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스튜디오 협의체, 글로벌 홍보 박차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도내 영상 제작 인프라 강화를 위해 ‘경기 스튜디오 협의체’를 본격 운영하며 국내외 홍보 활동에 나섰다. 협의체는 2024년부터 도내 실내 촬영 스튜디오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로, 안전 관리와 공동 마케팅, 협업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영상산업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한다. 지난 9월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열린 아시아콘텐츠앤드필름마켓에서는 홍보 부스를 마련해 세계 시장에 경기도 촬영 인프라를 알렸으며, 7개국 23개 제작사와 상담을 진행했다. 이어 열린 ‘2025 경기콘텐츠페스티벌’에서는 51개 콘텐츠 기업과 4,800여 명의 도민이 참여한 가운데 도내 주요 스튜디오 시설을 소개하며 드라마·영화·OTT 제작 환경을 적극 홍보했다. 경콘진은 올해 하반기 협의체 간담회를 통해 2026년 운영 방향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스튜디오 간 협력과 글로벌 제작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원스톱 제작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경험 경제’ 급부상…AI 시대, 개인 노하우가 자산으로
AI 기술 일상화로 단순 지식은 보편화된 반면, 시행착오를 통해 얻은 개인의 실전 경험과 노하우가 ‘경험 경제(Experience Economy)’라는 새로운 시장 트렌드를 형성하며 주목받고 있다. 국내 최대 프리랜서 플랫폼 크몽은 500만 회원과 누적 거래 700만 건을 돌파하며 경험 기반 재능 거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사업 성장 노하우 등이 담긴 전자책 카테고리가 강한 시장 수요를 입증하는 대표 사례로 꼽힌다. 이와 함께 채용 플랫폼 사람인 스토어는 취업 성공 노하우를, 소셜 벤처 경험거래소는 시니어의 연륜을 거래하며 경험 경제는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는 추세다.

GS리테일, 파트너사와 상생협력 ‘유어스데이’ 개최
GS리테일이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제11회 ‘유어스데이’를 개최했다. 지난 11월 5일과 6일, 고양 행주산성과 서울 남산공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GS리테일 임직원과 파트너사 관계자 약 570명이 참석해 친목을 다지고 트렌드 리딩 상품 발굴, 판로 확대 등 다양한 주제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GS리테일은 유어스데이를 통해 상호 신뢰를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협력 관계 구축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2005년부터 운영해 온 소통 채널과 함께 상생 경영을 지속 추진한 결과, ‘2024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유통 대기업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혁신과 도전, 유망 소상공인 4곳
대전시가 2025년 ‘유망 소상공인’으로 오븐브라더스, 커피1011, 한민닭강정, ㈜에스지엔바이오 등 4개 기업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117개 기업을 대상으로 성장 전략, 시장 확장성, 제품 창의성 등을 평가해 최종 기업을 뽑고 총 4500만 원의 지원금과 전문 컨설팅을 제공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 강화로 매출과 고용을 늘리며 지역 대표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오븐브라더스는 프랑스 디저트 ‘덩드레스’를 앞세워 전국적 인지도를 확보했고, 커피1011은 과학과 커피의 융합을 내세워 스페셜티 커피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한민닭강정은 전통시장 기반에서 MZ세대 취향을 반영한 양념으로 새로운 먹거리 브랜드로 자리 잡았으며, ㈜에스지엔바이오는 특허 원료를 활용한 맞춤형 화장품으로 K-뷰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대전시는 이번 선정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혁신과 도전을 지원하며, 전국적 성공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이어갈 계획이다.
K-팝으로 한·베 교류 확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10월 말 베트남 호찌민에서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베트남’을 개최하며 한국 대중음악의 동남아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에서 처음 열린 자리로, 쇼케이스와 산업 상담회,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 등을 통해 양국 음악 산업 관계자 간 실질적 협력 논의가 진행됐다. ‘2025 한-베 콘텐츠 포럼’에서는 케이팝 제작 시스템과 베트남 음악 시장 소비 행태를 주제로 협력 방향이 제시됐으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안테나뮤직,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기업이 참여해 지속 가능한 교류 기반을 강화했다. 호찌민 캐피털 극장에서 열린 쇼케이스는 비투비, DPR 크림&아틱, 아크, 드래곤포니 등 4팀이 무대에 올라 1,200여 명 관객을 열광시켰고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콘진원은 멕시코와 스페인, 이어 태국과 대만에서도 행사를 이어가며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반도체 실무 교육생 모집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도내 반도체 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를 대상으로 ‘G-SPEC 반도체 실무과정’ 교육생 12명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11월 10일부터 28일까지 신청을 받아 12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교육은 반도체 기초 이론과 공정, 분석, 실습, 팀 프로젝트 발표까지 포함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춘다. 강의는 융기원 연구원과 안전교육 전문 강사가 맡으며, 클린룸과 8대 공정 장비 등 공공 인프라를 활용해 고가의 사설교육기관 없이도 체계적인 실습이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 거주자와 도내 대학 재학생·졸업생으로, 선발 과정에서 지원 동기와 이해도, 활용 계획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된다. 장기 미취업자와 사회적 배려 계층에는 가점이 부여된다. 경기도는 이번 교육을 통해 취업 희망자들이 반도체 산업에 원활히 진입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경제진흥원, 최우수 기관 선정
서울경제진흥원이 2025년 서울시 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전체 16개 기관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024년도 실적을 기준으로 리더십, 경영 시스템, 사회적 책임, 사업성과, 정책 준수 등 5대 분야 12개 지표를 통해 진행됐으며, 서울경제진흥원은 모든 항목에서 고른 성과를 기록해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최근 7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하며 명실상부한 최우수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기관은 창업·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플루언서 박람회 ‘서울콘’, 뷰티복합문화공간 ‘비더비’ 등 창의적 사업을 추진했고, 전사 소통체계와 협업 구조를 강화해 급변하는 환경에 신속히 대응했다. 또한 서울창업허브를 중심으로 창업기업 지원체계를 구축해 스타트업이 가장 선호하는 창업지원센터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현우 대표이사는 재연임을 확정하며 서울 경제 활성화와 미래 혁신을 위한 새로운 임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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