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프리미엄 자산보관 서비스 ‘볼트1932’ 투자 유치‧부산창경, 팁스 운영사 선정

3분기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전세가 작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2025년 3분기 기준 전용면적 84㎡ 아파트의 매매가와 전세 보증금을 분석한 ‘아파트 다방여지도’를 발표했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3억429만 원, 평균 전세 보증금은 7억81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4.7% 상승했다. 서초구는 매매가와 전세가 모두 서울에서 가장 높은 지역으로, 평균 매매가는 27억8076만 원으로 서울 평균의 213%에 달했다. 전국 평균과 비교하면 서울의 매매가는 232%, 전세가는 177% 수준이며, 경기도와 세종시만이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이번 지도는 전국 17개 시도와 서울 25개 자치구의 실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분기마다 공개될 예정이다.

29CM,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업무협약 체결

29CM가 홈·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 확장을 위해 현대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29CM에 입점한 다양한 홈·인테리어 브랜드가 힐스테이트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는 주거·라이프스타일 영역 전반에서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시하며, 힐스테이트 분양·입주 단지의 지역적 특성과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홈·인테리어 브랜드 셀렉션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한, 힐스테이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29CM 라이프스타일 협업 상품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29CM는 지난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린 ‘DDP 디자인페어’에서 ‘29APT’ 콘셉트의 브랜드관을 힐스테이트와 협업해 연출하기도 했다.

경기 레벨업 데모데이, 콘텐츠 투자 생태계 확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10월 29일 개최한 ‘2025 경기 레벨업 데모데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Dynamic Delight Deal!’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도내 콘텐츠 스타트업과 민간 투자자 150여 명이 참여해 투자 사례와 산업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게임, K-POP, AI 콘텐츠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IR 피칭과 VC 좌담회가 진행됐으며, AI·서브컬처·IP 기반 콘텐츠 산업의 흐름을 조명했다. 경콘진은 올해 9월 기준 누적 펀드 1,080억 원, 투자유치 412.7억 원 등의 성과를 공개했으며, 신규 7개 투자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G-VIP 참여기관을 100개사로 확대했다. 웹툰 생성 AI 기업 슈퍼엔진은 20억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고, 총 13개 기업이 약 48억 원 규모의 투자 확약을 받았다. 경콘진은 향후 지속 가능한 콘텐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자랜드, 창립 37주년 기념 ‘가격 파괴 돌풍 세일‘ 진행

전자랜드는 창립 37주년을 맞아 11월 1일부터 연말까지 ‘가격 파괴 돌풍 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1,000만 고객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고객 감사제’를 시행하며, 전자랜드 포인트를 사용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20%의 포인트를 되돌려준다. 또한, 1만원 이상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순금 5돈, 아이폰, 스탠드형 TV 등 총 2,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한다. 모바일샵에서는 휴대폰 개통 고객에게 순금 1돈, 에어팟 등의 경품을 제공하며, 액정 보호필름 교체 및 휴대폰 살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스마트 케어팩’ 쿠폰도 무상으로 지급한다. 이 외에도 혼수 이사 가전제품 패키지 최대 50% 할인, 김치냉장고 초특가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마련되어 있다.

덴티스토리, 국내 최초 스토리텔링 어린이 칫솔 ‘덴티스토리’ 출시

덴티스토리(대표 임영미)가 아이들이 스스로 양치하도록 돕는 국내 최초의 스토리텔링 칫솔 ‘덴티스토리’를 10월 30일 공식 출시했다. 이 제품은 동화책, 칫솔, 자석 캐릭터 보드를 결합한 독창적인 구성으로, 양치 시간을 이야기 시간으로 바꿔주는 신개념 제품이다. 회사 자체 조사에 따르면 덴티스토리 사용 후 부모의 90% 이상이 ‘양치 스트레스가 줄었다’고 응답했다. 특히 양치 중에도 캐릭터가 아이의 눈에 보이도록 한 자석 결합 구조로 국내 특허 등록을 마쳤으며, 해외 주요국에도 특허 출원 중이다. 덴티스토리는 아이 손에 맞는 ‘러닝트랙형 그립’과 ‘깊이 인디케이터’ 등 안전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인 디자인 요소를 갖췄다.

오늘의집 키친, 판교 파미어스몰 입점

오늘의집은 자체 주방 시공 브랜드 ‘오늘의집 키친’의 두 번째 오프라인 매장을 다음 달 1일 판교 파미어스몰 2층 원섹션 라운지에 개점한다고 30일 밝혔다. 약 200평 규모의 ‘숍인숍’ 형태로 문을 여는 오늘의집 키친은 LX하우시스의 고급 자재를 활용한 실물 주방과 다양한 자재 샘플을 선보이며 체험 중심의 프리미엄 주방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매장에는 직원이 상주하여 상담과 가견적을 받을 수 있으며, 헤티히와 블룸 등 글로벌 프리미엄 하드웨어 브랜드의 부속품 자재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오늘의집은 이번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라이프이벤트 통합 솔루션’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고객 접점을 확대하여 ‘집의 변화를 쉽게’라는 브랜드 핵심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2025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데모데이 성황리에 개최

아산나눔재단이 주최한 2025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데모데이가 29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1,500여 명의 참관객과 함께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1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개척(Frontier)’을 주제로, 글로벌 진출, 기후위기 대응, 다양성 등 시대적 과제에 도전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 4개 트랙(글로벌, 기후테크, 다양성, 예비창업)에서 23개 창업팀이 피칭을 선보였으며, 총상금 약 3억 7천만 원이 수여되었다. 각 트랙별 대상은 글로벌 트랙의 펄스애드(대표 윤거성), 기후테크 트랙의 하이드로엑스팬드(대표 현종현), 다양성 트랙의 여명거리(대표 김여명), 예비창업 트랙의 스냅스케일(대표 김상윤)에 돌아갔다. 참가팀 전원에게는 마루 단기 사무공간 입주 기회와 함께 투자자 추천, 1:1 멘토링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젠엑시스, 프리미엄 자산보관 서비스 기업 ‘볼트1932’에 투자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이자 중소벤처기업부 TIPS 운영사인 젠엑시스가 국내 최초 무기명(익명) 프리미엄 대여금고 서비스를 운영하는 ㈜볼트1932에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투자는 은행 대여금고 축소로 인한 보관 인프라 공백과 실물자산 투자 확대로 형성되는 ‘보관 산업(Safe-as-a-Service)’ 시장의 부상에 주목한 결과다. 볼트1932는 압구정, 광화문, 잠실, 해운대 등 4개 직영센터를 운영하며 UL-Class II 인증 벽체와 3단계 생체인증 시스템을 도입해 최고 수준의 물리·정보보안을 구현했다. 또한 세이프룸, 아트볼트, 와인볼트 등 고급 실물자산 특화 금고를 운영하며 미술품, 귀금속, 와인, 고가 수집품을 보관하는 고객군을 확보했다. 젠엑시스 관계자는 “볼트1932는 은행 중심이던 대여금고 시장을 민간화, 프리미엄화한 개척자”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생활 인프라와 보안산업의 융합 분야로 투자 스펙트럼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볼트1932는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전국 주요 도시와 공항, 백화점 등으로 거점을 확장하고, 장기적으로는 해외 주요 금융도시 진출도 모색할 계획이다.

부산창경, 팁스 운영사 선정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 운영사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부산창경은 비수도권 예비형 운영사 자격을 확보하며, 지역 기반 기술창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팁스는 민간 투자사가 스타트업에 선제 투자하면 정부가 R&D와 사업화 자금을 연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부산창경은 2020년부터 총 117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왔으며, 이번 운영사 선정으로 딥테크 분야 창업기업에 대한 전주기 지원 체계를 갖추게 됐다. 국내외 10개 협력기관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도 강화했다. 향후 스마트해양·딥테크 중심 창업 지원과 오픈이노베이션 확산에 집중할 방침이다. 부산창경은 2015년 개소 이후 2,139개 기업을 보육하고 34개사에 직접 투자하는 등 지역 창업 생태계에서 실질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클레온, 국내 유일 ‘구글 제미나이 창업자 포럼’ 코호트 합류

생성형 AI 기반 딥테크 스타트업 클레온이 ‘구글 포 스타트업스’가 주관하는 첫 번째 ‘제미나이 창업자 포럼’에 국내 스타트업 중 단독으로 선정됐다. 전 세계 약 1천여 개 지원 기업 중 53개사만이 선발된 이번 포럼은 11월 11일과 12일 양일간 구글 마운틴뷰 본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클레온은 구글 딥마인드 및 구글 클라우드 전문가들로부터 멘토링을 받으며 글로벌 진출 및 성장 전략 수립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클라우드 크레딧, 제미나이 API 스프린트 등 최대 35만 달러 규모의 리소스를 지원받을 계획이다. 클레온은 대화형 디지털 휴먼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이번 포럼을 통해 대화형 디지털 휴먼 결합형 상품을 확대하고 다국어·온디바이스 지능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