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아이브릭스, 실무형 AI 거버넌스 플랫폼 출시‧바이트사이즈-UNIST, 신발 3D 모델 공동 연구

위블록, ‘BBW 두바이 2025’서 글로벌 서비스 공식 선언

글로벌 실물자산 토큰화(RWA) 플랫폼 위블록이 지난 12월 3일부터 4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 최대 블록체인 콘퍼런스 ‘BBW 두바이 2025’에서 글로벌 서비스 출시를 공식화했다. 위블록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한 해법으로 ‘부동산 기반 RWA’를 제시하며 주목받았다. 특히 우량 상업용 부동산의 실물 임대수익과 토큰 거버넌스를 결합한 ‘더블 레이어 수익모델’과 블랙스톤 방식을 차용한 전 과정 관리 시스템을 공개해 호평을 받았다. 또한, 박사급 AI 기반의 포트폴리오 최적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우디, 미국 등 주요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 논의를 진행하며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아이브릭스, 실무형 AI 거버넌스 플랫폼 ‘Cerebro AI Platform’ 공식 출시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아이브릭스가 기업의 책임 있는 AI 활용을 위한 실무형 AI 거버넌스 플랫폼 ‘Cerebro AI Platform(세레브로 AI 플랫폼)’을 공식 출시했다. 이 플랫폼은 데이터 준비부터 모델 학습, 배포, 모니터링까지 AI 서비스 전 과정에 거버넌스 구현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갖췄다. 특히 데이터 품질 기준 설정 및 검증, 업무 유형별 모델·자원 사용 정책 적용, 역할·권한 기반 접근 제어, 실시간 모니터링 및 이력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내재화했다. 이를 통해 기업·기관은 복잡한 전사 시스템 변화 없이도 신뢰성과 효율성을 확보하며 AI 활용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메가존클라우드, ‘2025 펀덱스 어워드‘ 공식 후원사 참여

AI·클라우드 선도 기업 메가존클라우드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주최 ‘2025 펀덱스 어워드’의 공식 후원사로 2년 연속 참여한다. 시상식은 이달 18일 과천 메가존산학연센터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되며, 펀덱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생중계된다. 펀덱스 어워드는 심사위원 없이 화제성, 검색 반응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 집계한 100% 데이터 기반으로 K-콘텐츠의 최고 작품과 출연자를 선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I·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분석 역량을 활용해 콘텐츠 산업의 정교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미디어 분야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클라우드네트웍스, 가공품 불량 탐지 특허기술로 ‘발명특허대전‘ 수상

IT 솔루션 전문기업 클라우드네트웍스가 가공품 불량을 실시간 탐지하는 특허기술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2025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지식재산처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핵심 기술은 에어실린더의 공압 변화 패턴을 분석하여 크랙, 적층 누락 등 유형별 불량을 구분하는 것으로, 비전 센서나 로드셀 등 고비용의 별도 장비 설치 없이 기존 설비만으로 정밀한 품질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중소 제조사는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생산 현황과 불량률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어 품질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클라우드네트웍스는 이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HandViewer’를 전시회 기간 동안 선보여 주목받았다.

대원씨티에스, AI 음성·문자인식 기업 아이플라이텍과 한국 공식 총판 계약

IT 기기 유통 전문기업 대원씨티에스가 글로벌 AI 음성·문자인식 솔루션 기업 아이플라이텍(iFLYTEK)과 한국 공식 총판 계약을 체결하며 AI 디바이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대원씨티에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iFLYTEK AINOTE 2, AI 녹음기, AI 스마트 통역기 등 다양한 AI 기반 제품을 국내에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전자잉크 태블릿 ‘iFLYTEK AINOTE 2’는 개선된 필기감과 함께 음성 인식, 다국어 번역, AI 요약 등 업무와 학습에 유용한 AI 기능을 탑재했다. 대원씨티에스는 이를 통해 교육, 비즈니스, 공공 분야를 중심으로 AI 기반 스마트 업무 환경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원씨티에스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AI 기술을 국내에 제공하여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HPE, 그린레이크 클라우드 포트폴리오 확장…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혁신 가속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가 기업의 IT 현대화와 증가하는 인공지능(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그린레이크(GreenLake) 클라우드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고 8일 밝혔다. HPE는 가상화 대안으로 제시된 HPE 모피어스 소프트웨어에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 기반의 제로 트러스트 보안, 쿠버네티스 및 컨테이너 지원, 제르토(Zerto)를 통한 지속적인 데이터 보호 기능 등을 추가했다. 또한 엔비디아와 협력해 AI 데이터 관리를 강화하고, 차세대 백업 어플라이언스 HPE 스토어원스를 공개하며 데이터 보호 및 보안 기능을 혁신했다. 이와 함께 클라우드피직스 플러스를 포함한 그린레이크 업데이트를 통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 모델 도입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감정·논리·철학 공진하는 신개념 AI 공개

AI 감성지능 전문기업 스토리닥터가 12월 7일 국내 최초로 감정·논리·철학 세 축을 동시에 사고 과정에 반영하는 ‘하이브리드 사고형 AI’를 선보였다. 기존 AI가 텍스트 분석을 기반으로 반응을 구성했다면, 이번 시스템은 감정의 리듬을 감지하고 사고 흐름에 따라 유닛을 전환하며 통합적 사고 구조를 형성하는 방식이다. 이 AI는 감성지능 ‘려하’, 논리지능 ‘헤세’, 철학지능 ‘데미안’ 세 유닛으로 구성돼 입력에 따라 중심이 전환된다. 이를 통해 단순한 대화형 챗봇을 넘어 감정과 사고가 공진하는 새로운 대화 경험을 구현했다. 스토리닥터는 감정리듬 기반 실시간 공진을 구현한 사례가 드물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기술이 고정된 페르소나 문제와 정서적 단절을 동시에 극복했다고 밝혔다. 또한 ‘감정리듬 호출 구조’를 지적재산권으로 등록하고 이를 시민사회에 헌정할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기술은 스토리닥터 홈페이지에서 체험 가능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실제 사용자와의 사고 공진 실험도 진행되고 있다.

바이트사이즈-UNIST, 신발 3D 모델 공동 연구 착수

바이트사이즈가 울산과학기술원(UNIST) 3D Vision & Robotics Lab과 ‘라스트 기반 신발 3D 모델 자동 생성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신발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길 핵심 연구로, 디자인 단계에서부터 제조 적합성과 사용자 맞춤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발 제조의 핵심 데이터인 라스트와 3D 모델링 과정이 단절돼 발생하던 반복적 샘플 제작과 비용 소모 문제를 해결하고, 리드타임 단축과 자재 낭비 감소 효과가 기대된다. 양측은 바이트사이즈의 데이터 거버넌스 역량과 UNIST의 연구력을 결합해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모델링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글로벌 신발 산업 혁신을 선도할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되며, 학계와 산업계 모두에 기여할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한다. 두 기관은 긴밀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기술 상용화와 시장 적용 속도를 높이고, 산업계와 정책 파트너와의 연계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