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핀다, AI 상권분석 솔루션 출시‧빅테크플러스, 57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에이블리, 잘파세대 겨냥 뷰티 PB 본격 시동

에이블리가 1020 잘파세대를 핵심 소비층으로 겨냥한 뷰티 자체 브랜드(PB)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파트너사와의 상생형 PB 모델을 기반으로, 에이블리는 빅데이터와 플랫폼 역량을 활용해 생산, 재고 관리, 마케팅 전반을 담당하며 파트너사는 상품 기획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1020세대에 특화된 상품 개발 및 신규 에디션 론칭을 돕고, 10만 셀러 풀을 활용한 ‘셀플루언서’ 마케팅으로 PB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PB 상품을 한곳에서 모아볼 수 있는 ‘PB 전용관’도 신설하여 소비자 접점을 강화할 예정이다. 에이블리 강석훈 대표는 “파트너사와의 지속 가능한 협력 구조를 기반으로 설계된 PB를 통해 브랜드에게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소비자에게는 차별화된 상품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신사, 일본 도쿄 팝업 스토어 성료… 참여 브랜드 거래액 3.5배 증가

무신사가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 ‘무신사 도쿄 팝업 스토어 2025’가 3주간 8만 2천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0월 3일부터 26일까지 시부야에서 진행된 이번 팝업 스토어는 평일 평균 3천 명, 주말 4천 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현지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팝업 기간 동안 참여 브랜드의 거래액은 전월 대비 3.5배 이상 증가했으며, 아캄, 일리고 등 19개 브랜드는 억대 거래액을 달성하는 성과를 보였다. 무신사는 O4O(Online for Offline) 전략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연계하여 파트너 브랜드의 인지도와 거래액을 동시에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빅테크플러스, 57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부동산 정보 서비스 ‘홈큐(HomeQ)’ 운영사 빅테크플러스가 총 57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가 리드 투자사로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카카오뱅크와 에이치지이니셔티브(HGI)가 후속 투자를, 고려신용정보가 신규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빅테크플러스는 개인 맞춤형 주택 추천 및 전세보증금 보호 서비스 ‘홈큐’와 공적장부 열람·분석 SaaS ‘독큐’를 운영 중이다. 카카오뱅크, 토스 등 주요 금융기관과 제휴를 확장하고 있으며, 올해 매출은 약 80억 원으로 6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투자를 통해 빅테크플러스는 마이데이터 정식 인가를 추진하고, 부동산 및 기업 특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함배일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국내 1호 부동산 특화 마이데이터사업자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진접역에 ‘지하철 서재’ 문 열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10월 30일 남양주시 진접역에 ‘지하철 서재’를 새롭게 조성했다. 이 공간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책을 대출해 읽을 수 있도록 마련된 독서 공간으로, 수원 광교중앙역, 용인 동천역, 성남 정자역에 이어 도내 네 번째 설치 사례다. 진접역 서재에는 환경, 역사, 청소년, 문학·인문 분야 도서 400여 권이 비치되며, 개관식에서는 광릉숲을 주제로 한 북토크와 바이올린 공연 등 문화행사도 함께 열렸다. 경기도는 지하철 서재를 통해 대중교통 공간을 문화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지역 출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GS샵, 신상품 방송 전략 주효… 매출·주문 25% 성장

GS샵이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신상품 발굴에 매진하며 방송 전략과 연계해 매출과 주문이 크게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선보인 신상품 수는 전년 대비 20% 증가했으며, 상반기 기준 신상품 매출과 고객 수도 전년 동기 대비 25% 늘었다. 특히, 푸드는 저녁 6\~8시, 패션은 오후 9시 전후, 뷰티는 오전 11시와 밤 11시 등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전략적 방송 편성이 주효했다. 요일별로는 토요일이 25.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저녁 8시 ‘소유진쇼’는 신상품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다. GS샵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신상품 육성 전략으로 고객과 협력사 모두를 만족시킬 계획이다.

알스퀘어, 강남 ‘역삼동 819-8 빌딩’ 17개층 복합시설로 신축 완공

알스퀘어디자인이 강남역 역삼동 819-8 빌딩 신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979년 준공된 6층 규모의 노후 숙박시설이 지하 2층~지상 15층, 총 17개층의 현대적 복합빌딩으로 탈바꿈했다. 연면적은 약 893평으로 기존 대비 106평 확대되었으며, 용도 역시 근린생활시설과 교육연구시설로 변경되었다. 저층부는 소매 점포, 상부층은 교육·연구 및 업무 공간으로 구성되어 다층적 임대 구조를 갖췄다. 강남역 11·12번 출구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뛰어나며, 알스퀘어의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와 시장 분석 역량이 설계에 접목되어 임대 경쟁력 강화와 자산 가치 상승을 이끌었다.

핀다, AI 상권분석 솔루션 ‘오픈업 프로‘ 출시

핀테크 기업 핀다가 프랜차이즈 전용 AI 상권분석 솔루션 ‘오픈업 프로’를 28일 출시했다. 1억 5천만 개의 상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맞춤형 상권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국 8천여 개 프랜차이즈 본사의 출점 성공률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 오픈업 서비스와 달리 오픈업 프로는 프랜차이즈 본사를 대상으로 2018년 이후의 월별 매출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며, 배달 매출 및 소비자 추정 거주 지역 등 추가 데이터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AI가 10초 이내에 상권을 분석하여 시장, 기회, 소비자, 안정성 항목을 평가한 ‘AI 상권 리포트’를 제공하여, 상권 분석 시간을 90% 이상 단축하고 의사결정의 속도와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통계청보다 빠르게 실제 매장 소멸 현황을 파악하여 폐업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핀다는 오픈업 프로 출시를 기념해 올해 12월 31일까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종근당, 3분기 소비자 관심도 1위

종근당이 올 3분기 소비자 관심도 조사에서 제약업계 1위를 차지하며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제품들이 잇따라 호평을 받으면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한미약품은 그 뒤를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제약 시장 내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한 기업들의 노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딥파인, 한국관광공사 사업 통해 스마트 지도형 축제 운영 플랫폼 ‘축집사’ 공급

XR 공간 컴퓨팅 기업 딥파인이 한국관광공사의 ‘2025년 디지털 기술 활용 문화관광축제 수용 태세 개선 사업’을 통해 스마트 지도 기반의 축제 통합 운영 서비스 ‘축집사’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축집사는 축제 방문객에게 행사 및 부스 정보, 실시간 혼잡도, 길 안내, 간편결제 등을 제공하며, 운영진을 위한 통합 관리 시스템(CMS)도 지원한다. 지난해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에서 성공적으로 실증 운영된 축집사는 올해 부산국제락페스티벌, 진주남강유등축제, 여주오곡나루축제 등 3개 지역 축제에 적용됐다. 딥파인은 축집사를 통해 축제 현장의 안전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관광축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노원구시설관리공단,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디지털 혁신 동반성장 MOU 체결

노원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4일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업무 협약을 맺고 공공 서비스 혁신 및 AI·소프트웨어 산업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은 AI 및 소프트웨어 산업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스마트 공공 서비스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첨단 기술을 접목한 혁신 운영 기반을 구축하여 임직원들이 최신 AI 서비스와 기술 트렌드를 신속하게 습득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공단은 드론,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을 업무 전반에 도입하여 스마트 관리 체계 및 스마트 행정 환경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