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오렌지플래닛, ‘제3회 F&B 인사이더스’ 개최‧2025 배민파트너페스타 개최

기업하기 좋은 대전, 1,328억 투자 성사

대전시는 12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내 유망기업 7개사와 총 1,328억 원 규모의 투자 및 280여 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전시는 기업의 안정적 정착과 성장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약속하며, 민선 8기 출범 이후 누적 투자유치 성과를 더욱 확대했다. 현재까지 대전시는 국내외 107개 기업으로부터 2조 7,474억 원의 투자와 5,000여 명 고용 창출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협약에는 의료용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디앤티, 군용통신 전문기업 인소팩, 친환경 제습제 생산기업 티케이이엔에스, 저궤도위성 광통신 장치 개발사 인세라솔루션 등 주요 기업들이 참여했다. 대덕특구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산업용지 전환 부지를 중심으로 투자가 진행되며, 첨단 기술과 방산·우주 분야까지 아우르는 산업 다각화가 기대된다. 대전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기업 친화적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확대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Arm, 광주과기원에 ‘Arm스쿨’ 설립 추진

세계 최대 반도체설계 기업 Arm이 광주과학기술원(GIST)에 ‘Arm스쿨’을 설립해 향후 5년간 1,400명의 반도체설계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이는 지난 5일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면담 이후 산업통상부와 Arm이 체결한 MOU에 따른 후속 조치로, 광주가 AI 중심 도시에서 시스템반도체 인재 양성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Arm스쿨은 반도체특성화대학원 지정과 연계해 운영되며, 광주시는 AI사관학교를 고급·심화 과정 중심으로 개편하고 AI영재고 설립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AI·SW 마에스트로 과정 도입과 국비 확보를 통해 교육 체계를 강화하고, 국가 NPU 컴퓨팅센터와 AI반도체 실증지원사업 등과 연계해 인재양성 사다리를 촘촘히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Arm스쿨 설립은 글로벌 반도체 산업과 AI 교육을 결합한 전략적 프로젝트로, 광주가 국가 첨단산업 정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 부산 마이스 페스티벌, 미래 전략 논의

부산시가 12월 9일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 부산 마이스(MICE)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역 마이스 산업계와 학계, 청년 인재가 함께 참여하는 대표 교류 플랫폼으로,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부산 마이스,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이라는 슬로건 아래 100여 명의 관계자가 모여 AI·ESG·글로벌 산업 변화 속에서 부산 마이스 산업의 전략을 논의한다. 개막식에서는 유공 표창과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되며, 명사 초청 특강과 미래 포럼, 네트워킹 프로그램 ‘마이스인의 밤’ 등 다양한 세션이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청년과 예비 인재가 산업 현안을 주제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원데이 마이스 아이디어톤’이 처음 도입돼 차별화된 구성을 선보인다. 행사장에는 성과 공유존과 시스템 체험존도 운영돼 산업 전문성과 확장성을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국제회의 유치 성과를 이어가며 마이스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환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베트남 유통기업과 손잡고 진출 플랫폼 구축

서울시가 베트남 최대 유통기업 빈컴리테일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서울 소재 우수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플랫폼을 마련했다. 오세훈 시장은 하노이에서 열린 현지 진출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K-산업 확산 방안을 논의하고, 빈컴 메가몰 로얄시티에서 열린 서울 뷰티 홍보·체험관을 방문해 K-뷰티의 경쟁력과 혁신성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뷰티기업 13개사가 참여해 제품 전시와 소비자·바이어와의 직접 소통을 진행했으며, 클린·비건 제품군이 MZ세대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AR 헤어스타일 시뮬레이션, AI 피부진단 등 첨단 뷰티테크 기술이 선보여 현지 반응을 이끌었다. 서울경제진흥원과 빈컴리테일은 공동 홍보관 운영, 마케팅 프로그램 추진, 문화교류 확대 등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베트남 소비자와 K-뷰티를 연결하는 상설 매장이 구축될 예정이다. 베트남은 한국 화장품 5위 수출국으로 성장하며 K-뷰티 선호도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어, 이번 협약은 서울 기업의 아세안 시장 확산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배달의민족, ‘2025 배민파트너페스타‘ 개최…외식업 파트너와 미래 비전 공유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대한민국 외식업 종사자를 위한 무료 오프라인 행사인 ‘2025 배민파트너페스타’를 8일 서울 aT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우리 가게의 내일을 찾는 항해’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사전 신청자 약 5,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외식업 전문가 강연, 유명 셰프의 라이브 쿠킹쇼, 1:1 컨설팅 등 실질적인 성장 전략을 제시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배민 측은 파트너 성장을 위한 지원과 기술 투자를 약속하며, 배달과 고객 서비스(CS) 품질 개선을 최우선으로 하고 AI 기능을 적극 도입해 파트너와 동반 성장하는 플랫폼으로 나아갈 것을 강조했다.

9.81파크 제주, ‘GROC 2025 챔피언십 파이널’ 성황리 마무리

대성파인텍 모노리스 사업부가 운영하는 9.81파크 제주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그래비티 레이싱 축제 ‘GROC 2025 챔피언십 파이널’이 지난 7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연중 예선전에 참여한 약 1만 명의 마스터 라이선스 보유자 중 상위 0.7%인 72명이 총상금 4천만 원을 두고 치열한 레이스를 펼쳤다. 올해 대회는 F1 경기에서 쓰이는 요크형 핸들 차량과 레드카펫 세리머니 등 몰입도를 높이는 연출을 강화했으며, 축적된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부스터 미션 난이도를 재정비하는 등 차별화된 운영 방식을 선보였다. 개인전은 박태안씨가, 팀전에서는 ‘1등은우리가가져온다’ 팀이 정상에 올랐다. 9.81파크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레이싱 축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AWS, 차세대 AI 에이전트 ‘프런티어 에이전트‘ 공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리인벤트 2025에서 자율성, 확장성, 독립성을 갖춘 차세대 AI 에이전트 ‘프런티어 에이전트’ 3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키로 자율 에이전트’, ‘AWS 시큐리티 에이전트’, ‘AWS 데브옵스 에이전트’는 소프트웨어 개발 라이프사이클 전반의 혁신에 초점을 맞췄다. 이 에이전트들은 사람의 개입 없이 수 시간 또는 수 일 동안 독립적으로 작동하며, 버그 분류부터 보안 취약점 점검, 운영 인시던트 분류 및 해결 지원까지 복잡한 프로젝트를 자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한다. AWS는 이 신규 에이전트들을 통해 고객들이 애플리케이션을 더 빠르게 구축하고, 보안을 강화하며, 높은 신뢰성으로 운영하는 것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퓨어솜, 유기농 여주쌀 담은 ‘고보습 쌀 순수 크림‘ 출시

프리미엄 영유아 스킨케어 브랜드 퓨어솜(Pure Somme)이 유기농 여주쌀 특허 성분 10만ppm을 고함량 배합한 ‘퓨어솜 고보습 쌀 순수 크림’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제품은 쌀의 자연 보습력을 극대화해 탄탄한 피부 장벽을 세우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까다로운 민감성 피부 대상 테스트에서 자극도 0.00점을 기록하며 신생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안전성을 입증했다. 화해 기준 주의성분과 알레르기 성분을 철저히 배제하고 EWG 올그린 전성분을 유지하는 등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했다. 2025년 화해 어워드 베이비워시 1위 수상 등 제품력을 인정받은 퓨어솜 운영사 하이퍼밸류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온 가족이 함께 쓸 수 있는 보습 라인을 확장할 방침이다.

강원TP, AI 기반 산업 전환으로 지역 성장 견인

강원특별자치도의 지역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주도하는 강원테크노파크(강원TP)가 AI 및 로봇 기반 기술을 활용해 산업 전반의 혁신을 가속하고 있다. 강원TP는 의료, 푸드테크, 교통안전 등 생활 밀착형 분야에서 지역 맞춤형 디지털 전환 성과를 창출했다. 의료 분야에서는 임상연구 절차를 간소화하는 ‘Smart-CRF 시스템’을 상용화했으며, 푸드테크 분야에서는 ‘AI 기반 육가공 정형 제조 로봇 기술’로 생산성과 품질을 높였다. 또한 교통안전 분야의 ‘AI 기반 도로 위험 예측 플랫폼’은 선제적 사고 예방 체계를 구축한 점을 인정받아 지방시대위원회 우수 사례로 선정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강원TP는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산업 구조를 혁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테크노파크, AI·블록체인 바이오 콜드체인 플랫폼 개발 지원

인천테크노파크가 옵티로의 AI·블록체인 기반 바이오 콜드체인 플랫폼 개발을 지원했다. 이 플랫폼은 AIoT 센서로 온도, 습도, 진동 등 민감한 운송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AI 분석을 통해 위험 상황을 자동 알림한다. 모든 물류 데이터는 블록체인에 기록돼 위변조를 막고 물류 신뢰도를 높였다. 기존 수작업을 자동화해 품질 안정성을 높인 옵티로는 포스코 위험물 관제 등 산업용으로도 사업을 확장 중이다. 태국, 싱가포르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기술력을 입증하며 국산 플랫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고양산업진흥원, AI·모빌리티·기상 관측 기술 혁신 성과 공개

고양산업진흥원(GIPA)이 지역 기업과 협력하여 도시의 편의와 안전,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현장에 바로 쓰이는 기술’ 개발에 집중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미래 모빌리티 암호 통신, 재난 대응 기상 관측, AI 무인매장 운영 효율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고도화를 이뤘다. 주요 성과로 아쎄따의 드론 등에 장착 가능한 소형·경량화된 ‘미래 모빌리티용 암호 통신 통합 모듈’ 개발, 쿼터니언이 개발하고 기상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9kg 초경량 휴대용 기상관측장비, 그리고 투비이스의 AI 객체 인식 기반 무인매장 운영 플랫폼 실증 등이 꼽힌다. 진흥원은 이처럼 고양시 기업들이 개발한 기술의 실증과 상용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고양시를 디지털 혁신 거점 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레드햇, OVE 4로 보안기능 확인서 획득

글로벌 오픈소스 선도기업 레드햇의 ‘레드햇 오픈시프트 버추얼라이제이션 엔진 4(OVE 4)’가 한국정보보안기술원으로부터 보안기능 확인서를 획득했다고 8일 발표했다. OVE 4는 컨테이너 플랫폼 기반 가상화 제품으로는 최초로 보안 인증을 받으며, 최근 국내외 보안 위협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안전한 가상화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에 부응했다. 이로써 OVE 4는 국정원이 지정한 공인 시험기관의 검증을 거쳐 가상머신 관리, 네트워크 보안, 데이터 보호 등 핵심 보안 기능을 충족했음이 공식적으로 입증됐다. 또한 VM웨어 등 기존 솔루션의 대안으로 부상하며, 국내 공공 및 민간 고객사에 도입이 확대되는 등 보안성, 운영 효율성, 지속 가능성을 갖춘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에이텐 코리아, True 4K HDMI over IP ‘ATEN VE8962T/R’ 출시

에이텐 코리아가 디지털 사이니지, 대형 비디오월 등 프로페셔널 AV 인프라를 위한 True 4K HDMI over IP 송신기·수신기 ‘ATEN VE8962T/R’을 공식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Cat 5e/6 또는 광케이블을 통해 4096×2160@60Hz 해상도를 1프레임 이하 초저지연으로 전송한다. 이더넷과 Optical 링크를 동시 지원하는 이중화 구조와 자동 Failover 기능으로 네트워크 안정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매트릭스, 비디오월, 데이지체인(최대 30대) 등 유연한 구성으로 공항, 쇼핑몰 등 대규모 환경의 AV 인프라 확장을 비용 효율적으로 지원한다. 웹 기반 GUI로 운영 편의성도 높였다.

오렌지플래닛, ‘제3회 F&B 인사이더스’ 개최… 지역X수도권 역량 연결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과 전주시는 이달 11일 서울 강남센터에서 ‘제3회 F&B 인사이더스’를 개최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F&B 기업이 시장과 고객 중심의 브랜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3회차는 전북 지역 F&B 기업과 수도권 F&B 스타트업 간 교류를 본격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주센터 F&B 기업의 제품력에 수도권 스타트업의 데이터, 리뷰, 커머스 역량을 연결함으로써 지역 내 생태계 구축을 넘어 실질적인 성장 가속화 모델을 발굴하겠다는 구상이다. 행사는 데이터 기반 식품 공급망 예측 및 브랜드화 전략 등을 공유하는 ‘인사이더스 토크’와 함께, 음식·외식 고객관리 서비스 ‘리뷰닥터’를 운영하는 스토어스토리 등 유망 스타트업과 F&B 기업이 협업 방안을 논의하는 ‘콜라보 세션’으로 이뤄진다. 오렌지플래닛 측은 “두 지역의 강점을 연결하고 로컬 브랜드가 전국·글로벌 시장으로 나갈 실질적인 지원과 성공 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에이아이브, 창업 1년 만에 국제 정보보호 표준 ‘ISO 27001’ 인증 획득

분산형 GPU 기반 AI 클라우드 기업 에이아이브(AIEEV)가 창업 1년 만에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ISO 27001’을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ISO 27001은 조직적, 인적, 물리적, 기술적 통제 등 4개 영역 90여 개 세부 통제 항목에 대한 심사를 모두 통과해야 획득할 수 있는 정보보호 분야 국제 표준 인증이다. AIEEV는 이번 인증으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정보보안 역량을 공식적으로 확보했으며, 데이터 및 개인정보 보호, 시스템 보안, IT 인프라 운영 전반에 걸쳐 안전성과 신뢰성을 입증했다. 박세진 AIEEV 대표는 “Air Cloud는 설계 단계부터 보안 내재화를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있다”며 “ISO 27001 인증은 이러한 기술 철학을 검증한 것이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에이아이브는 데이터센터 없이 전 세계 유휴 GPU를 연결해 기존 클라우드 대비 저렴한 비용과 뛰어난 안정성을 제공하는 Air Cloud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