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스케일업 팁스 IR Summit’ 성료‧무협, 하노이·상파울루 거점 신설

지그재그, 한겨울 패션 아이템 거래액 최대 51배 급증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에서 갑작스러운 추위와 폭설 대비 트렌드가 확산하며 한겨울 패션 아이템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51배 급증했다. 지난해 폭설 경험 등의 영향으로 눈 오는 날을 대비하는 방수 관련 상품에 대한 수요가 커져 거래액이 109% 늘었다. 특히 ‘방수 패딩부츠’ 거래액은 31배 이상, ‘방수 팬츠’ 거래액은 14배 이상 폭증했다. 영하권 추위를 막는 보온 아이템도 인기다. 보온성이 높은 ‘융기모 데님’ 거래액은 51배 이상 증가하며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으며, ‘융기모 스커트’ 역시 25배 이상 판매가 늘었다. ‘후드 목도리’, ‘트루퍼햇’ 등 방한 잡화 판매도 함께 증가했다. 지그재그는 이와 관련하여 12월 1일까지 인기 시즌 신상품 및 베스트셀러를 할인가에 제공하는 ‘겨울 직잭팟’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VC협회, ‘스케일업 팁스 IR Summit’ 성료… 투자 물꼬 터

한국벤처캐피탈협회(VC협회)는 11월 19일 역삼 팁스타운에서 ‘2025년 제3회 스케일업 팁스 IR Summit’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서밋은 스케일업 팁스 선정 기업의 투자 유치 역량 강화와 투자자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사전 공모를 거쳐 선발된 7개 유망 기업이 참여해 국내 주요 VC 등 관계자 50여 명과 1:1 투자 상담 및 IR 세션을 진행하며 후속 투자 연계 가능성을 모색했다. IR 세션에서는 원천 소재 기술 기반의 고율·고안정성 차세대 이차전지 음극 소재 기술을 선보인 제이피에너지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아임시스템(최우수상)과 서지넥스(우수상) 역시 혁신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VC협회 관계자는 IR 서밋이 실질적인 기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며, 유망 기업의 투자 기회 확대를 위한 지원을 계속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VC협회는 오는 12월 9일에도 ‘스케일업 팁스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우아한청년들, 라이더 대상 ‘사계절 안전지원 캠페인‘ 진행

우아한청년들(배민 물류서비스 전담)은 배달의민족 라이더의 안전한 운행 환경 조성을 위해 ‘사계절 안전지원 캠페인’을 5년 연속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협력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혹한기에 대비한 배민패딩, 핸들토시 등 방한용품 6,000세트를 라이더에게 무상으로 지원한다. 현장 라이더의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을 높인 이 지원사업은 업계 최대 규모로, 현재까지 누적 50만 개(약 25억 원 규모)의 계절 용품을 지원해 라이더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전운행을 돕는 데 기여하고 있다. 우아한청년들은 앞으로도 상생 파트너인 라이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을 꾸준히 이어갈 방침이다.

디로그, 구글플레이 ‘2025 올해의 자기계발 앱’ 선정

소프트런치(대표 배진흥)의 일기·기록 서비스 디로그(D·LOG)가 구글플레이 ‘Best of 2025’ 올해의 자기계발 앱으로 선정됐다. 디로그는 사용자 행동 기반 자동 기록 기술과 타임라인 UI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기록 방식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진, 위치, 감정 등 의미 데이터를 자동 추출해 ‘스낵형 기록’을 제공하며 작심삼일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획됐다. iOS 4.9점, Android 4.5점의 높은 사용자 만족도를 기록 중인 디로그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수상 기념으로 2026년 1월 31일까지 연간 구독권을 40% 할인된 1만 5,000원에 제공한다.

무협, 글로벌사우스 공략 위해 하노이·상파울루 거점 신설

한국무역협회(KITA)가 ‘글로벌사우스’ 지역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해 베트남 하노이와 브라질 상파울루에 신규 사무소를 개소했다. 무역협회는 지난 10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사무소 개소에 이어, 이번 하노이와 상파울루 사무소 신설을 통해 아프리카-중남미-아세안을 연결하는 전략적 해외 거점을 구축했다. 하노이 사무소는 베트남 북부 지역 소재·부품·에너지 산업 중심의 기업 애로 해소 및 마케팅 지원을 담당하며, 중남미 최대 경제권인 상파울루 사무소는 우리 기업의 시장 접근성 강화와 신규 비즈니스 기회 발굴을 지원할 예정이다. 무역협회는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우리 기업의 신규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한 맞춤형 현지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홍릉강소특구, GRaND-K 창업경진대회 성료…AUSIGHT·크로스허브 ‘대상‘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주관하는 홍릉강소특구 ‘GRaND-K 창업학교’ 창업경진대회가 지난 11월 1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오디션 형태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예비창업 트랙에서 근골격 영상 판독 서비스를 개발하는 AUSIGHT(대표 김민수)가, 초기창업 트랙에서는 4세대 신원 인증 솔루션 기업 크로스허브(대표 김재설)가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종 선정된 팀에게는 총 8,000만원의 상금과 기술핵심기관 입주 연계, 사업화 전략 고도화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한 GRaND-K 창업학교는 지금까지 275개 팀을 배출하고 약 426억 원의 투자 유치를 견인하며 국내 대표 기술기반 창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KIST 측은 연구 인프라와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기술창업가 배출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실시간 조업 요청’ 공유어장, 크라우디에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수산물 직거래 플랫폼 ‘파도상자’를 운영하는 공유어장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크라우디를 통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다. 소비자가 어부에게 실시간으로 조업을 요청해 잡자마자 발송하는 구조로 신선도와 원산지 투명성을 확보한 파도상자는 물류센터 대신 바다를 천연 창고로 활용해 유통 비용 문제도 해결했다. 2019년 설립 이후 2024년까지 연간 거래액 28억 원을 기록하며 487배 성장했으며, 주간 재구매율이 73%에 달할 정도로 수산물 마니아들의 충성도가 높다. 공유어장은 이번 펀딩으로 모인 자금을 서비스 고도화에 사용해 소비자 및 어부 모두에게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고 흑자 전환을 가속할 계획이다.

싱클리, ‘K-뷰티 브랜드: 반복되는 성과의 비결’ 세미나 성료

AI 스타트업 딥블루닷이 운영하는 VOC 분석 솔루션 ‘싱클리’는 지난 19일 서울에서 ‘K-뷰티 브랜드 이야기: 히어로 제품을 넘어, 반복되는 성과의 비결’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운이나 일시적 유행이 아닌 데이터와 시스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과를 만들어낸 K-뷰티 리더들의 실전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LVMH 코스메틱스, 코스알엑스, 티르티르 등 국내외 주요 뷰티 기업 및 플랫폼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딥블루닷은 숏폼 등 영상 콘텐츠 데이터 분석을 위한 신규 솔루션 ‘싱클리 소셜(Syncly Social)’을 새롭게 선보이며 영상 중심의 마케팅 인사이트 시대 개척을 알렸다.

배스트 데이터·래블업, 소버린 AI 기반 공동 구축

AI 운영 시스템 기업 배스트 데이터와 ‘백엔드닷AI’ 개발사 래블업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지원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발표했다. 양사는 배스트 AI OS와 래블업의 백엔드닷AI를 통합해 고성능·확장형 데이터 기반을 공동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은 GPU 및 CPU 자원을 아우르는 AI 모델 학습·배포·추론 환경을 국내 인프라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초거대 모델 학습 시 성능 병목을 해소하고 데이터 주권과 보안을 보장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도하는 소버린 AI 이니셔티브를 뒷받침하며 국내 AI 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국퀀텀컴퓨팅-퀀텀에이아이, 초고부가 AI 서비스 위한 전략적 제휴

양자컴퓨팅 연구개발 및 양자보안 기업인 한국퀀텀컴퓨팅(KQC)이 AI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퀀텀에이아이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KQC가 보유한 엔비디아 H200 GPU 기반 초고성능 AI 인프라와 퀀텀에이아이의 자체 언어모델(LLM) 및 멀티모달 기술력을 결합, 차세대 고부가가치 AI 서비스 공동 추진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급성장하는 AI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인프라와 기술의 상호 결합을 통해 AI 모델 학습 및 최적화, 서비스 품질관리 등을 가속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