRTech 솔루션의 공식 파트너 권한을 확보했으며, 양사는 공동 영업 및 마케팅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 파인디는 20만 명 이상의 엔지니어와 3천여 개 기업이 활용하는 HRTech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옵스나우는 한국 시장 맞춤형 핀옵스 솔루션으로 클라우드 비용 절감 및 운영 최적화를 지원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자원과 엔지니어링 인재를 최적화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효율성, 민첩성, 혁신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SAP, AI 기반 비즈니스 스위트 선보여
SAP가 지난 10월 6일부터 3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연례행사 ‘SAP 커넥트’를 개최하고 AI, 데이터 및 애플리케이션 통합을 통한 비즈니스 가치 창출을 강조했다. 특히 AI 어시스턴트 쥴(Joule)의 차세대 단계를 공개하며, 역할 기반 어시스턴트 네트워크를 통해 인간과 협력하여 성과를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SAP는 데이터 사일로를 허물기 위해 SAP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 커넥트(SAP BDC 커넥트)를 선보였으며, 데이터브릭스(Databricks)와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가 첫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개방형 데이터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SAP 공급망 오케스트레이션과 SAP 인게이지먼트 클라우드 등 AI 네이티브 솔루션을 통해 비즈니스 운영 혁신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조병길 사상구청장, K-브랜드지수 부산시 지자체장 상위권 급부상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9월 ‘K-브랜드지수’ 부산시 지자체장 부문에서 김형찬 강서구청장이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정종복 기장군수와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으며, 김영욱 부산진구청장(4위)과 조병길 사상구청장(5위)은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약진을 보였다. 이는 적극적인 지역 현안 대응과 시민 중심 행정이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이번 조사는 2025년 9월 한 달간 온라인 빅데이터 677만 5470건을 분석하여 산출되었으며, 오프라인 인덱스 수치는 반영되지 않았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지자체장의 브랜드 가치가 시민과의 신뢰 관계, 지역 현안 해결 능력, 도시 미래 방향성 제시 등에서 중요하게 부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클리브, ‘국가대표 AI’ 업스테이지와 맞손…금융권 AI 혁신 가속
데이터·AI 기반 솔루션 기업 클리브를 운영하는 탤런트리가 업스테이지와 금융권 AI 솔루션 시장 공동 개척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금융 도메인 비즈니스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클리브가 업스테이지의 AI 기술을 활용해 기업 맞춤형 AI 에이전트 및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보안상 해외 LLM 활용이 제한적인 국내 금융사를 대상으로 고성능 국산 AI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클리브는 데이터 인프라 구축부터 AI 솔루션 기획·개발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며, 업스테이지는 LLM ‘솔라’와 문서 분석 엔진 ‘다큐먼트 파스’ 등 AI 기술을 제공한다.

英 컨설팅 기업 인트라링크, 김나래 신임 한국 대표 선임
영국계 비즈니스 컨설팅 기업 인트라링크는 지난 10월 1일부로 김나래 부대표를 신임 한국 대표(Managing Director)로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김나래 신임 대표는 17년 이상 글로벌 시장 현장에서 활동한 비즈니스 개발 전문가로, 2022년 인트라링크 코리아에 합류해 다수의 정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글로벌 기술기업의 아시아 진출과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확장을 주도해왔다. 인트라링크는 35년간 핵심 산업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산업별 특성에 맞춘 전략적 접근으로 다수 기업의 해외 성공 사례를 만들어왔다. 김 대표는 “인트라링크는 보고서가 아닌 ‘성과로 이어지는 실행형 컨설팅’을 지향한다”며, “한국의 혁신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10년간 인트라링크 코리아를 이끌어온 조나단 클리브 대표는 인트라링크 그룹 대표로 선임되어 아시아태평양 전역의 운영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런드리고, 드라이클리닝·빨래 합포장 로봇 시스템 상용화 성공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가 드라이클리닝과 생활 빨래를 함께 포장하는 자율 로봇 시스템 ‘랩스(LAPS)’ 상용화에 성공했다. 2021년 고객별 의류 자동 출고 시스템 개발에 이어 4년 만에 선보이는 혁신으로, 10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마쳤다. 세탁 업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합포장 문제는 1인 가구 증가와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집안 빨래 외주화 수요가 급증하면서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기존 세탁소에서는 드라이 의류 중심으로 운영되었으나, 런드리고는 지난 5년간 빨래류 주문이 30배 성장하며 누적 300만 건을 기록했다. 특히 전체 고객의 40%가 드라이클리닝과 빨래를 동시에 이용하고 있어 합포장 자동화의 필요성이 높았다. 런드리고 P&C 본부 김다예 본부장은 이번 랩스 시스템 상용화로 출고 프로세스가 단순화되고 생산성이 약 2배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런드리고는 서울·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대구, 대전, 세종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며, 2025년 9월 기준 누적 회원 수 100만 가구, 주문 수 450만 건을 달성하는 등 매년 20%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 일본보다 AI 활용 앞서… 일상 속 습관화 단계 진입
2025년 PDF Guru가 한국과 일본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한국이 AI 활용 경험과 학습 의지 모두에서 일본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도구를 한 번도 사용해 본 적 없는 비율은 한국 34.8%, 일본 48.6%로, 일본이 14% 이상 높았다. 특히 ChatGPT와 Gemini 등 주요 AI 도구 활용률에서 한국이 일본보다 뚜렷한 격차를 보였다. AI 활용 목적에서도 한국은 개인적 활용, 단순 체험, 학습 목적 등 업무 외 영역에서의 확산세가 크게 앞서, AI를 일상 속 실험과 자기 계발의 도구로 받아들이는 시장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AI가 가져올 변화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과 학습 의지 또한 한국이 일본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PDF Guru는 한국이 AI 활용 습관화 단계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으며, 기업과 기관의 실질적인 교육과 실무형 솔루션 제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마존, 인천 지역사회 지원 위한 국내 첫 커뮤니티 펀드 출범
아마존은 2025년 10월 13일, 한국에서 처음으로 인천 지역사회 이니셔티브를 지원하는 ‘아마존 인천 커뮤니티 펀드’를 출범했다. 총 1억 3,500만 원(10만 달러) 규모의 이 펀드는 교육 접근성, 디지털 역량, 지속가능성 등 핵심 분야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데 중점을 둔다. 국내 비영리 단체에 69만 원(500달러)에서 최대 1,400만 원(1만 달러)의 지원금을 제공하며, 지원서는 오늘부터 2025년 12월 13일까지 접수한다. 최종 보조금 지원 여부는 2026년 1월 28일에 안내될 예정이다. 이 펀드는 아마존이 활동하는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약속의 일환으로, 아일랜드 더블린에 본사를 둔 비영리 단체 체인지엑스(ChangeX)가 관리 및 운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