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퓨처플레이, SNU 빅 스케일업 2개사 투자‧라피치, ‘스케일업 팁스’ 선정

라피치, 중기부 ‘스케일업 팁스’ 선정

인공지능 전문기업 ㈜라피치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스케일업 팁스(SCALE-UP TIPS)’ 지원 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정부와 민간 투자사가 협력하여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3년간 지원한다. 라피치는 이번 선정을 통해 연구개발(R\&D) 분야에서 11억 4천만 원의 자금을 확보했으며, 벤처캐피털 캡스톤 파트너스가 민간 운영사로 참여한다. 라피치는 이번 사업으로 ‘다중 AI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반 지능형 메타휴먼 상담 시스템’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이 시스템은 Hybrid LLM 기반 다중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사용자의 시선과 감정 인식을 활용한 HRI 제어 및 실시간 동기화 기술, 온톨로지 기반 지식 구조화 및 RAG 기반 검색·생성 지식 시스템을 핵심으로 한다. 라피치는 이를 통해 사람처럼 공감하고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LLM 기반 메타휴먼 상담 시스템을 구현하여, 기존 AI 컨택센터 중심의 온라인 상담을 넘어 오프라인 현장으로 확장 가능한 차세대 AI 상담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과제는 라피치가 주관하고 AI 기반 영상분석 전문기업 위시가 참여기관으로 협력한다. 어범석 대표이사는 이번 스케일업 팁스 선정을 계기로 최신 AI 기술을 융합한 지능형 메타휴먼 상담 시스템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나우로보틱스, 인천시와 로봇산업 육성 업무협약 체결

나우로보틱스는 인천 로봇산업 혁신성장 정책 발표 행사에서 인천시와 로봇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2030년까지 로봇산업 규모 3조 원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며, 나우로보틱스를 포함한 13개 기관·기업과 협력하여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 로봇 기업 혁신성장 지원 강화, 전문 인재 양성 등을 추진한다. 나우로보틱스는 AI 기술을 접목한 다관절 로봇을 전시하며, 산업 자동화 및 자율주행 물류로봇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로봇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청년들의 자산 형성 첫걸음, ‘재테크 입문 플랫폼‘ 주목

경기 불확실성 속 청년층을 중심으로 자산 형성 수요가 급증하면서 ‘월급쟁이부자들’, 토스, 카카오페이증권, 뮤직카우, 핀트 등 재테크 입문 플랫폼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 플랫폼은 재테크 교육 콘텐츠, 소액 및 조각투자, AI 투자 등을 통해 청년 세대의 재테크 진입 장벽을 낮추고 금융 자립을 돕고 있다. 특히 ‘월급쟁이부자들’은 재테크 기초반 강의로 현실적인 첫 단추를 제공하며, 토스증권과 카카오페이증권은 주식 모으기 서비스로 소액 투자를 지원한다. 뮤직카우는 음악 저작권 투자로 이색적인 재테크를 제시하며, 핀트는 AI 기반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로 개인화된 자산 관리를 돕는다.

퓨처플레이, 서울대와 ‘SNU 빅 스케일업’ 통해 2개 기업 투자 성과 달성

퓨처플레이가 서울대학교 창업지원단과 함께 운영한 ‘2025 SNU 빅 스케일업(BIG Scale-up)’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딥테크 스타트업 두 곳에 직접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퓨처플레이는 농작업 자동화 로봇 개발사 메타파머스와 나노소재 분석 기술 스타트업 엑스센트리에 투자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엑스센트리는 퓨처플레이 투자 이후 중소벤처기업부의 ‘딥테크팁스’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되어 추가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했다. 퓨처플레이 권오형 대표는 이번 협력이 단순한 교육 지원을 넘어 실제 투자와 사업화로 이어진 성공적인 산학협력 모델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대학 기술 창업의 성장을 위한 구조적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플랜트너, 열매나눔인터내셔널과 베트남 유기농업 활성화 MOU 체결

친환경 소재 및 비료 스타트업 플랜트너가 전문 NGO 열매나눔인터내셔널과 베트남 농촌 개발 및 농업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플랜트너는 해조류 유래 천연 고분자인 ‘알긴산’ 기반 기술을 활용, 친환경 소재 국산화와 비료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그린바이오 스타트업이다. 열매나눔인터내셔널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4개국에서 현지인 자립 기회를 제공하는 국제개발협력 NGO로, 베트남 남부 메콩델타지역에서 활동 중이다. 양측은 지난 4월 현지 킥오프 미팅 이후 메콩델타의 지속 가능한 농업 문화 정착 및 친환경 농업 시장 확장을 목표로 협력을 논의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NGO, 정부, 농민조합이 연계된 다층적 구조를 구축, 향후 사업 확장 및 사회적 임팩트 창출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플랜트너 신정우 대표는 이번 협약이 베트남 사업 모델을 고도화하고 소득 및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플랜트너는 2024년 및 2025년 KOICA CTS SEED 프로그램 선정, 베트남 메콩델타지역 3만 평 규모 2차 PoC 진행 등 열대 비료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원산학융합원, 크로스허브와 유학생 규제샌드박스 컨소시엄 구성

강원산학융합원이 크로스허브와 손잡고 30만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규제샌드박스 사업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번 사업은 국토부, 법무부, 교육부 등 4개 부처의 규제 특례 예비 통과를 통해 학기 중 취업이 가능한 D2 Long Stay 비자 신설을 추진한다. 이는 현행 출입국관리법의 근로시간 제한(주당 20시간)과 4년제 학제 고정화로 인한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사회 정착 어려움 및 불법 근로 문제를 해결하고, 인구 감소 지역의 대학-산업체-정부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크로스허브는 통신사, 은행, 국내 대다수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6년간 규제샌드박스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온라인 신원인증 및 각종 증명 발급이 가능해져 사회적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임, 한·미 이용자 커뮤니티 공간 ‘하우스 오브 에임’ 오픈

인공지능(AI) 자산관리 플랫폼 에임(대표 이지혜)이 한국과 미국에 이용자 커뮤니티 공간 ‘하우스 오브 에임(House of AIM)’을 열었다. 서울 송파구에 확장 이전한 사무실 일부를 커뮤니티 라운지로 조성, 이용자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이곳에서는 주 1\~2회 정기 금융 교육 세션과 세미나를 개최하며, 자체 제작한 교육형 콘텐츠를 제공해 금융 이해도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뉴욕 오피스 또한 스테이형 커뮤니티 라운지로 운영되어 글로벌 커뮤니티 네트워크의 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에임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금융소득 격차 해소라는 비전을 사회적 가치로 확장하고, 이용자 참여를 기반으로 한 건강한 금융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메타, 국내 중소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 세미나 개최

메타는 10월 31일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메타와 시작하는 글로벌 시장 진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수년간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확장 및 성장을 지원해 온 메타가 크로스보더 비즈니스의 핵심 시장인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진출 전략을 집중적으로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메타는 해외 진출 초기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각 시장의 최신 트렌드와 마케팅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주요 파트너사들과 함께 실질적인 진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메타코리아 오피스에서 진행되었으며, 크로스보더 비즈니스의 중요성, 미국·일본·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전략, 1:1 맞춤 상담 세션 등으로 구성되었다. 참석 기업들은 세미나 이후 메타 담당자와의 일대일 상담 기회를 통해 자사 상황에 맞는 맞춤형 글로벌 확장 전략을 모색할 수 있었다. 메타는 국내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과 글로벌 확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스타에셋, 스타배치 2기 데모데이 개최

F&B 전문 액셀러레이터 스타에셋㈜가 10월 28일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2025 스타배치 프로그램’ 2기 IR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F&B 및 뷰티 분야 유망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검증하고 투자 연계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타에셋은 외식 프랜차이즈와 식품기업의 초기 투자와 판로 확장을 지원하며, 이번 2기에서는 선발된 9개 기업이 IR 피칭을 통해 사업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현장에는 투자자와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기업들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최종 선발된 기업은 스타에셋의 직접 투자와 함께 국내외 진출 및 다양한 사업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스타에셋은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혁신 브랜드와 투자자 간의 연결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마크비전, 무단판매 대응 솔루션 글로벌 확장

AI 기반 IP 통합 서비스 기업 마크비전이 무단판매 대응 솔루션의 서비스 범위를 글로벌로 확장했다. 10월부터 아마존, 이베이, 월마트 등 주요 해외 마켓플레이스까지 적용 범위를 넓혀, 솔루션을 도입한 브랜드는 전 세계 주요 마켓플레이스에서 무단판매 행위에 실시간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확장을 통해 브랜드는 가격 안정화와 매출 회복, 신뢰도 제고 효과를 기대하며, 시장 트렌드와 유통 구조에 대한 인사이트를 확보하여 보다 정교한 유통 전략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마크비전 이인섭 대표는 국내 마켓플레이스 대상 솔루션 도입 브랜드들의 최근 3개월(7\~9월) 평균 2.34% 매출 회복률을 기록하며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미국 LA에서 열린 ‘IPx LA 2025’ 컨퍼런스에서는 IP 보호를 비즈니스 성장의 핵심 전략으로 논의했으며, 내년 개최지로 서울이 선정되어 한국이 IP 보호와 브랜드 가치 혁신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